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분양에 반발한 입주민들은 서울 호반산업 앞에서 상경 트럭 시위를 벌이거나, 아파트 출입구를 차로 가로막는 등 집단행동을 하기도 했다.
기존 입주자들은 집값 하락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향후 집값이 분양가 보다 오른다면, 할인 분양자들은 낮은 가격에 매수한 만큼 더 큰 시세 차익을 남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선 소비자들의 지적을...
청약으로 나오는 아파트는 117동 1층 물건이며, 분양가는 19억5638만8000원(유상 옵션 등 포함)으로 책정됐다. 이는 현재 시세 대비 약 20억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올해 2월 5층이 40억 원에 손바뀜됐다. 지난달엔 고층인 32층이 42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번 물건이 1층인 점을 감안해도...
올해 3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 타입은 일반공급 28가구 모집에 3824명이 몰려 13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전용 112㎡ 타입은 2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 1월에 분양한 인천 서구 일원의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전용 84㎡A 타입은 85.05대 1로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풍부한 수요에 힘입은 몸값...
분상제 아파트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분양가가 낮기 때문이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분상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6792만 원인 반면 비적용 단지의 분양가는 평당 7275만 원으로 483만 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분상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비율은 예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올해까지 1순위 청약을 받은 민간아파트...
둔촌주공은 당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라 실거주 의무가 있었다. 하지만 올 2월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세 물건이 나오기 시작했다.
온라인에서는 전용 84㎡형 전세 매물이 6억 원 중반대에부터 나와 있지만 실제 거래되는 전세가는 7억 원 중반에서 8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77만 원으로 전월 대비 2.36%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6.75%나 상승했다. 3.3㎡로 환산한 가격은 3884만1000원이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89만 원으로 전월 대비 1.5%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18.04...
실제 대구와 경기는 3월 현재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규모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 :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 중인 정비사업지가 많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높은 분양가가 매겨진 주요 단지들이 전체적으로 서울 분양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서초구와 강동구 등 고급 주거지 위주로 분양이 진행되며 전체 분양가가 높아졌다. 고급 주거지의 희소가치와 상징성 등에 따라 높은 분양가에도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광진구 포제스한강은 최고급 한강을 품은 아파트로 3.3㎡당 1억이 넘는 분양가에 공급됐다. 서초구...
분양가와 옵션비용을 포함한 공급 금액은 19억5000만 원가량이다.
같은 단지의 아파트가 40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당첨되면 2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 32층 아파트는 지난달 21일 42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전용 84㎡ 11층 물건은 3월 40억4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물론 조합원 취소분으로...
수도권 중 서울(85.2%→86.2%)은 소폭 상승했지만, 인천·경기권은 5%p(78.3%→73.3%) 떨어졌다.
주산연은 "입주물량이 전월 1만6227가구에서 6958가구로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경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비싸져 수요가 줄고 입주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방에서는 대구·부산·경상권이 57%로 2017년 6월...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 전용면적 244㎡형이 120억 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곳은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2021년 3월 50억 원에 분양받은 뒤 실거주한 곳으로, 약 3년 2개월 만에 매도된 겁니다. 나인원 한남 244㎡형은 분양가보다 40억 원 높은 2021년 12월 90억 원에 실거래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20년 6월 분양한 서울 동작구 상도역 롯데캐슬 84㎡ 타입도 3월 11억 4500만 원에서 지난달 14억8500억 원으로 손바뀜됐다.
특히 강북 지역에서 신고가가 경신 아파트 거래가 증가한 것은 분양가 인상 여파와 더불어 신생아 특례대출 영향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6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분양가의 20%에 근접한 수치다.
서울 구로구 '개봉 루브루'는 소형주택 위주로 구성돼 있는데 옵션비용이 만만치 않다. 가장 큰 타입인 42㎡C형 기준 발코니 확장 비용은 770만 원으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84㎡형과 유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침실 붙박이장 비용, 샤워공간 설치 비용 등 유상옵션을 모두 선택하면 1948만 원이 추가로 든다.
최근 분양 단지의...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신축 품귀와 분양가 상승에 따라 과거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특히 강남권 인기 단지뿐 아니라 강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등에서도 활발하게 손바뀜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거래된 분양권 및 입주권은 총...
LH 관계자는 "분양원가는 분양가격 공시제도에 따라 입주자 모집 공고 시 분양가격(원가항목별 금액)을 공시하고 있다"며 "다만,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야기할 수 있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H공사가 주장하는 수익률 차이는 분양 시점 및 입지 차이가 반영되지 않아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이 중 최다 인원 접수가 예상되는 곳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이다. 이 단지는 총 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2020년 분양 당시 458가구 모집에 약 12만 명이 청약통장을 던진 곳으로, 당시 만점 통장이 나오는 등 인기가 높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7억3260만 원~7억7270만 원, 전용...
수도권 분양 단지는 경기도(1만5742가구)에 집중돼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경기 지역은 대체로 분양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반적으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원 등의 단지는 수요자를 끌어모으겠지만 다른 곳은 그렇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도권 미분양이 아직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분양 수익률이 들쭉날쭉하다며 분양원가를 공개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분양시장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SH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비슷한 위치 또는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공공주택단지 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양쪽의 수익률 차이가 최대 24%p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치가 비슷한 단지는...
서울시의 '2월 말 민간 미분양주택 현황'을 보면 2월 말 기준 민간 미분양 주택은 1018가구로 전월(997가구) 대비 21가구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877가구에 그쳤던 미분양 주택은 올해 2월 1000가구를 돌파했다.
업계에선 이러한 흐름의 원인으로 분양가 상승세를 꼽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3월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858만 원으로 전년...
업계 관계자는 "노후 주택이 많아지면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면서 "반면 분양가는 지속해서 비싸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오는 물량을 선점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후 주택이 많은 곳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