문 대통령은 "성장과 혁신을 함께 추구하는 양국이 보건, 복지, 성평등 등 포용국가 건설을 위한 정책 및 경험 공유를 지속해 나가자"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보건·복지 및 성평등 분야 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했다.
양 정상은 또 양국이 자유무역 증진과 기후변화, 비확산 등 글로벌 이슈에서 유사 입장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외에도 성평등과 인권 등과 관련된 지수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ESG 지수‘는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해 활용도와 상품성 측면을 강화했다”며 “현재는 지배구조(G)를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했는데 E(환경), S(사회적책임) 평가도 의미있다고 판단되면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에는 교육부, 법무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국방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주요 8개 부처에 양성평등 전담부서를 신설해 성폭력 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기적인 양성평등담당관 협의체 회의를 통해 부처 간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먼저 가해자 처벌이 강화됐다. 성범죄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심각한...
국내 최초의 ‘성평등 임금공시제’ 시행이다.
성별임금격차는 정원 내 무기계약직과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정보를 분석해 도출됐다. 지난해 만근한 총 2만2361명이 대상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 22개 투자ㆍ출연기관의 성별임금격차는 46.42~–31.57%로 다양했다.
서울연구원(46.42%), 서울산업진흥원(37.35%), 서울에너지공사(40.99%) 3개 기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대 한국 여성들의 삶을 재현하며 한국 사회에 성평등 문제를 환기시킨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올해 10월 동명 영화의 개봉으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올해 초 남성의 시각으로 성평등 문제를 바라본 ‘82년생 김진우의 변명’이 출간되는 등 여성과 남성 간의 젠더 갈등을 야기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영화 개봉 이후 일주일간...
서울시가 2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 X 학교 성평등하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 청소년 성평등 축제는 지난 3년간 운영된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시의 성평등 문화 확산의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서울시민이 참여해 서로의 생각을 소통하고 나누는...
5월 교육부ㆍ국방부ㆍ법무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보건복지부ㆍ고용노동부ㆍ대검찰청ㆍ경찰청에 신설된 양성평등정책 전담부서에서 나온 정책 추진 현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본계획안이 공유되면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 지원 전문가 TF도 구성된다. 문체부는 12월 중순 임용 예정이어서 이번 부처 회의에선 빠진다.
여성가족부는 25일 오전...
여가부는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 양성평등정책교육 등을 통해 아세안 국가 공무원 및 성평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성주류화 제도 공유 및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인권보호를 위해 현지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다누리콜센터(1577-1366),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보호시설 등 시설운영을 통해 상담‧교육...
조혜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는 공직사회 구성원의 다양성 및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 콘텐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교육의 효과성과 수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한다.
여가부는 공무원 성인지 교육 개선을 위해 올해 전문가 토론회를 4회 열고, 중앙부처 및 지자체 교육운영 담당자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돌봄을 둘러싼 전통적인 성별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돌봄을 공유·분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회가 남녀 모두가 돌봄 주체가 되고, 지역 구성원 누구나 돌봄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성평등하고 돌봄친화적인 지역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청원 수가 가장 많은 주제는 ‘정치개혁’ 관련 주제였으며, 동의 수 기준으로는 ‘인권ㆍ성평등’이 ‘정치개혁’을 앞섰다.
6일 청와대는 2017년 8월 19일부터 운영되어온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청원들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년 2개월여간 국민청원에 올라온 청원수는 총 68만9,273건, 하루 평균 851건에 달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제1세션은 ‘성평등한 일ㆍ생활 균형 도시 서울을 위한 과제:일과 돌봄의 공존’을 주제로 신경아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전문가 5명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콘퍼런스에서 제안된 일ㆍ생활 균형 정책과 시민 의견은 향후 정책 방향 및 세부 추진과제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그러면서 “성평등과 인권에 관한 저의 의식과 태도에 관해 결함과 부족함이 있었다”고 몸을 낮췄다. 기자의 발언 내용이 시정의 남자들이 사석에서 흔히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치부한다면, 지금은 그런 젠더 감수성으론 사람 대접받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특히 중장년 남성의 ‘여성’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천박한 곳에 머물러 있는 한 말실수는 언제든 터질 수 있다....
이에 유 이사장은 “성평등과 인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저의 의식과 태도에 결함과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깊게 반성한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이날 KBS 기자협회는 이들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성명을 내고 “현장에 있는 여기자들에게 어떤 상처가 되는지 고민해 보라”라고 비난했다.
장용진 기자는 같은 날 SNS를 통해 “내 생각을 그대로...
성평등, 노동 등 최신 통상 규범 도입과 무역 원활화, 지식재산권 보호 등도 이번 협상 의제로 올랐다.
2004년 발효한 한-칠레 FTA는 한국이 체결한 최초의 FTA다. 다만 개방도가 낮고 비관세장벽도 여전히 높게 남아있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두 나라는 2016년 개선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지난해 첫 협상을 시작했다.
한국 협상단 수석대표를 맡은 김기준...
디아지오가 이퀼립(Equileap)이 실시한 ‘2019 성평등 보고서 및 순위(Equileap 2019 Global Gender Equality Report and Ranking)’에서 성평등 부문 세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이퀼립 보고서에서 1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세계 1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으며 영국에서 2년 연속 성평등 부문 1위를 달성하면서 포용적 기업문화 향상을 위한...
“젠더 이퀄리티(성평등)을 논하지 않을때가 진정한 남녀평등이 아뤄진 때라고 생각한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참가자가 한 말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연자들과 청중들은 금융권에서의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27일 열린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각국의 대사관들이 패널로 참여해 ‘여성이 경제를 살린다’라는 주제로 여성의 사회적 참여활동 및 국가별 양성평등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토의는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와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프로데...
6%가 B수준 이하의 성과평가를 받고 있었다"며 "이러한 낮은 성과평가는 여성의 승진이나 승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한국노총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평등 임금공시제의 적극적 시행과 민간부문으로의 확대방안,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의 실효성 제고방안, 직장 내 조직문화 실태 점검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