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김 사장을 상대로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 일가에 특혜성 지원을 한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확보한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에는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해 7월 25일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 협조 요청’이라는 지시 사항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박 대통령이...
특검은 이날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 일가에 특혜성 지원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열(47) 제일기획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재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지만, 향후 조사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문 전 장관 역시 참고인으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었다.
김 사장은 검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 일가에 특혜성 지원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열(48) 제일기획 사장을 29일 불러 조사중이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사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올라갔다.
특검에서 삼성 관계자를 공식적으로 불러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삼성그룹을 압박해 후원금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선실세’ 최순실(60) 씨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 씨의 조카 장시호(37) 씨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최 씨 등은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 일가에 특혜성 지원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재열(48) 제일기획 사장이 29일 특검 조사를 받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2시 김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에서 삼성 관계자를 공식적으로 불러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긴급체포한 다음날 김 사장을 소환했다는...
법원이 ‘비선실세’ 최순실(60) 씨 등 국정농단 핵심인물들에 대한 심리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씨 등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9일 공판준비기일을 끝내고 1월 첫째 주부터 공판기일을 열어 증인신문을 할...
하반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비선 실세 국정 농단 등 대내외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점도 시장을 위축시켰다.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선 것은 공모주 펀드 수익률을 낮춘 원인이 됐다. 대부분 공모주 펀드는 ‘채권혼합형’으로 공모주와 채권에 1대 9 또는 2대 8...
특히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3시간여 진행된 이날 비공개 면담에서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함께 나온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평소 '관저 생활', 특히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 16일 당시에 대해 비교적 소상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또 '최순실 게이트'의 장본인인 최순실씨와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모른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26일 서울구치소 수감동에서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의 접견 조사를 갖고 '김기춘·우병우를 아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고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다.
황 의원은 최근 심경이 어떤지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최...
특검은 우 전 수석이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개입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다.
특수팀 수사는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반면 이렇다 할 결과물은 내놓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지난 11월 우 전 수석이 검찰에 출석할 당시 '황제 수사' 논란이 빚어졌고, 어느 정도 수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우 전 수석의 아들에 대해서는...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의 연세대학교 특혜 입학 의혹을 조사해온 교육부가 경찰 조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는 법률 검토 결과 장 씨의 특혜 입학을 밝히기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위반 법령의 공소시효가 끝난 것으로 확인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가 장 씨의 연대 부정입학 단서를 찾지 못해 입학특혜 의혹을 확인하지...
우 전 수석의 경우 '비선실세' 최순실(60) 씨 등의 국정과 이권 개입 등 비위사실을 알면서도 감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넘겨받은 자료에는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탈세 의혹 등 개인비리에 관련된 내용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전 실장과 우 전 수석은 이번 정권에서 청와대는 물론...
최근에는 정 차관의 문체부 차관 발탁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건강까지 악화하면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 권한대행은 2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후임으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제청한 김도진 부행장을 23일자로 임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과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유착관계 규명을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의혹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26일 오전 9시 30분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홍완선(60)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불러 조사한다. 특검은 홍 전 본부장을 상대로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게 된 경위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ㆍ최순득 씨 자매가 부친인 최태민 씨가 1994년 사망 직후 재산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실에 따르면 국세청이 1997년 세무조사해 1999년 작성한 ‘임선이ㆍ최순실ㆍ정윤회 관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최태민 씨가 1994년 사망한 직후인 1996년 약 6000만 원에 달하는 연간 소득세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26일 서울 구치소에서 열리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현장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조특위에 따르면 세 증인은 검찰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모두 현장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아울러 '비선 실세' 최순실씨 등에 대한 검찰의 수사기록도 연말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검찰 측과 실무선에서 협의 중이다.
한편 검찰의 최씨 사건 관련 수사기록은 2만 페이지에 이른다.
국회와 대통령 측은 모두 29명의 증인을 신청했으며, 채택이 확정된 최씨·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제외한 26명은 헌재가 확보한 검찰...
박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가 국정에 어느 범위까지 개입했는지도 핵심 조사 대상이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정부 고위직 인선자료, 외교·안보 문건 등 대외비 문건 47건을 최씨에게 유출한 혐의(공무상 기밀 누설)로 지난달 20일 정 전 비서관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당시 정 전 비서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박 대통령을...
집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촛불보다 더 거대한 태극기 물결 때문에 탄핵이 반드시 기각될 것"이라며 "무슨 말만 하면 '비선실세 국정농단'이라 하는데 역대 정권에서 비선실세가 없었던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색적 비난도 난무했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번 기회에 30초 동안 촛불을 마음껏 욕하며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