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으로 2020년부터 노동의 잠재성장률 기여도가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쯤 되면 소비도 급격히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구절벽’이란 말을 일반화시킨 미래학자 해리 덴트는 출생아 수가 가장 많았던 1971년생이 인생에서 소비 정점으로 분류되는 만 46세가 되는 2017년을 그 기점으로 봤다. 덴트는...
현 위기는 인구절벽, 취업절벽에 이어 창업절벽이라고 진단할 정도다. 그만큼 가맹점 신규개설이 어려운 한해였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저력을 보이는 기업은 늘 있게 마련이다.
‘무한리필’이라는 키워드를 내건 명륜진사갈비가 그 중 하나다. 명륜진사갈비는 1인분에 1만3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돼지갈비를 제공하며 올 한해에만 400개 가까운 매장을...
류스진 위원은 “중국의 통화정책은 이미 매우 완화된 상태”라며 “경제성장을 잠재 성장률보다 더욱 가속화하고자 추가 경기부양에 나서면 오히려 중국 경제가 절벽에서 떨어질 수 있다”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
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최근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은 경쟁적으로 제로 금리나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지...
국내총생산(GDP)도 연평균 약 2%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가 늘면 주택 수요가 늘고, 경제 성장은 건전한 물가 상승을 불러온다. 이 기반인 부동산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세에 있다. 공실률도 낮고 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있어 안정적인 소득 증가가 기대되고, 매각 시에는 자본 이득도 얻을 수 있다. 현재 미국 부동산 투자가 가열되고 있는 건...
성장률 정체로 정부가 인위적 경기 부양의 유혹에 빠지면서 공공부채는 언제든지 급증할 수 있는 여건이다. 빚내서 집을 사느라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는 또 어떤가. 이미 높은 레버리지 상태이다. “고령화로 부양인구 대비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할 경우 한국 경제는 자산 가격 하락에 직면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Population Ageing, Macroeconomic Crisis and Policy...
이동호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설비투자가 회복될 가능성이 보이는데 글로벌 반도체의 경기 회복으로 수출이 회복하면 신규 증설 압력도 커질 전망”이라며 “다만 미중 무역협상 문제가 다시 악화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설비투자가 회복된다면 잠재성장률의 하락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잠재성장률 추락은 중장기적인 ‘성장 절벽’에 대한 경고다. 성장이 멈추면 기업과 국민의 소득이 늘지 않고 일자리도 없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바닥으로 떨어진 잠재성장률이 한국 경제가 직면한 진짜 위기다. 경제체질을 혁신하는 구조개혁 없이는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렵다. 투자 중심의 성장전략 재정립, 새로운 미래산업의 집중적인 육성, 경쟁력...
31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0년 서울시 예산안’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율(0.98명)이라는 인구절벽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조1595억 원을 투입해 시민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전 과정을 돕는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667억 원을 편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아동수당...
서울시는 인구절벽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조1595억 원을 배정하고 시민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전 과정을 서울시가 돕는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71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307억 원), 아동수당 지급(4369억 원) 등 출산·육아 지원 강화에 6667억 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900억 원) △어린이집...
인구 절벽으로 성장이 정체한 국내 시장과 달리 미국 시장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공존하며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잠재 수요가 높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미국을 향한 국내 업체들의 ‘골드러시(돈이 몰리는 산업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김 시장 공략을 위해 대륙별 생산거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대금을 지급하는 백화점과 달리 주요 수익이 입점 점포로부터 받는 임대료로 리스크가 적다. 입점만 시키면 크게 손해 볼 것 없는 장사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필드와 같은 쇼핑몰 사업은 운영사업자가 아닌 사실상 부동산 임대사업”이라면서 “안정성이 높은 데다, 최근 성장세가 높은 트레이더스가 함께 입점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은 한마디로 빚을 내서라도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빈부 격차가 최악인데 소득여건이 개선됐다, 고용절벽 상황인데도 우리 일자리 회복세라고 우기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보기에 딱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반기업ㆍ친 귀족노조 정책으로 기업들 손발 다 묶어두고 혁신의 힘을...
‘타원본부’는 시민 이원복 씨의 유년기 어른들의 눈을 피해 용마 채석장을 아지트로 삼고 ‘태극13단’을 결성해 대장 선정을 위해 절벽을 오르다 곤란을 겪었던 추억을 유쾌하게 풀어낸 성장 스토리 ‘태극13단과 용마폭포공원의 그 숨겨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정지현 작가는 “절벽과 폭포의 장관을 가리지 않고 수면 밑에 숨겨진 타원형 광장을...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부진 속에서 편의점이 나홀로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대형마트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대표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는 초저가 시장에 이마트24에 이어 업계 1위 CU(씨유)까지 출사표를 던지며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의 가격 전쟁이 극심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편의점들이 초저가 전장에 뛰어든 것은...
동남아시아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비상이 걸렸다.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동남아 정부가 잇따라 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소개했다.
고령자의 경제적 자립도를 높여 사회보장비용을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다. 다만 기업 부담이 증가하고 고용 유연성이 낮아져 경쟁력이...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간의 경쟁체계가 구축됐다.”
의무휴업 실시로 실적이 하락하면서 출점절벽과 폐점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대형마트 관계자의 항변이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도입으로 전통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그 사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이커머스만 몸집을 불렸다.
23일 통계청과 온라인쇼핑협회 등에...
우선 현 경제의 상황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인상·획일적 주52시간 도입·반(反)기업 정책으로 주력 산업이 위기에 처했고, 기업의 해외 탈출이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고용 절벽이 현실화됐고, 가계 살림은 어려워졌으며, 중산층이 감소하며, 빈부 격차가 확대되는 등 민생 파탄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가가 국민의 삶을 모두...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 강연에서 "과거에는 낙수효과로 성장했고, 대기업의 성장과실을 중소기업과 서민이 이어받는다는 것이 MB정부(이명박 정부) 성격"이라고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실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세수 절벽’의 상황이다. 재정적자 누적과 국가부채 급증이 불가피하다. 7월까지 국세와 세외수입, 기금수입 등을 모두 합친 총수입은 293조9000억 원으로 2조 원 늘었다. 반면 총지출은 35조5000억 원 증가한 318조2000억 원이었다. 통합재정수지의 24조3000억 원 적자다. 작년에는 7조 원 흑자였다. 중앙정부 채무도 692조2000억 원에 이르러 올 들어서만...
상한제 시행 예고로 신규 공급 절벽을 우려한 주택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양 현장별 상한제 영향은 크게 차이가 난다
이미 이주·철거가 마무리된 현장의 경우 상한제 시행 예정일인 10월 전 공급을 목표로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예상된 전국 분양 물량은 5만1000가구(이 중 수도권이 62% 차지)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