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40년 지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만나 함께 앉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총 592억 원의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23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대법정 417호에서 열린다. 준비기일과 달리 공판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
전직...
그런데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불리던 소위 ‘3철’이 언론에 문자까지 보내며 공식적으로 퇴장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특히 실세로 꼽히던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경우, 언론에 보낸 문자에 “문 대통령 당선으로 나의 임무는 끝났다. 그의 곁을 떠난다”는 짤막한 인사와 함께 아예 해외로 출국해 추가적인 논란을 잠재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소위...
관가에서는 비선 실세로 알려진 정윤회나 최순실이 사실상 정부 인사를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일부는 이후에 사실로 확인되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장 후보를 해당 부처에서 2~3명 추려서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빨라도 한두 달 넘게 걸린 것이 사실”이라며 “새 정부에서는 인사 스타일이 바뀌어서 전 정부 때보다는 투명한 인사가 가능할...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에게 청와대 비밀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보석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7일 정 전 비서관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동시에 최근 추가 기소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와 관련해 정 전 비서관에 대한...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와 삼성 등 대기업에 뇌물을 요구하거나 받는 등 18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65) 전 대통령 측이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신동빈(62) 롯데 회장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은 "삼성 관련 뇌물수수...
또 양 전 비서관은 정치권 일부에서 비난했던 ‘비선실세’ 부담을 털고자 조만간 뉴질랜드로 출국해 외국에 장기간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전 비서관은 전날 문 대통령과 청와대 관저에서 만찬을 나누며 ‘2선 후퇴’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양 전 비서관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고 인재발탁에 걸림돌이 되지...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딸 정유라(21) 씨에게 학사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김경숙(62) 전 이화여대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학장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특검은 "김 전 학장이 법정에서는 학자의 양심을 되찾아 책임을...
지금까지 역대 정권 중 비선실세나 친인척 비리에 연류되지 않은 대통령은 없었다. 과감하게 과거와의 연결고리를 끊고 청렴한 국정운영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2017년 5월 대한민국이 처한 국내외 상황은 엄중하다.
국내적으로는 여전히 소비심리가 바닥을 기고 있고, 민생 경제는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다. 북핵문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등 대외적...
이 교수에 대해서는 "최순실 씨와의 관계를 이용해서 소위 의료계 비선실세로 행세했다"며 "김영재 원장의 실 납품이 문제 되자 책임을 전가하며 발 빼려 했고 급기야 국감장에서 위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정 교수는 2013년 7~8월 박 전 대통령의 여름 휴가 기간에 김영재 원장이 개발한 주름개선 시술인 '뉴 영스 리프트'를 준비했음에도...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와 공모해 삼성 등 대기업에 뇌물을 요구하거나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근혜(65) 전 대통령 재판이 2일 열린다.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향후 쟁점에 관심이 쏠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신동빈(62) 롯데 회장의 1차...
그러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압력으로 2014년 경영 전면에서 모습을 갖췄다. 이 회장과 같이 CMT를 앓는 이 전 부회장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CJ그룹 내 문화사업의 매출 비중이 20% 수준까지 성장한데다 향후 글로벌 문화 사업 등을 고려해 이 전 부회장의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CJ그룹은 이 회장 중심으로 체제를 준비하고...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존재를 언제 알았는지를 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7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에 대한 8차 공판을 진행했다.
특검은 2015년 7월2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2차 단독 면담 이전부터 삼성 측이 최...
'비선실세' 최순실(61) 씨가 황성수(55) 전 삼성전자 전무와 차명 휴대전화로 약 6개월 간 210차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가 뇌물을 요구하고 건네받는 과정에 직접 가담한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했다.
특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공판에서 2015년 12월부터...
하나는 끝내 구속을 피해 간 ‘법꾸라지’ 우병우의 아들, 다른 하나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비극적 결말까지 만들어낸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는 구호를 들고 나온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합법을 가장하여 불법과 탈법의 사이를 교묘히 오가며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캠프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일부터 30일까지 재외국민 투표가 진행된다” 며 “비선실세 국정농단부터, 대선 후보의 거짓말 의혹 퍼레이드에 돼지발정제까지 해외 언론에서도 보도되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권의 뉴스 때문에 재외국민 여러분들이 창피해서 못 살겠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뇌물ㆍ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사건을 함께 심리될 전망이다.
검찰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에서 기소한 것과 특검에서 기소한 것을 '실체적 경합'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592억 원대 뇌물을 요구하거나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사건을 진행 재판부가 결정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신동빈(62) 롯데 회장 사건을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법원은 "공범 관계인 최 씨와 안종범(59) 전...
'비선실세' 최순실(61)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심 있는 사람이 아니다. 모욕적으로 몰고 가지 마라"며 편을 들었다. 자신이 운영하는 플레이그라운드나 더블루케이에 대기업 일감을 몰아달라고 박 전 대통령에게 부탁한 적도 없다고 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7일 진행된 최 씨와 안종범(59) 전...
'비선실세' 최순실(61)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의리와 신의를 지켜온 관계"라고 했다. 미르ㆍ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의 측근이었던 고영태 씨와 차은택 씨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7일 진행된 최 씨와 안종범(59) 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까지 일부 참고인을 추가로 소환 조사하는 등 일부 보강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수사 결과를 총점검하고, 늦어도 16일께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사건 처리 계획을 보고하고 재가를 받을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공범인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공소장 변경 문제도 곧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