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대한상의는 “화주의 단가인하 압력과 선복량 공급과잉 등으로 물류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며 “내년 수출과 내수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 물류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물류업종 별로는 택배(76.0%)의 경기가 가장 좋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어 창고ㆍ보관(41.0%), 3PL(35.0...
현재 선복량 기준 상위 30개국 중 17개국(선복량 70% 점유)에서 톤세제를 운영하고 있다.
적용대상도 기존에 외항 정기·부정기 여객·화물 운송사업에서 국제순항여객운송사업까지 확대 적용한다.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번 결정에 해운업계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어 이번 기회에 영구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해운업계는 그동안...
물동량 증가율을 웃도는 선복량 증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급 불균형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해운업계 수익 지표인 컨테이너 운임과 BDI가 오랫동안 약세인 이유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운업계를 둘러싼 대외 환경도 좋지 않다. 세계 1~3위의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Maersk), MSC, CMA CGM이 초대형 선박을 앞세워 운임을 낮춤에 따라 국내...
그는 “이미 국내 해운사들도 P3 네트워크와 경쟁하기 위해 동맹을 결성하고 있다”며 “출범 후에는 동맹 네트워크의 선복량 비중이 75.2% 가량 차지하며, 동맹 경쟁체제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한국철강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선주협회 등 철강·조선·해운업계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수요창출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선복량 1억톤, 매출 100조원을 목표로 삼은 ‘세계 3대 해운 강국 도약을 위한 비전 2020’도 발표했다.
해운강국 도약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영구채·P-CBO 발행을 통한 유동성 위기 극복방안, 선박 확보를 위한 제도, 3자 물류 활성화 대책, 톤세제도 영구 존속, 시장질서 확립 등 5가지 방안이 논의됐다.
김영무 선주협회 전무는...
현대상선은 그동안 글로벌 해운 연합체인 ‘G6 얼라이언스’를 통해 선복량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함으로써 적취량 증대, 용선료 절감, 저속운항, 선박연료 효율성 향상 등 비용 구조도 개선해왔다.
현대상선은 지난 10월 말부터 글로벌 컨설팅 회사와 손익 극대화 프로젝트고 수행 중이다. 2014년에는 기존의 내부 운영효율성 향상과 함께 글로벌 컨설팅을 통한...
또 오래된 배와 부서진 배의 교체 시기와 맞물려 물동량 대비 선복량(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총량) 초과 문제도 어느정도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한국선주협회 신사옥 입주 기념식에 참석한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수장들은 ‘올해 흑자전환 성공’여부에 대해 입을 모아 가능성을 암시했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조 연구원은 “2월 기준 벌크 선복량을 볼 때 공급 부담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완전한 수급 균형 회복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지난 해 주가급락의 요인이었던 그룹 관련 불확실성과 재무관련 우려는 그룹의 매각 방침과 함께 오히려 해소되고 있어 긍정적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얼라이언스 간 대규모 제휴가 이뤄지는 것은 소속 해운사를 포함한 얼라이언스 간 정보는 물론 항로 공유로 인해 서비스 항로와 선복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6는 2011년 당시 선복량 기준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보다 큰 281만1313TEU(1TEU는 20피트급 컨테이너 1개) 규모로 출범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크 확장으로 인해...
7% 상승해 매각 가능성이 주가에 많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주 연구원은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이어 “벌크선 운임지수(BDI)는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유는 공급인 벌크선 선복량(fleet)이 전년대비 증가율이 계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 STX팬오션의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 이후 흑자 전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8%↑)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1월 아시아발 구주노선 운임회복 등 당분간 운임인상을 위한 선사들의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머스크를 필두로 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의 적극적인 노선 철수 및 계선증대를 통해 선복량 감축을 진행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2007년 이전 해운시장 호황기에 발주한 초대형 선박들이 인도되며 지난해까지 선복량이 증가한 반면 글로벌 경제 위기로 물동량은 감소하고 있다. 특히 25년~30년 이상 된 노후 선박은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연비가 좋지 않아 요즘 같은 ‘고유가 ·저운임’ 시대에는 애물단지다.
지난해 벙커C유 가격은 5년 만에 106.7% 상승했지만 운임은 2007년 이후 꾸준히...
이트레이드증권 박무현 연구원은 “물동량이 늘어난다고 해서 해운시황이 개선되지는 않는다”며 “물동량과 비교해 선복량(적재능력)이 부족해야 해운시황이 회복될 수 있는만큼 앞으로 더 많은 선박해체량이 나와야 해운시황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연료소모량을 줄이고 적재량을 늘릴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업계 관계자는 “초대형선이 유류비 절감 등 ‘규모의 경제’ 효과는 있지만 워낙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불황시 리스크 관리가 어렵고 항로 재배치 등 선대운용 효율성도 떨어진다”며 “사실상 선복량을 늘리는 것보다는 효율적인 선대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따. 그는 “불황기에는 오히려 기존 VLCS급인 8000TEU급 선박이 유용할 수 있다”고...
지난 6월 말 기준 전세계 선복량 대비 수주잔량 비율(% of fleet)은 19.8%로 2002년이래 최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기조가 하반기에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분석했다.
국내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바클레이즈와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경제여건이 불확실하다”며 연말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2200대에서 2000...
하지만 올들어 수차례에 걸쳐 주요 항로의 대규모 운임인상안이 발표됐고, 컨테이너선사들의 적극적인 가용선복량 조정과 운임인상에 대한 강력한 공감대가 형성돼 운임인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16일자 SCFI기준 상해-북유럽항로의 운임은 연말대비 97% 급등했고, 상해-미서안항로 운임 또한 18%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김 연구원은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자구노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선복량 증대, 화물감소, 유가급등의 3중고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다만 저금리기조에 따라 상대적인 금융비용 부담이 과거 대비 감소한 점은 재무위험을 완충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확대됐다”며 “영업외측면에서도 이자 비용과 외화환산손실 등이 추가되며 순적자 규모가 더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진해운은 1만3000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 선박 5척 포함 현 선복량의 51.0%에 해당하는 사선을 이미 발주했다”며 “사선 비중 확대 효과를 통해 2분기 이후 영업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해운 연합체 구성으로 소속 선사들이 항구 선적공간 공유를 통한 이용 효율 햗상과 선복량 조절로 인한 선박 용선료완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아울러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황 타개를 위한 이번 합종연횡은 머스크를 견제하기에 충분하다”며 “결국 계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