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도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시장 둔화 등에 따라 신용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최낙균 한은 은행분석팀장은 “은행은 물론 비은행권에서도 대출태도가 강화됐다. 반면 기업을 중심으로 은행 대출수요는 꾸준했다”며 “경기부진에 신용위험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은 물론 비은행권 대출 등에 대한 관리에도 신경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장민 한은 조사국장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으로 소비를 제약하는 할 수 있다. 반면 이같은 증가세를 평가할땐 주택가격과 건설쪽 상황 등 종합적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무 연구위원도 “비은행권 대출이나 신용대출, 선진화방안에...
근본적으로는 일자리를 마련하거나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 등 방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규 선임연구위원도 “원리금 상환 정책을 펴고 있지만 부담이 만만치 않다. 오히려 금리를 올리는게 좋을수 있겠다. 또 비은행권에 대해서는 감독공백도 있다. 미 금리인상 전에 이들 기관에 대한 관리방안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시중자금이 단기성 상품에 몰리는데다 비은행권 실적배당형상품에서 은행예금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한은도 이 영향에 M2내 지준금 적립대상 이외의 상품 비중이 2009년 7월 52.1%에서 2011년 12월 49.8%로 하락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실제 요구불예금의 경우 작년 11월 현재 173조5742억원(평잔, 원계열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특히 최근 들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 비은행권을 비롯해 주가연계증권(ELS), 파생상품 등 지표만으로 동향 파악이 어려운 부분을 주시할 계획이다.
한은 시장정보반은 또한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등 글로벌 대형 이벤트에 대한 시장의 전망과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취합할 계획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ELS 급락과 관련, 동향 파악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6%), 호남권·인천(3.5%), 충청권(3.1%) 등이 3% 이상의 연체율을 나타냈다.
또 비은행권 대출자들의 연체율은 5.2%로 은행 대출자(0.7%)의 연체율보다 8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융기관 1곳에서 돈을 빌린 대출자의 연체율은 1.8%인데 반해 3곳에서 돌려받은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은 7.5%에 달해 큰 차이가 났다.
그러나 금융위는 주주와 더불어 수많은 금융이용자 및 금융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배구조의 투명성‧공정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미국, 영국, 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도 비은행권 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자에게 감독당국으로부터 사전적 승인‧신고를 받도록 정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분할상환 위주의 대출 전환,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심사 강화, LTV · DTI 규제를 지방 및 비은행권으로 확대하는 부동산대출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거래도 줄어드는 등 부동산시장이 냉각되자, 정부의...
산업자본도 10%, 참여 은행도 10%로 지분을 제한해 비은행권 금융사가 은행의 법적 소유권을 가져가는 독특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금융위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근거를 담은 은행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다. 최소자본금을 10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줄이고,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지분제한을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4%에서 50%로 확대하는 게 골자다.
그러나...
다만 이사진 중 2명은 보험 등 비은행권에서 추천하도록 했다.
또 집행임원과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의 비은행권 참여를 늘리기로 해 업권별 균형을 맞추도록 했다. 이를 위해 애초 2명으로 구성하려던 집행임원을 3명으로,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 위원도 11명에서 14명으로 각각 늘렸다.
종합신용정보 집중기관은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비은행권은 대형 저축은행 및 여전사(일반대출)의 연체기간에 의한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을 단계적으로 은행 등 타 권역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한다.
대형 저축은행은 단계적으로 FLC 기준을 도입한다. 자산건정선 분류 시 차주의 미래 상환능력을 고려하기 위함이다.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도록 시행 시기는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키로 했다.
8월말 주택담보대출(은행권+비은행권) 잔액은 전월대비 6조7000억원 증가한 474조3000억원을 기록해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KDI 조사 결과 경제전문가 중 94.0%는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총량이 높다고 응답했으며, 6.0%는 현행보다 DTI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KDI는 전했다.
한편,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해...
이용회사별 다중채무자 현황을 살펴보면, 비은행권만 이용하는 다중채무자의 대출금액만 2012년에 비해 14조원 늘었다. 은행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 비중은 줄었지만, 비은행권만 이용하는 다중채무자의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다중채무자의 대출이 주로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회사처럼 금리가 높은 제 2금융권을 중심으로 늘어났다는...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의 대출금리 비교공시 시스템이 은행 수준으로 대폭 개편된다. 은행의 경우 동일한 신용등급 공시 기준을 마련하고,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 공시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출금리 비교 공시 강화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대출금리 비교공시는 여러 금융회사의 다양한 대출상품 정보를 중앙회 또는 협회...
수수료이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펀드판매 및 방카 수수료가 경기부진과 비은행권과의 경쟁심화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IT기술 발달 및 모바일 기기 확대로 수수료율이 낮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대고객수수료도 줄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리 보다 앞서 '보릿고개'를 넘은 일본 은행들이...
종전에는 은행·비은행권·보험권 등 업권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지역별로 50~85%가 차등 적용됐다. 수도권에만 적용되는 DTI는 같은 기간 전 금융권에서 60%로 맞춰졌다. 이전에는 수도권 내 지역에 따라 50~65%가 차등 적용됐다.
반면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른 규제에 대해서는 강도를 유지하거나 소폭 상향하기로 했다. 지난...
수수료이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펀드판매 및 방카 수수료가 경기부진과 비은행권과의 경쟁심화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IT기술 발달 및 모바일 기기 확대로 수수료율이 낮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한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대고객수수료도 줄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리 보다 앞서 '보릿고개'를 넘은 일본 은행들이 해외진출과...
글로벌 금리정책 정상화를 앞두고 비은행권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허 동 IMF 부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 채권에 대한 선진국 비은행부문의 투자가 크게 증대됐다”며 “이에 따라, 향후 금리정상화 과정에서 신흥국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그 결과 선진국 비은행부문의 리스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비은행 부문 내의 잠재적인...
그러나 그림자금융의 영향력 확대에 지난달 패니매와 프레디맥 등 양대 국채 모기지업체가 비은행권의 모기지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금융당국이 규제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 용어설명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하지만 시중은행처럼 엄격한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기관이나 이런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가리키는...
그동안 은행권에서만 가능했던 외환송금이 비은행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거래 규제 완화차원에서 외환송금 등 과거 은행의 전유물이었던 외환업무 일부를 증권과 보험사. 핀테크업체에도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미 외국에서는 금융기관외에 트랜스퍼와이지, 머니테크놀러지, 아지모 등의 서비스가 활성화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