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남편의 시신을 7년간 집에 보관한 혐의(사체유기)로 지난해 2월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러나 당시 조씨가 "남편이 살아있다"고 주장한데다 당시 시신이 깨끗이 보관됐고 방부처리 여부도 알 수 없어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하지만 이후 조씨의 동업자가 사기 행각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이에 대한 수사가 이뤄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노정환)는 지난 2월 화성에서 실종된 A(67·여)씨는 살해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유력 용의자 김모(59)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이 지난 3월 김씨를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만 기소한 지 133일만이다.
김씨는 2월 4일에서 다음날 오전 9시 사이에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A씨 주거지인 본채 건물...
수원지법 형사15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30일 살인고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살해현장인 매교동 집을 범행 전에 구한 뒤 동거녀를 유인한 점 △검찰 수사 과정에서 동거녀 사망에 대해 진술을 번복한 점 △범행 당시 매교동 집에 들어갔다가 불과...
이에 A씨는 아내와 함께 시신을 유기하기에 이르렀다. A씨는 결국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5가지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국책수사기관 조사결과, 죽은 여인의 사체에서 마취제를 비롯해 무려 10여종이 넘는 약물이 나왔다. 약물 가운데 여인을 사망케 만든 한 약물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카론으로 추정된 이 약물은 수술 진행 과정에서 몸 전체를 마취하는데...
◆'여아 시신 택배' 30대 친모 구속…법원 "도주우려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7일 자신이 낳은 아이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택배로 보낸 혐의(영아살해·사체유기)로 A(35·여)씨를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이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의 한 고시텔에서 여자 아이를 출산한 뒤 입을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전남 나주경찰서는 신생아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택배에 담아 보낸 혐의(영아살해·사체유기)로 A(3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고시텔에서 여자 아이를 출산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을 엿새 동안 방에 두고 있다가 부패하자 지난 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우체국에서 시신을 운동복으로 감싼 뒤...
전남 나주경찰서는 5일 신생아 시신을 상자에 담아 택배로 부친 혐의(사체유기)로 A(35·여)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우체국에서 자신이 출산한 여아의 시신과 함께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메모가 담긴 택배상자를 나주에 사는 어머니 B(60)씨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송 우체국 CCTV를 통해 A씨와 인상착의가 유사한...
신생아 시신 택배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 나주경찰서는 신생아 시신을 상자에 담아 택배로 부친 혐의(사체유기)로 A(35·여)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우체국에서 자신이 출산한 여아의 시신이 담긴 상자를 나주에 사는 어머니(60)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발송 우체국 CCTV를 통해 A씨와 인상착의가 유사한 여성이 택배를...
결국 아내의 사체까지 발견됐고 최 교수는 살인 및 사체유기 죄로 대법원에서 22년 형을 선고받는다.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는 실제 이 사건을 담당했던 부산 북부경찰서 김만수 형사를 만나 최 교수의 아내 살인사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범죄 사례 재구성 드라마를 통해 사건을 분석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리얼한...
[이런일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갓난아기 시신을 방안 서랍장에 두고 1년 가까이 방치한 혐의(사체유기)로 어머니 한모(29·여)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여름 서귀포시의 한 원룸 싱크대 서랍장에 자신이 낳은 갓난아기를 비닐봉지로 싸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의 범행은 20일 오후 9시께 남편이 싱크대 서랍장에서...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모(4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동산중개업을 하던 박씨는 2011년 4월 공장 건물과 부지 매매계약을 진행하던 중 또다른 중개업자 이모(사망 당시 49세)씨가 개입하는 바람에 1억여원의 중개수수료를 받을 수 없게 됐다. 이후에도 계속...
부검 결과 사체는 예리한 톱날에 의해 사지가 절단됐고 오른손은 손가락마저 모두 절단되어 있었다. 이에 신원 파악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설골이 골절된 것으로 보아 강한 힘이 목에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후 훼손된 시신의 왼쪽 손에서 어렵게 지문을 확보,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여자는 발견되기 보름 전 남편에 의해 가출신고가...
1심 재판부와 달리 2심은 살인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사체유기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만을 유죄라고 판단했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범균 부장판사)는 30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모(23)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씨가 살인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은 가지만, 전기와 난방이 끊긴 상태에서 정씨의 아들이 돌연사했을 가능성 등...
22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아이를 낳고 숨지게 한 뒤 유기한 혐의(영아살해 및 사체유기)로 중국인 허모(2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21일 0시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에서 숨진 아들을 후드티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쓰레기 더미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아들을 유기하기 사흘 전인 18일 수원의 한 고시원에서 남자...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인근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김하일(47·중국 국적)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김씨가 이날 오전 아내 시신 일부를 유기하러 조카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캡쳐한 것.
김씨의 공장 주변에 잠복해 있던 형사 10명은 일제히 김씨를 덮쳐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반쯤 퇴근해 집에 들어간 김씨가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든 오후 9시 반부터 가방을 들고 나온 다음날 오전 7시 반까지 형사들이 뜬 눈으로 김씨를 감시했다.
김씨는 살해된 한모(42·여·중국 국적)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로, 압송...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오전 10시 35분 경기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하일(47·중국 국적)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살해된 한모(42·여·중국 국적)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로, 한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피해여성의 신원 확인 후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오전 10시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 유기 피의자 김하일을 긴급체포했다.
김하일은 살해된 한모(42·여)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하일은 체포된 뒤 기자들에게 "아내와 다툼끝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지금 후회한다"며 "아내에게 죽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정씨는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바 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20일 오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집에 있던 흉기로 전모(71ㆍ여)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정씨는 전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충남 아산경찰서는 9일 자신의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영아 살해 및 사체 유기)로 이모(39·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3년 4월 생후 1주일가량 된 친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아산시 염치읍 자신의 주거지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어 지난해 8월에도 아들을 낳은 뒤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야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