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론과 현장의 전문을 갖춘 인사가 선택됐다”고 밝혔다.
내달 말께 구성될 중앙선대위의 기획 및 구성, 조직, 인재영입 등의 업무를 담당할 대선기획단장을 맡게 된 이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한 정책통이다. 친박(친박근혜)계면서도 중도성향을 갖고 있어 당내 화합과 단결에...
당초 대선기획단장에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병수 사무총장과 최경환 전 박 후보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이 유력한 물망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비박(非박근혜)계 의원들과 친박 내 일부 의원들이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을 단장으로 인선할 경우 ‘화합’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보로는 서 총장과 최 전...
최경환 의원이 이끌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서 총장은 대선캠프에 당의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적격자라는 평가다.
친박계 4선인 그는 화합·온건형 인사로 분류된다. 박 후보가 당 대표이던 시절에 정책위의장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 5월엔 신임 원내대표로 유력시됐으나 당의 화합·단결을 강조하며 불출마했다.
최 의원은 경선캠프...
또 “매일 뵙다가 며칠 만에 보니까 이산가족 재회하는 것 같다”며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경선 과정에서 박 후보와 가장 각을 세웠던 김문수 지사는 “싸우면서 정든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고 화답했다.
회동에는 박 후보와 이들 경선주자 4인을 비롯해 황우여 대표, 서병수 사무총장, 이학재 후보비서실장, 황영철 대표비서실장, 이상일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현재 기구의 콘셉트를 논의 중”이라면서 “인선에는 며칠이 걸려 다음주 중 구성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기구에서 만들 쇄신안에는 박 후보가 앞서 후보 수락연설에서 밝혔던 △대통령 친인척·권력형 비리 척결 △공천시스템 개혁 △고위공직자 비리 가중처벌 등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통령 친인척 재산권 제한, 4년...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2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우리 대선후보가 결정되자 마치 멘붕(멘탈 붕괴·정신적 충격이란 뜻)에 빠진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의례적인 축하조차도 인색하더니 후보 일정마저 트집잡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전날 고(故) 노무현 전...
이한구 원내대표와 서병수 사무총장, 경선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은 윤상현 의원 등도 친박 핵심으로 박 후보의 대통령 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영입그룹 중에는 김종인, 이상돈 전 비대위원이 경선 캠프에 합류에 박 후보의 경선 승리를 도왔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상돈 비대위원은 정치발전위원으로 합류했다. 김 비대위원은...
서병수 당 사무총장은 “20일 전당대회보다 19일이 더 중요하다”며 “모든 선거인단이 그날만큼은 꼭 투표에 참석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으로 전대까지 남은 공식 일정은 17일 SBS TV토론와 18일 경기 합동연설회 뿐이다. 시간이 흐를 수록 후보 간 신경전도 과열되고 있지만, 당에선 치열한 토론이 경선 흥행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경선에선 비박...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14일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역의원 23명을 비롯한 27명을 검찰에 고발한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서 총장은 원대책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이 균형 있는 판단을 할 수 있게 적절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아쉬운 것은 불법성...
서병수 사무총장은 대선을 앞두고 이번 파문을 조기 수습키 위해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날 최고위 시작 전까지도 “오늘 처리해야 한다”며 같은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두 전·현 의원은 윤리위의 제명 결정을 7일 공식 통보받아 당헌당규상 16일까지 재심청구 기간이 남아 있던 상황이었고, 현 전 의원이 이에 근거해 재심청구한 것이다....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는 13일 서병수 사무총장이 자신의 대표 재직시절 찾아와 현영희 의원의 당직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서 총장이 나한테 그런 제의를 한 적이 없다”며 “당내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김문수 당 대선 경선후보 캠프의 신지호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한...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지난해 당시 홍준표 대표에게 현영희 의원의 당직임명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문수 대선 경선후보 캠프의 신지호 공동선대본부장은 13일 한 라디오에서 “홍준표 대표 시절에 서병수 사무총장이 현영희 의원에게 당직을 줄 것을 대표측에 부탁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야 된다”고 주장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황우여 대표 주재로 열린 정례보고 후 기자들로부터 이들의 제명안 처리 일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월요일(13일)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개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면서 “의원총회는 13일에 할지 14일에 할지 확실치 않다”고 했다.
현기환 전 의원 제명안은 최고위 의결만으로...
서병수 사무총장은 그나마도 “(현 의원과 현 전 의원간 금품수수가)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난다고 해도 개인적 비리인지 당에 심각한 운영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정도의 것인지는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비박 측에선 벌써부터 지도부 총사퇴 후 비상대책위 출범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더불어 비박 측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지도부...
이규의 부대변인은 지난 6일 논평에서 “7월 30일 선관위가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검찰에 수사 의뢰할 당시부터 박근혜 후보를 비롯해 서병수 사무총장과 일부 핵심 당직자 등이 이와 같은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박 후보와 친박(친박근혜)계 지도부가 사안의 중대성을 알고도 사건 혐의자들의 개개인 간 진실공방 차원...
서병수 사무총장은 24일 한 언론을 통해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관리위의 결정사항을 논의,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 경선관리위는 지난 20일 현행 당헌당규상의 경선룰에 따라 8월19일 대선후보 선출 경선투표를 실시한 뒤 다음날인 20일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당 지도부와 친박(박근혜)계가 현행 경선룰대로...
하지만 친박(박근혜)계 서병수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 차원에서 국민과 당원에게 사과하고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 협조하고 있다”면서 “별도로 당 진상조사팀을 구성해서 조사하고 있고 검찰 수사 결과로 혐의가 밝혀지면 윤리위 제소 등 엄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만 했다.
친박 핵심인 이정현 최고위원 역시 전날 한 방송에서 “유출이 문제가...
황 대표와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 의원, 정몽준 전 대표의 대리인인 신지호·권택기 전 의원, 안효대 의원과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두 달 가까이 경선 룰 갈등이 이어졌지만 지도부가 비박 주자 측과 머리를 맞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 대표는 논의에 들어가기 앞서 “멋지고 생산적이며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