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20대 그룹 소속 상장사 162곳을 대상으로 임원과 직원 간 평균 연봉 차이를 분석한 결과 평균 11배 차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사의 재계 순위가 주요 대기업 계열사 대비 낮은 것을 고려하면 건설사에서 임원과 직원 간의 연봉 격차가 큰 것은 직원들의 박탈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건설사 경영진의 연봉은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시장조사업체 퀵팩트셋에 따르면 2023년 9월 종료한 지난 회계연도 애플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775억 달러로 일본 전체 상장사가 작년 계획한 자사주 매입 최대 추정치 634억 달러를 넘는다.
포말하우트는 애플이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실제 미국 상위 5개 테크기업 가운데 애플만이 지난해 대규모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아마존과 메타는...
삼성 반도체 사업부 1년만에 흑전 에고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1.5조 실적 급등상장사 171곳 당기순이익 39.8% ↑ 전망
국내 반도체에 봄이 오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먼저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1년 만에 적자를 탈출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움츠렸던 국내 상장사들도 어깨를 펴는 모습이다. 호실적과 함께...
수출 부진 등 경기 둔화가 시작된 2022년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1.8% 급감했다.
그 여파로 지난해 연간 법인세는 80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3조2000억 원(22.4%) 줄었다. 이에 따라 국세에서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26%에서 2023년 23%로 쪼그라들었다.
여기에는 작년 1~6월 영업이익에 대해 세금을 미리내는 중간예납 납부세액(8월)이 줄어든...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는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상장 4개사 모두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한편, 실적 악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20대 그룹 상장사의 등기임원 평균 보수와 직원 연봉은 전년 대비 각각 7.6%, 0.5%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등기임원 평균 보수가 44억200만 원으로 전년(57억8600만 원) 대비 24%가량 줄었다. 직원 연봉 역시 평균 1억3500만 원에서 1억2000만 원으로 약 11% 감소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상장사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에 대한 시스템과 활동 실적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MSCI ESG평가에서 2021년 B등급, 2022년 A등급, 2023년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상위 등급인 'A 통합...
코스닥상장사 메디콕스가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디콕스는 지난해 조선기자재 등 주요 산업의 수주 증가로 연결 매출 269억 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생산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증가해 전년 대비 7.4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최근...
‘기업 밸류업’ 테마에 불이 붙자 코스닥 상장사 오로라가 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장사 최초로 ‘자산 재평가’ 주주제안 안건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인 주식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대로 저 PBR주들의 집중 매수가 이어지자 자산재평가를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게 만드려는 눈속임이라는...
사외이사 선임, 실적 부진에 따른 주주들의 질책, 오너 후계자들의 사내이사 진입 등도 주총을 뜨겁게 달굴 주요 이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사들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주총 시즌에 들어간다. 이 중 여러 기업에서 분쟁을 예고한 상태다. 대표적으로 고려아연, 금호석유화학, 한미약품, KT&G 등이 거론된다.
가장 먼저 19일 고려아연 주총이...
14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5.8% 증가한 6조6709억 원을 기록해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통상 기업 실적이 공개될 때 기준으로 쓰이는 연결 재무제표는 모기업뿐 아니라 종속기업까지 포함한 경영 실적을 보여준다. 반면 별도 재무제표에는 모기업에 한정한 경영 현황이 담겨 있다....
실적 급등 정보를 미리 알고 차명계좌를 통해 회사 주식을 매수하는 등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편취한 상장사 대표이사가 검찰에 고발됐다.
1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5차 정례회의에서 해당 상장사 대표이사 A 씨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회계부서로부터 내부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상장사 1704곳 중 72.53%(1236곳)마지막 주(25~29일) 주주총회 개최28일 29일, 각각 464개사와 323개사넷째 주(426곳)에 비교해 3분의 1 수준28일 태영건설, DB하이텍, 한일시멘트 등
이달 마지막 주에 상장사의 70% 이상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면서 올해도 ‘주주총회 대란’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8일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태영건설, DB하이텍...
연구원
◇제룡전기
상장사 유일 배전 변압기 100% 업체
미국 수출이 이끄는 생산량의 구조적 성장
판매단가 상승과 비용 감소로 수익성 향상 지속 기대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
◇코스맥스
4분기 매출액 4367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
중국 경기 완만한 회복 국면에서 매출채권 관련 충당금 증가, 풀어야 할 숙제
오하이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79곳 가운데 연초 이후 목표주가가 오른 곳은 147곳으로 하향한 기업(123곳)보다 19.5%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목표가가 오른 기업 중 36.7%(54곳)는 실제 주가가 하락했다. 이는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코스피(-0.95%)와 코스닥(-0.65%) 지수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밸류업 정책...
효성화학은 베트남 법인 정상화를 기반으로 삼불화질소(NF3), 스마트필름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지주사 효성의 인적분할을 통해 계열분리 수순에 돌입했다. 신설 지주사 산하에 상장사인 효성첨단소재와 비상장사 효성인포메이션(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를 둔다. 효성신설지주는...
작년 상반기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0.4% 급감했다. 2022년에도 31.8% 줄었다.
이러한 근로소득세와 법인세 간 양극화는 올해 더 심화할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근로소득세가 65조 원 이상 걷힐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 전망 기준으로 올해 연간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23만 명 늘어날...
관리종목에 편입된 기업도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통틀어 53곳에 달한다. 관리종목은 영업실적 악화 등 기업 부실이 심화하거나 유동성과 거래량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해 향후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말한다. 이중 ‘거래실적 부진’을 이유로 관리종목이 된 기업은 코스닥 상장사 모아텍 단 한 곳에 불과하고, ‘감사의견 거절’, ‘자본잠식률 50...
금감원은 “혐의 포착 시 즉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대주주의 주식 매도 등 이익편취 내역을 끝까지 추적해 과징금부과 및 형사처벌 등 엄중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코스닥 상장사를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법규 및 사례에 대한 교육 등 불공정거래 사전예방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반 투자자도 간접적으로 전해 들은 미공개...
또 영풍 계열로 분류되는 상장사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 시그네틱스 등은 배당을 단행하지 않고 있다.
영풍은 내달 19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 측과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율은 최 회장 측 33.2%,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 32%다.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의결권 확보를 위한 양측의 움직임도 분주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