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드배치와 중국의 반한감정 확대 = 정부가 지난 7월 경북 성주군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를 배치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중국이 반한 기류가 확산됐다. 중국 사업 의존도가 큰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제약관련 기업들의 부진으로 연결되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중 1만 포인트를 유지하던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7월 13일 이후 지속적으로...
국방부는 사드배치 부지로 확정된 성주골프장을 남양주의 군유지와 맞교환하는 협상을 롯데 측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에는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에 부지를 공여하고 설계ㆍ기지 건설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군은 일정을 서두르면 6개월 이내에 사드배치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소식통은 “중국 당국의 이 같은 롯데 조사는 경북 성주 롯데골프장이 사드배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된 데 이어 이뤄지고 있다”며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 측에 대한 보복성이라는 추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달 16일 롯데 측과 사드배치 부지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일정이 진척되자 중국 당국은 한국 연예인의 방송...
유통과 증권가에서는 국방부가 지난 16일 성주 골프장과 남양주 군 보유지를 교환해 사드배치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발표를 하고서 중국 정부의 태도가 강경하게 전환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가져올 후폭풍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대일 관계가 악화했던 2012년에 일본 관광객이 급감해 면세점 매출이 급감한 것과 같은 사태가...
또한 "지난 9월 30일 국방부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서 군사적 효용성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사드배치 부지를 성주 달마산 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정부는 사드배치 후속조치와 관련해 해당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6일 사드배치 부지로 최종 확정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을 정부가 매입하는 것과 관련해 “아무리 국책 사업이라고 해도 민간이 소유한 재산을 헐값에 강탈하듯이 그렇게 인수할 수는 없다. 이 점에 대해 제대로 된 가격산정 방식을 반드시 동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미 군 당국은 지난달 30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달마산에 있는 성주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키로 최종 결정했다. 성주골프장 부지는 골프장(96만㎡)과 임야(82만㎡)를 합해 178만㎡에 달한다.
국방부는 부지 전체를 매입한다는 방침으로, 매입 비용은 1000억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면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중국 군부와 언론이 성주 골프장에 사드배치 확정발표 이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향후 정부차원의 압박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한국이 30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배치 지역을 최종적으로 결정한 데 대해 "사드의 한반도 진입은 미국이 파놓은 구덩이로 빠져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하게...
국방부가 오늘 사드배치 지역을 성주군 내 롯데골프장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성주 골프장을 최적지로 판단한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지난 7월 13일 성산포대로 발표됐던 사드배치 예정지는 79일 만에 성주 골프장으로 변경됐습니다. 한편, 성주 골프장으로 결정이 나면서 김천 지역 주민들과 부지 근처에 성지를 두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제3부지 평가결과, 경북 성주 초전면에 있는 성주골프장이 최적지로 결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께 예정돼 있던 김천시와 성주군에 대한 (사드배치 부지에 대한) 설명이 해당 지자체 단체장의 요청에 의해 오전으로 조정됐다"며 이 같은 내용을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에 설명했했다.
성주 골프장에 사드배치가 확정된 가운데 국방부가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중국이 사드배치와 관련해 강력반대 입장을 재확인한 만큼 향후 전방위적 압박이 우려된다.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사드배치 장소를 이번 주에 발표할 것"이라는 국내 언론보도에 대해 "한미 양국이 한국에서...
◆ '사드 성주골프장 배치' 오늘 발표
한미 군 당국이 오늘(30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을 선정하고 발표합니다. 기존 성산 포대를 대신할 사드배치 부지로 경북 성주 롯데 골프장이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군 당국은 예정대로 내년 말까지 사드 포대 배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성주골프장은 당초 한미양국이 사드배치 부지로 고려했던 성산포대에 비해 해발고도가 높고 주변에 민가도 적어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진입로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고 성산포대보다 면적도 넓다는 점도 레이더와 포대를 배치하는 데 유리한 조건이다.
다만 사드 레이더가 김천 쪽을 향하게 돼 김천 주민이...
25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가 사드배치를 위한 성주군 내 3곳의 제3부지 평가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국방가 이달 말께 평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표 시점은 국방부(26일)와 합동참모본부(27일)의 국정감사가 끝난 뒤로 점쳐진다.
성주골프장은 해발고도 680m로 성주군청에서 18km 떨어져 있다.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보다 해발고도가...
그러면서 “추 대표의 말대로 참외는 죄가 없고 사드배치가 죄라면 김정은도 죄가 없다는 말인가”라며 “이는 국익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계시는 성주 군민을 욕보이고, 남남갈등을 조장하여 혼란을 부추기는 명백한 선동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한민국의 철통같은 안보가 없으면 민생도 없다”며 “추 대표는 더 이상 말장난으로 국민을 현혹시키지 말고...
국방부는 29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내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3부지 후보지로는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서는 이미 자체 실무조사 결과 염속봉산과 까치산에 대해선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어...
강 부대변인은 “이 와중에 성산포대가 아닌 제3의 후보지를 검토해 달라고 요구한 김항곤 성주군수의 행보도 비난을 사고 있다”며 “김항곤 군수는 성주군민들이 갑작스런 사드배치 찬성과 독단적인 제3 부지요청에 항의하며 군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자, 주민들이 전기와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군청의 모든 출입문을 잠그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경북 성주군 내에서 기존 발표지인 성산포대 대신 제3후보지에 배치할지를 평가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김항곤 성주군수가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군민이 ‘제3의 장소’를 희망하고 있다”고 요청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유력한 새 부지와 근접해 있는 경북 김천 주민들이 반발이 거세기...
시와 시의회는 "제3 후보지로 언급되는 성주골프장은 김천 인접 지역으로 사드 피해가 김천시민에게 돌아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행정절차 없고 시민동의 없이 일방적인 성주골프장 사드배치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제3 후보지로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거론되면서 원불교 역시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이 골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