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폭로한 고영태(41) 씨가 세관장 인사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이번 사건의 '최초 제보자'였던 고 씨는 개인 비리로 구속을 면치 못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5일 오전 3시 8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청구된 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삼성이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딸 정유라 씨를 지원한 뒤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서 감사 인사를 받았다는 진술 내용이 공개됐다. 삼성이 최 씨의 영향력을 알고 정 씨를 지원한 정황도 드러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13일 열린 이 부회장에 대한 2차 공판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충기(63) 전...
대학 은사 등 자신과 친분 있는 사람들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요직에 앉히는 등 '비선실세'가 됐다고 지적했다. "국가권력을 사유화 해 국정농단 과정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차 씨 등이 모두 각자 다른 형태의 사적 이익을 꾀했으므로 범행의 중대성, 죄질과 사회적 비난 등을 고려해 모두 엄중한 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
삼성이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딸 정유라(21) 씨의 승마 훈련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7일 열린 이 부회장 등의 첫 공판에서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2015년 7월 25일 최지성(66) 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측에 430억 원 상당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을 '정경유착 범죄'로 규정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특검이 가공의 틀로 급조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7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그룹 부회장이 7일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진행된 자신의 1차 공판을 위해서다. 그는 직업을 묻는 재판장에게 차분한 목소리로 "삼성전자 부회장입니다"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박 전 대통령이 쓰는 독방은 현재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등 다른 수용자들이 쓰는 독방 넓이 6.56㎡(약 1.9평)보다 약 배가 넓다.
구치소ㆍ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는 혼거실 사용이 일반적이나 다른 재소자와 함께 방을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수용자는 교정당국의 재량으로 최씨처럼 독방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김동성 전 쇼트트랙 선수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관계를 알고 있었고, 최순실 씨의 협박으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성 씨는 3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배우 김승현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를 "소개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관심이 쏠린다.
31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2017 불륜시대'편은 최근 화제가 된 '불륜 스캔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장시호·김동성, 홍상수·김민희 스캔들을 단독 보도했던 연예부 기자들을 비롯해 이혼관련 법률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특히 지금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추문에 휩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된 데 이어, 검찰에 구속까지 된 상황 아닌가.
금융당국의 책임도 있겠지만, 최종적인 책임은 역시 종목을 선택한 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 인맥으로 특혜를 기대한다는 자체가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을 투영한다. 테마주 바람을 타고 자사주를 팔아 한몫을...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그 조카 장시호 씨,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최순실 씨 일가에 433억여 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과거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처럼 수차례 학사경고를 받고도 학칙과 달리 졸업한 체육특기자가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특기자 재학생이 100명 이상인 한국체대, 용인대, 고려대(안암), 연세대, 성균관대 등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사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정한 특혜를 주고받은 교수와 학생 등...
앞서 김인회 KT 비서실장(부사장)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KT를 상대로 '비선실세' 최순실의 회사에 대한 특혜를 요청했다"고 법정 증언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의 법정 증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박 전 대통령은 황창규 KT 회장과의...
검찰은 일단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에게 직접 돈을 건낸 삼성만 공여자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미르ㆍ케이스포츠재단 외에 추가로 자금을 건내려 했던 SK와 롯데는 뇌물공여 대상자서 제외될지 관심이 쏠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포스코와 KT,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임원들이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27일 열리는 최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23차 공판에는 황은연(59) 포스코 사장과 조원규 포스코 경영지원본부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황 사장은 포스코가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등이 삼성을 상대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을 강요했다는 혐의 1심 결론이 5월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 씨와 최 씨의 조카 장시호(38) 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3명에 대한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다음달...
김 부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직접 지시를 받아 어쩔 수 없이 요구를 들어줬다며 정권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최근에는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주총에 상정된 황창규 회장 선임안에 대해 “후보자의 경영 의사결정에 정부 영향력이 작용해 적격성이 떨어진다”며...
'비선실세' 최순실(71) 씨 측에게 430억 원대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5명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달 31일 오후 2시 심리 계획을 확정하고 준비기일을 마치기로 했다....
이후 고검장급인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4년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에서 ‘비선실세’ 규명보다는 문건 유출 쪽에 중점을 둬 정권 맞춤형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보도한 가토 다쓰야 산케이 서울지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것도 그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때다.
검찰 안팎에서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덴마크 현지 변호인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갑자기 숨졌습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올해 46세인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지난 17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이날,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유라 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