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안정 등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에 빈틈없이 하고자 정부는 거시·금융·외환 위험요인을 정기점검하고 필요하면 선제대응할 예정이다. 또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여건 개선과 은행별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2016년까지 30% 확대할 계획이다.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분양가 상한제와...
비상상황실’ 뿐만 아니라 1차관을 팀장으로 국제금융, 국내금융, 수출, 원자재, 생필품, 통화 등 6개 대책반으로 구성된‘관계기관 합동 점검 대책팀’을 구성해 관련 동향을 점검하는 일일점검 체계를 가동 중이다.
정부는 13일 오전 금융시장 개장 전에 재정부 1차관이 주재하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
이어 “미사일 발사로 불안심리가 높아지면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필요하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차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섀도 뱅킹(그림자 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시장 규모 등 현황을 점검하고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다. 가계부채 부실화와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수익 감소 때문이다. 이미 저성장·저금리에 따른 타격은 은행, 보험, 저축은행, 여신금융 등 금융권 전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 잔치를 벌였던 은행권은 올해 순익이 20% 이상 급감했다. 카드사들도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 금융당국의 카드사 외형확대 억제 정책과 가맹점...
이명박 정부 임기가 4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정권 초 이 대통령이 제시한 주요 거시지표들에 대한 공약이 물거품이 됐다. 성장률·증시·환율 모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정권의 ‘종합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성장률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성장률을 한국은행이 최근 전망한 2.4%로 봤을 때 이명박 정부 평균...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 공동검사에 들어가기로 하고 준비 작업을 중이다.
이번 검사는 최근 은행들의 선물환 포지션 규모가 상당히 늘었기 때문으로 선물환 포지션은 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선물환 보유액의 비율을 말한다.
당국은 선물환 포지션 규모가 확대되면 은행 부문의 외채 증가 등 거시 건전성 위험요인으로...
그는 거시경제 금융협의회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관련기관 간 협조를 공고히 함은 물론 산하 실무작업반(working group)의 기능을 확충해 가계부채에 대한 분석·점검·논의가 실질적이고 밀도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올 2분기까지의 가계부채 증가는 한국은행 가계신용을 기준으로 1.1% 증가해 지난해 상반기 증가율 3.6%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했다. 오는...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을 의미하는 ‘그렉시트(Grexit)’와 스페인과 공황을 합친 ‘스페닉(Spanic)’ 등의 공포가 퍼지면서 기업들은 주요국의 유로존 이탈에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주력하고 있다.
중채무국인 피그스(PIIGS, 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는 구제금융을 요청했거나 신청이 임박한 상황이다.
유로존의 실물경제 역시...
17일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연구 12월호’에 실린 ‘유가충격이 거시경제변수에 미치는 영향’ 에 따르면 유가가 1% 상승하면 약 6분기 동안 소비자물가는 0.104% 오르고, GDP는 0.042%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 값 상승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
국제 유가 상승의 원인은 이란의 핵 문제에 따른 전쟁 위험과 주요...
상황 악화에 대비한 3단계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도 손질 중이다.
단계별 대응을 보면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1단계에는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탄력적인 거시정책을 편다.
자금경색이 오고 실물경기가 둔화하는 2단계에는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재정집행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경기를 보완한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에 시중에 원화와 달러 유동성을 푼...
이런 저런 상황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나온 것이 거시건전위원회다.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 이러한 초안을 보고했지만 금통위도 만족스럽지 않는 분위기다.
언뜻 이름이 뭐길래 그러냐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한 번 정하면 바꿀 수 없는 노릇이다. 김중수 총재 역시 이름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며 관심을 쏟았다.
초안을 정하고 나니 또 은행 내부에서 마뜩치가...
정부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신제윤 제1차관을 팀장으로 6개 반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비상대책팀을 당분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재정부는 북한 상황에 따른 세계 경제 동향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수출입 등 실물 경제를 모니터링하면서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재정부와 농림식품부...
플랜(비상계획)을 상황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민관합동 경제금융점검 간담회'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국제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재정부는 전했다.
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 박 장관과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이, 민간에서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 신민영...
등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상황별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외환ㆍ금융 등 각 부문의 위기예측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성적 평가를 반영하는 등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는 금융업무협의회ㆍ외환시장안정협의회 등과 통합해 경제ㆍ금융 리스크 등 거시건전성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그리스발 위기가능성은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안이지만 점차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거시정책적 대응 여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내은행의 대응 능력이...
아이캡은 외환시장 쏠림 현상에 대해 지금이 비상 시국인데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온라인화했다는 사실도 외환 거래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외환 거래가 컴퓨터 기반 모델을 통해 겉잡을 수 없이 확대한 것이다.
무역에서 결제 수단으로만 활용됐던 외환시장에 개인들의 참여가 늘면서 외환 거래는 폭발적으로 커졌다.
일부...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위험 단계별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마련, 상황 악화에 대응하는 한편 은행들의 외환건전성 지표를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외 변수 커졌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14개사의 국제회계기준(IFRS)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두 달 만에 10% 가까이 급감했다.
이달 말에 나올 8월...
금융 당국은 시장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매일 오전 점검회의를 열어 국내외 금융시장의 동향을 살피고 개별 금융기관의 건전성과 금융시스템, 외환시장의 거시적 건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무엇보다 우려하는 것은 대외채무의 증가 속도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대외채무가 느는 것은 자연스러우나 증가 속도가 빠를 경우 금융시장에 혼란을 줄...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오전 열린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에서 “미국과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반전했다”며 “특히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정위기를 격고 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채권금리도 이틀 연속 하락했고 미국은 2013년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는 동시에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여지도 남겨놨다”고...
때까지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를 매일 08시30분에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금융시장 뿐 아니라 매일 새벽에 종료되는 유럽·미국 등 국제 금융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금감원 해외사무소 및 글로벌 IB 등과 핫라인을 유지키로 했다.
금융업권별로 개별 금융기관의 미시적 건전성 뿐 아니라 외환분야와 금융시스템 전반에 관한 거시적 건전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