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홈 개편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는 분양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가구 기준 완화 등 바뀐 청약제도의 혜택을 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수요자들은 인프라와 가격 하락 방어 등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대단지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원은 22일까지 청약홈 개편 작업을...
아파트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사업자들의 시각이 다시 악화했다. 미분양 주택 확대가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4.8p 하락한 8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 69.9에서 지난달 86.2로...
최근 추춤하던 청약시장에 단비가 내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디퍼아)' 무순위 청약에 101만 여개의 통장이 몰리며 '청약 광풍'이 분 것이다. 분양업계에선 디퍼아 효과로 전체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개별 단지에 국한된 흥행이라며 시장 전체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3월 청약홈 개편이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이 일시 휴지기에 접어든 영향이다.
수도권에서는 416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은 예정된 사업장이 없고 경기도에서 3614가구, 인천에서 547가구가 나온다. 경기 과천 '과천지식정보타운S2블록'(783가구),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2512가구), 인천 중구 '영종A23BL진아레히'(547가구)...
상반기 중에는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대장주 단지들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중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광주 등 주요 지역에서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을 시작한다. 뛰어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는 단지들이다.
가장 먼저 분양이 시작되는 곳은 부산 기장군...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GTX-D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초역세권이다.
3월 분양을 앞둔 DL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도 마찬가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TX-C노선도 오는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경기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강남과 명동 등 서울 도심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 단지 주변에 10여 개 학교가 있고 홈플러스와 영통중앙공원, 수원가정법원 등도 인근이다.
앞으로도 적정한 분양가를 바탕으로 교통, 학군 등이 뛰어난 일부 단지만 주목받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기존 주택 시장의 관망세가...
최근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대출이 시작되고,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3년 유예’까지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난달을 기점으로 아파트와 분양권 매매시장 모두 강한 반등세를 보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된 지난달 29일 이후 서울 외곽지역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대표적으로 서울 강서구에 분양 중인 ‘화곡 더리브 스카이’는 지난달 12번째 임의공급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이후 매달 1~2회씩 임의공급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20가구가 남았다. 전체 140가구 중 약 15%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와 관련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을 확충해 부채 비율 개선을 진행 중이고, (적자...
분양가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을 막론하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사비 상승이 분양가를 밀어 올리는 주요인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공사비지수는 작년 말 153.26으로 최근 3년 새 25.8% 높아졌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건설용 중간재 물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년간 35.6...
부동산R114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 계획된 오피스텔은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줄어든 6907가구로 17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스텔은 2006년(2913실), 2007년(5059실), 2009년(5756실)을 제외하면 매년 최소 1만 실 이상 공급됐다. 특히 올해 서울 공급 예정 물량은 868실에 불과하다. 서울에서 1000실 미만이 공급되는 것은 역대 최저치를...
서울은 '경희궁유보라'(199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방은 대전에서 '대전성남우미린뉴시티'(1213가구),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749가구)가 3월 공급되면서 올해 분양 포문을 열 전망이다. 이밖에 부산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B3'(507가구), 'e편한세상금정메종카운티'(415가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3월은 봄이 시작되는 시기로 분양시장 성수기로...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등 임대차 물건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실거주 의무 3년 유예와 3월 새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가 맞물려 임대차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21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3년 유예하는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현재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허들을 넘었다. 향후 5만3000여 가구가 거주하는 '메머드급'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서울 핵심 입지에 들어선 만큼, 브랜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짓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의지도 타오르는 양상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달 목동...
이는 경기(9.6대 1)와 인천(5.44대 1) 평균 청약 경쟁률보다 높았으며, 서울(57.36대 1)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노후도가 심화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이 밀리거나 중단되고 있어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부동산 시장은...
케어닥의 매출 선전에는 장기요양사업부가 운영하는 전국의 25개 방문요양센터와 2023년 첫발을 뗀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의 빠른 시장 안착이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4월 첫 방문요양센터 직영점(노원점)을 오픈한 케어닥 장기요양사업부는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의 직영점과 15개의 프랜차이즈점을 빠르게...
분양시장에서 매머드급으로 불리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분양물량이 남김없이 소진되는 것은 물론이고 웃돈이 붙은 분양권 거래도 이뤄지는 모습이다.
21일 청약홈과 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 공급된 2000가구 이상 대단지 7곳 중 6곳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85.7%가 1순위 마감된 것이다.
특히 서울 동대문구에...
일례로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경우, 총 1만3000가구의 40%인 5200가구만 전세 물량으로 풀려도 적지 않은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서울은 최근 전세매물 품귀로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만큼, 입주장이 서는 단지와 연접 지역 전세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통상 입주 기간을 전후로 2~3개월간...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인근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 총평과 신년 업무계획을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협회 업계 자정 노력에 대해 자평하며 아쉬운 실적이라고 말했다. 협회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측면에서의 토로였지만 실상 법정단체화 추진 당위성을 역설하는 내용이었다.
이 회장은 "자체적인 시장 정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김씨에게 징역 5년과 63억5700여만 원의 추징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 다만 김 전 대표가 수수한 금액 중 2억5000만 원은 차용증이 작성돼 알선대가가 아니라고 봤다.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사건 중 유죄가 선고된 첫 사례다.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