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성주골프장 등 사드 제3부지 후보지 3곳 실사 개시

입력 2016-08-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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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사드 제3부지 후보지 3곳에 대한 실사를 개시한다.

국방부는 29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내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3부지 후보지로는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에서는 이미 자체 실무조사 결과 염속봉산과 까치산에 대해선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어 제3부지로는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상태다. 물론 성주골프장도 매입 비용과 국회 동의 등 각종 난관이 있다.

국방부는 실사 결과 가장 적합한 제3부지가 정해지면 기존 배치 부지로 발표된 성산포대와 비교해 최종 배치장소를 결정한다. 성주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져 있으며 해발고도 680m로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다. 주변에 민가가 적고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사 과정에서 지자체는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 등에 필요한 업무 협조를 하게 되며, 전문가 자문단은 국방부와 해당 지자체에서 각각 추천한 환경과 전자파, 토목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6가지 기준은 △작전 운용성 △주민·장비·비행안전 △기반시설 체계 운용 △경계보안 △공사소요 및 비용 △배치 준비기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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