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장시호' 학사 비리 체육특기생 394명 적발

입력 2017-03-29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처럼 수차례 학사경고를 받고도 학칙과 달리 졸업한 체육특기자가 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특기자 재학생이 100명 이상인 한국체대, 용인대, 고려대(안암), 연세대, 성균관대 등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사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정한 특혜를 주고받은 교수와 학생 등 약 800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4곳은 학사경고를 여러 번 받은 체육특기생 394명에 대해 학생 이익 등을 이유로 제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구단에 입단해 학기 중 수업을 듣지 못했는데도 출석과 성적 인정받은 학생은 57명(9개 대학)이 적발됐으며 이처럼 부실하게 학점을 준 교수 370명도 함께 적발됐다.

또 군 입대, 대회 출전 등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특기생을 대신해 대리 시험을 보거나 교수가 과제물을 제출했다. 일부 체육특기생은 병원 진료 확인서의 진료기간, 입원일수 등을 위조해 학점을 딴 것으로 조사됐다.

학사경고 누적자(394명)와 중복된 인원(교수 77명·학생 175명)을 빼면 처분 대상은 학생 332명·교수 448명 등 모두 780명이다.

교육부는 적발 대학에 대해선 경고나 행정 조치하고 교수와 학생 징계, 학점 취소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시험에 대리 응시하게 한 교수와 진료기록 위조한 학생에 대해선 사문서위조 등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68,000
    • +1.87%
    • 이더리움
    • 2,592,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300,200
    • +2.6%
    • 리플
    • 1,727
    • +1.41%
    • 솔라나
    • 106,800
    • +3.29%
    • 에이다
    • 246
    • +1.65%
    • 트론
    • 488
    • +0.62%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560
    • +0.98%
    • 체인링크
    • 11,950
    • +1.1%
    • 샌드박스
    • 82.34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