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업계는 중국과 인도 등에서 국내 석유화학 제품 규제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국 기업 감싸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자국 기업들이 기본관세 등에 기대서 외국 기업들보다 이득을 봤었지만, 현재는 대외적으로 개방해 관세를 내리게 되면서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됐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석화 제품은 올 상반기 인도 시장에 2143만 달러(약 250억 원)...
후판은 업계가 자율적으로 합의한 적정수준으로 감축하고, 강관은 경쟁력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설비 통폐합을 단행키로 했다. 철근·형강은 불량 및 위조 수입재 유통 방지 등 시장관리에 역점을 뒀다.
기업별로 보면 동국제강은 포항 제2후판 공장 설비(180만 톤)를 매각하고 컬러강판 설비(10만 톤)를 증설한다. 하이스틸은 노후 강관설비(1만4000톤)를...
때문에 업계가 스스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한발 물러섰다.
보고서의 형평성에 대해서는 “비용을 부담해서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8개 업체 외에도 이해관계가 있는 업체들이 있다”며 “후자의 경우 전체 보고서는 받지 못했지만,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의견을 게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어려운 대내외 경영 여건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투자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업계가 ‘통 큰’ 투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석유화학업계 ‘빅2’인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1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올해 3분기 기준 투자액이 각각 1조 원씩, 총 2조...
트럼프의 당선은 국내 에너지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유를 들어와 정제한 뒤 석유제품을 만드는 국내 정유사나 화학사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석화 업체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좋을 수 있다”며 “하지만 트럼프의 공약대로 정책이 시행돼 전통 에너지를 강화하게 되면 유가가 떨어지게 될 텐데 장기적으로 봤을...
특히 이번에는 지난달 말 정부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이후 강관업체가 철강업계 최초로 사업재편을 신청하면서 다른 강관업계로 사업재편 분위기가 확산할 전망이다. 강관업종은 자원개발 침체로 심각한 공급과잉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정부의 철강ㆍ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관련 기업 사이에서 사업재편에 대한 관심이 커져 2...
LG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치확인서 인증을 획득했다.
LG화학은 자사 대산공장이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FEMS 설치확인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업계 1호 FEMS 설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FEMS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일환으로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센서, 계측장비, 분석 소프트웨어...
“공급과잉 품목인 테레프탈산(TPA)과 폴리스티렌(PS)은 단기간 설비를 조정하고 합성고무(BR‧SBR), 폴리염화비닐(PVC)은 고부가 품목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주요 석유화학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급과잉품목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업계에 자율적인 사업 재편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이에 따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를 앞두고 공급과잉품목을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업계에 자율적인 사업재편을 강도높게 주문했다.
주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석유화학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제적인 사업 재편을 통해 불필요한 군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며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33개...
회의에는 산업부, 중기청, 코트라ㆍ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 기계ㆍ타이어ㆍ제지ㆍ석화 등 주요 수출기업(화주), 수출물류기업, 무역협회(화주협의회), 중기중앙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부는 지난 7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정부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진행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31일 한진해운...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6일 실시한 3·5년물 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8600억 원의 자금을 모았다.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이다.
500억 원 규모의 3년물에는 6200억 원의 유효수요가 몰렸다. 5년물 수요예측에도 2400억 원이 몰리며 애초 발행규모였던 300억 원의 8배에 달하는 수요가 확보됐다.
최근 SK인천석유화학의...
PTA는 최근 중국의 과잉생산과 세계 경기 침체로 석화업계의 대표적 공급과잉 품목이다. 정부는 최근 PTA 공급과잉을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 석화업계를 구조조정 대상업종으로 지목한 바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나누기 뿐만 아니라 1월부터 전사가 100주 동안 원가절감에 집중하는 서바이벌10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때 황 사장은 호남석화 부장으로 신 회장 직속을 맡았다.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일본어 실력이 출중해 신 회장의 신임을 얻으면서 지금까지 보필하고 있다. 신 회장은 황 사장을 옆에 두기 위해 기획조정실 산하에 국제사업부을 따로 만들었다.
황 사장의 대표적 업적은 신 회장과 함께 추진한 인수ㆍ합병(M&A)이다. 그는 신 회장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최근 국내산 철강이 반덤핑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한국산 석유화학 제품에도 미국, 유럽, 인도 등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어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4월 인도를 시작으로 최근 미국, 유럽까지 SBR(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ESBR(에멀전 스타이렌 부타디엔...
공급 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철강ㆍ석유화학 등 산업계의 자율적 체질 개선에 시동이 걸렸다. ‘원샷법’이라 불리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 시행 첫날인 16일 한화케미칼 등 4곳이 산업재편 승인 심사를 신청하면서 과잉공급 업종의 자발적ㆍ선제적 구조개혁의 물꼬가 터졌다. 이제 관심은 원샷법 수혜기업 1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적용 대상은...
최근 미국과 중국 등에서 국내산 철강이 반덤핑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석화업계의 불안감도 커져가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각) 벨기에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3개국 석유화학업체들로부터 한국업체들의 저가 PTA 판매로 손해를 입었다며 덤핑여부 조사를 요청받아 3일부터 한국산 PTA에 대한 덤핑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새누리당은 9일 조선·해운업계 구조조정과 관련해 협력업체 지원 방안 중 하나로 ‘공공일감 지원 강화’를 정부에 주문했다.
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업 구조조정 관련 당정 간담회에서 “공공부문 일감 지원을 병행해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전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정부 차원에서 건조될 수 있는 국방용...
SK가스, 효성, 에쓰오일 등 국내 유화업계가 유가 하락에 공급 과잉까지 맞물린 프로필렌 생산 증설에 뛰어들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가스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석화사 APC, 쿠웨이트 국영 석화사 PIC 간 3자 합작법인인 SK어드밴스드가 울산 남구에 PDH(프로판 탈수소화)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PDH는 프로판에서 수소를 분리해 프로필렌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제3차 차관급협의체(기업 구조조정 범정부 협의체) 모두발언에서 "기업활력제고법이 시행되면 공급과잉으로 판단되는 기업 스스로 선제적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석유화학, 철강 등의 업종은 업계자율의 컨설팅을 통해 수급전망, 경쟁력 진단 후, 설비감축·M&A 등 구조조정...
금호석화는 2016년 업황 전망과 관련 BD는 연간 공급량 증가 완화 및 가동률 유지가 기대됐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상황이 전망됐다. 합성고무의 경우, 기증설 물량 등으로 인해 수급상황 개선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SM은 평년 수준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공급 증가폭 축소에 따라 업계 가동률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