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환 산업연구원산업통상분석실 연구위원도 “하반기 수출은 상반기보다는 다소 호전되겠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이 예상되고 수입은 수출 부진에 따른 중간재 수입 둔화와 원자재 수입 감소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며 교역 1조달러 달성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에 대해 정부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선을...
수입이 줄어드는 동안 수출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입이 7개월 연속 동반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반기 수출주를 바라보는 시장의 관점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수출액은 466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줄었다. 전년 대비 올해 월별 수출액 규모는 7월 들어서도 좀처럼...
이와 관련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수출이 4.7%, 수입이 14.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교역액은 9955억달러에 그친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도 각각 3.1%, 9.7%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가장 긍정적인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전망 수치를 대입해도 올해 교역액은 1조528억달러에 그친다. 한국은행 수치 또한 1조150억달러를...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의류산업협회 원산지 담당자, 산업연구원연구원, 관세사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우리나라 섬유·의류 산업은 원재료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수입, 가공해 완제품의 3분의 2를 해외로 수출하는 해외 의존형·수출 주도형 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 또 한국은 세계 8위의 섬유 수출국이자...
수출입은 세계경제가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단가 하락세가 진정됨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부진이 다소 완화돼 수출은 약 3.1%, 수입은 약 9.7%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역흑자는 크게 늘어 805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은 “하반기 수출은 IT제조업(2.5%)이 소폭 호전되고 큰 폭으로 감소했던 비IT제조업이 개선(-10.9 → -5.8...
한은은 또 지난 18일 ‘금융위기 이후 무역환경 변화와 우리나라의 수출’ 보고서를 통해 최근 수출이 부진에 빠진 것은 선진국의 수입 수요 위축 외에도 중간재 무역의 둔화, 중국과의 수출경쟁 심화 등 구조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발표했다.
국책연구소인 산업연구원도 19일 ‘수출 둔화, 구조적 현상인가’라는 보고서에서 “금융위기 이후 수출 증가세가...
현지 수입업체와 한국의 수출업체 연계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FTA 관련 정보 제공 확대와 FTA 전문인력 육성, FTA 원산지 증명 발급시스템 구축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산지 결정기준은 체결 수준에 따라 농산물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하므로 향후 원산지 규정 협상에서는 품목별ㆍ산업별 다양한 접근을 통해...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7% 줄어 22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1월 광공업생산은 3.7% 감소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1월 경상수지는 69억달러 흑자로 3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출은 10%, 수입은 16% 감소하면서 수출입 동반 감소 속 수입이 더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가 두달째 뚜렷해지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7% 줄어 22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월 광공업생산은 3.7% 감소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1월 경상수지는 69억달러 흑자로 3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수출은 10%, 수입은 16% 감소하면서 수출입 동반 감소 속 수입이 더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가 두달째 뚜렷해지고 있다....
6% 증가함에 따라 금융위기 때 경기가 좋지 않아서 수출입이 크게 감소한 것과 지금과는 맥락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내수 부진 등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해 생기는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강중구 LG경제연구원연구위원은 “경상수지를 보면 흔히 말하는 대로 ‘불황형 흑자’라는 표현을 쓸 수밖에...
중국에서는 제조업 PMI, 한국에서는 수출입 및 생산활동보고서가 공개됐다. 이번주(2월2일~8일) 미국에서 ISM제조업지수와 고용보고서가 발표되고 중국에서는 수출지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박상규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GDP는 시장예상에 못 미쳤지만 미 연준 예상에는 부합했고 FOMC 회의에서 12월 회의에 나타났던 통화정책 반대 의견이 없었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따르면 2011년 한국 수출의 부가가치 유출률은 44.7%로 나타났다. 즉 한국이 1000달러를 수출하면 553만 달러만 순수입이 되고 447달러는 해외로 빠져나간다는 의미다. 특히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4개국의 부가가치 유출률 평균치(23.1%)의 2배에 육박한다.
주원 현대연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의 수출에서 부가가치 유출분이 큰 원인은 산업구조...
강 연구위원은 “올해 한·일 간 1인당 GDP 격차가 역사상 가장 작은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對日 수출입 비중 48년만에 최저치
일본 아베노믹스 등의 여파로 일본에 대한 한국의 수출입 비중이 48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17일 통계청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당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대(對)일본 수출액은 244억4000만...
있어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부동산 임대업도 알짜배기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맞은편 요충지에 3개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며 “신송산업이 신송빌딩 지분 75.4%, 신송식품이 대오빌딩과 신송센터빌딩 지분을 각각 57.7%, 52.2%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연구원은 이어 “3개 빌딩의...
화장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윤소영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은 세계시장에서의 입지가 미미하고 수출경쟁력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보건산업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연구개발투자 확대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이 요구된다...
중국의 종합 무역특화지수는 2000년 -0.11였지만 지난해에는 0.04를 기록하며 한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연구본부장은 “수출상품의 고부가가치화 촉진과 부품 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개선해야 한다”며 “주요 수입 품목의 국산화 노력을 통해 제조업 부가가치의 해외유출을 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최근 경상수지 흑자는 과거 추이와는 달리 수출은 완만히 증가하면서 수입은 감소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수경기 침체가 상품 수입 감소를 가져와 수출입 격차를 확대했다는 지적이다.
산업별 특징으로는 국내 건설업체의 중동 지역 건설 수주가 늘어난 점을 들었다. 특히 플랜트 기술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해외 플랜트 수주(작년...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연구위원은 “환율 요인이 생기면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수가 많아지고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수가 적어지는 현상이 심화돼 서비스수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면서 “교육ㆍ의료ㆍ관광ㆍ금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키워야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 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는 지난달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무역축제 ‘115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참가해 300여 건의 수출상담을 해 현지 인기를 실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인터넷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중국 진출을 원한다면 기본 유통경로인 백화점 등의 판매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