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결정에 격분한 성주군민들이 사드배치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던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물병 세례를 퍼부었다.
황 총리는 15일 경북 성주군의 군청을 방문해 사드배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황 총리는 사드배치의 의미와 배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성주군민을 설득하고 민심 달래려 했지만, 군민들의 화는...
이번 방문은 사드배치에 반발해 경북 성주 주민들이 삭발을 하고 단식농성과 촛불집회에 나섬에 따라 주민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황 총리의 성주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등이 동행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황 총리의 성주 방문은 어젯밤 늦게 결정됐다”며 “사드배치와 관련해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그는 “지금의 사드배치는 득보다 실이 더 크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어렵게 하고 경제적 타격도 예상된다, 경북 성주에 배치하면 수도권 방어가 안 돼 얻는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는 일개 포병중대를 배치하는 사항이 아니라 국가적 중대사”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를 배치하려고 한다면 국회와 국민을 설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군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군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본회의를 소집해 긴급현안 질의를 하기로 했다.
여야3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들께서 갖고 있는...
이어 “이해당사자 간의 충돌과 반목으로 경쟁이 나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잃어버린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성주 기지에 사드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며 “국가안위를 위해 지역을 할애해 준 주민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4일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경북 성주 배치 결정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명확한 입장 표명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국가 안보 최대 현안에 대해 제1야당이 계속 전략적으로 모호한 입장을 취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4일 군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더민주는 사드대책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제가 위원장 맡아서 문제점을 따져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어제 국회 예결위에서 사드문제에 대한 많은 공감이 있었다....
…속초행 버스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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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사드 참외', 전자파 노출… 사드 레이더 괴담 진실은
13일 경상북도 성주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배치가 발표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성주 주민들은...
군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후속대책 등을 점검한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사드배치 결정 과정과 사드 레이더 전자파의 유해성 논란에 대한 후속 관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NSC를 주재하는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NSC 회의를 마친 뒤에는 이날 오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 한민구 "사드 레이더 앞에 서서 전자파 위험 직접 시험하겠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 군민들에게 "사드가 배치되면 제일 먼저 레이더 앞에 서서 전자파가 위험이 있는지 직접 시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어제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사드 설명회장에서 성주 군민들과...
사드배치가 확정된 경북 성주군 주민들의 강력 항의가 이어지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유해성 논란을 반박했다. 김 실장은 "사드로 핵미사일을 격추했을 때 지상은 방사선 피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13일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 주민들이 주장하는 '레이더 전자파로 인한 인체 유해성'과...
45인승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도착한 '사드 성주배치 반대 범군민 비대위' 군민들은 '사드 결사반대'라고 쓰인 빨간 어깨띠와 머리띠를 두르고 버스에서 내려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사드가 배치되는 성산리 방공포대가 인구 밀집지역인 성주읍 등에서 1.5㎞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정부의 결정을 성토했다. 또 "지역민의 60% 종사하는...
45인승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도착한 '사드 성주배치 반대 범군민 비대위' 군민들은 '사드 결사반대'라고 쓰인 빨간 어깨띠와 머리띠를 두르고 버스에서 내려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사드가 배치되는 성산리 방공포대가 인구 밀집지역인 성주읍 등에서 1.5㎞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정부의 결정을 성토했다. 또 지역민의 60% 종사하는 참외 농사에도 악영향을...
새누리당은 13일 정부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를 경북 성주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증대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부터 영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에 대해 지역, 이념, 정파로 야기되는 오해와 갈등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 당국은 이 지역이...
사드 성주 배치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30분 성주읍 성밖숲에서 '사드 성주배치 반대 범군민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약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항곤 성주군수를 포함한 10여명은 혈서를 쓰며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에 대해 황인무 국방차관은 이날 경북 성주의 사드 배치 항의를 위해 방문한 김항곤...
사드배치, 경북 성주로 결정…주민들 “오늘부터 반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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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사드 오후 3시 공식 발표… 경북 성주로 확정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국민의당은 13일 군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을 경북 성주군으로 최종 확정한데 대해 “이런 중대안 사안을 국민께 동의를 구하지 않고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드배치는 평택 오산 미군기지를 보호하려는 용도일 뿐, 수도권 2500만명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군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을 경북 성주군으로 최종 확정한데 대해 “상식적인 갈등해결 절차조차 밟지 않은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드배치 결정 자체에서도 국민의 합의가 없었던 상황”이라면서 “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배치 후보지 주민과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느냐”고...
성주가 사드배치 최적합지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김항곤 성주 군수는 사드배치 반대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성주 군민들의 반발에 공감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은데요. 아이디 i9***은 “인구 기준으로 정했다는데... 산간 지역 사람들 서러워서 살겠나.”라고 했습니다. 878****은 “해발고도가 높은 고지대에 배치한다고 해도 안전이나 환경오염 같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