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 상장폐지 주의 종목 명단이 SNS 등을 통해 확대·재생산되면서 일부 피해 기업들이 주가 급락에 몸살을 앓고 있다.
서둘러 해명에 나섰지만 코스닥시장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면서 주가 회복까지는 시일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다.
13일 코스닥업계에 따르면 11일 증권가에는 ‘2019년 상장폐지 주의 종목 자료 정리’라는 제목으로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유일한 방법은 거래소에서 상폐실질심사를 하기 전에 특정목적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이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4월 1일 전에 출자전환을 해 해당 내용을 특감보고서에 담아 제출하면 거래소에서 개선 기간을 부여할지, 상폐를 바로 할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DB산업은행은 조만간 채권단을 소집해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제출에 따른 시장참가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30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5년간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 현황을 분석해 발생빈도가 높은 상장폐지 사유에 대한 시장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상장법인에게 감사보고서 제출기한 준수,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사외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해 공시의무를 위반한 기업 수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금감원이 악의적 위반 기업들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57개사의 65건에 대해 제재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반 정도가 중대한 20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17건)와 증권발행제한(3건)이 조치됐으며, 경미한 45건에...
특히 글쓴이는 "어차피 XX는 25살 이후 다 상폐(상장폐지의 준말, 비하적 표현)다"라면서 "뭘 25살 넘어서도 살려 하나. XX값도 떨어질텐데"라는 인면수심에 가까운 조롱을 해 파문을 낳았다.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 피해자를 두고 "XX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 겁도 없이"라고 희화화하는 댓글도 포착됐다.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를 대하는...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상장폐지 위기를 일단 모면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주권거래가 정지된 경남제약은 거래가 중지된 상태로 당분간 상장사 요건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해 2월 28일 마지막으로 거래된 경남제약의...
상장폐기 위기에 처한 경남제약의 상장폐지 최종 결정이 이번주 내려진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남제약은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한 경영개선 조치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경남제약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경남제약은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판정을 받았다....
△KCC건설, 손해배상 피소
△톱텍, 100억 규모 CB 발행 철회
△아미노로직스, 캄보디아 토지임차권 양도 계약 해지
△거래소 “지와이커머스, 코스닥시장위서 상폐 여부 등 심의”
△네이처셀, 25억 세포가공물 중간공정 가공업무 위탁계약 해지
△아프리카TV, 서수길·정찬용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피씨디렉트, 신주 교부·상장 금지...
MP한강은 모회사 MP그룹의 상폐위기 모면에도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27.33% 떨어졌다. DB라이텍은 경영진 리스크 여파에 25.88% 추락했다. 지난 17일 경영진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DB라이텍 경영진이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한국거래소가 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4조5000억 원대 분식회계로 과징금 80억 원을 받고도 거래가 재개됐는데, 경남제약은 과징금 4000만 원으로 상장폐지가 된다는 게 논란의 요지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남제약...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폐지를 결정할 때 투자자 보호를 고려해야 한다”며 “애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폐 가능성을 높게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분식회계로 확인된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도 결국 상장폐지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실제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심사에서 해당 기업의 매출 및 수익성, 사업전망 등 기업의...
MP그룹 정우현 회장의 결단이 주주들과 가맹점주를 살릴 수 있을까.
MP그룹은 경영개선을 위해 정우현 전 회장과 최대주주 2인, 특수관계인 2인이 경영권 포기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외식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결정이 미스터피자 주주와 가맹점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갑질 오너로 물의를 빚은 정 회장과 측근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운명이 걸린 기업심사위원회 본심사가 이번주 열릴 전망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할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본회의 심사가 이르면 이날 오후, 늦어도 이번주 중 열린다. 거래소는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할 심사위원단 구성을 최근 마쳤다. 정확한 회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의 상장폐지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상장을 둘러싼 아픈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3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MP그룹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기업심사위 결과를 반영해 24일 이전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또는 기업 개선 기간 부여를 최종 의결키로...
동부제철이 연말마다 자본잠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동안 무상감자와 출자전환 등을 통해 상장폐지 위기를 넘겨왔지만 올해는 산업은행이 출자전환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제철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억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5% 하락했다. 3분기 누적으로 보면...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장폐지 여부를 따질 때)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그 밖의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참작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폐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과거 사례만으로 상황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계처리 위반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상폐되면 엄청난 후폭풍이 불가피한 만큼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분석이 많다.
거래소가 종합적으로 판단할 문제지만 과거 사례도 없다. 실제 2009년 2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제도 도입 이후 회계처리 위반으로 상장 폐지된 기업은 없다. 상장 폐지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앞서 5조 원대 분식회계로 결론이 난 대우조선해양도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