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포함 연합동맹 G6, 미주노선 확보

입력 2013-02-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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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속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 연합얼라이언스 G6가 출범 1년여 만에 미주지역까지 제휴 노선이 확대됐다.

5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G6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아시아-유럽 서비스 협력에 이어 올해 5월부터 아시아-미주 동안 지역으로 협력 규모를 확대한다.

2011년 12월 출범한 G6는 현대상선이 소속된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GA(그랜드얼라이언스)가 합쳐진 연합얼라이언스로 전 세계 3대 얼라이언스 중 2개가 합쳐진 것이다. 여기에는 싱가포르의 APL, 일본 MOL을 비롯해 GA 소속의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NYK, 홍콩 OOCL 등 6개 해운회사가 포함돼 있다.

이번 제휴 노선(미주) 확대를 시작으로 G6는 아시아-북미 동안을 잇는 총 6개의 서비스 노선을 통해 총 30군데 이상 항만에 50척 이상의 선박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6개 중 3개의 노선은 수에즈 운하, 다른 3개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미주 동안에 기존 3개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던 TNWA 얼라이언스는 이번 협력 규모 확대로 인해 노선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TNWA 얼라이언스는 수에즈항로에 기존 투입했던 6000TEU급 컨테이너선보다 큰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얼라이언스 간 대규모 제휴가 이뤄지는 것은 소속 해운사를 포함한 얼라이언스 간 정보는 물론 항로 공유로 인해 서비스 항로와 선복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6는 2011년 당시 선복량 기준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보다 큰 281만1313TEU(1TEU는 20피트급 컨테이너 1개) 규모로 출범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크 확장으로 인해 글로벌 리딩 해운회사로의 현대상선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아시아-미주 동안 공동노선은 보다 빠른 운송과 다양한 기항지 기항, 효율적 선단이 특징이며 기존 노하우를 적용해 TNWA나GA 선사보다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지역의 서비스 계획은 선사들 간 추가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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