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전략기획센터장 신모(48) 전무와 신주인주권부사채(BW) 불법 발행을 도운 동부증권 임직원도 이날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이날 신라젠 수사 결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문 대표를 포함해 4명을 구속기소하고 동부증권 임직원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양벌규정에 따라 동부증권 법인도...
더불어 “디자인권 침해가 인정된 7개 제품을 생산, 양도, 대여, 수입해서는 안 되고, 쿠팡의 주소지와 사무소, 공장, 창고, 영업소에 보관 중인 완제품 및 반제품, 선전광고물 일체를 폐기하라”고 명령했다.
A 씨는 다용도 보관함 디자인권자로 자신이 출원ㆍ등록한 디자인을 도용해 생산된 7개 제품을 쿠팡이 판매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쿠팡은 “A 씨의...
이 과정에서 불법도 있었다고 주장한다.
발단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노와이즈코리아 측에 따르면 양 대표 등은 지난해 이노와이즈 실소유주로 알려진 A 씨와 각자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이노와이즈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
실제 이노와이즈코리아는 11월 법인을 설립하고, 다음 달인 12월 50억 원을 증자 방식으로 입금됐다. A 씨측이...
이번에 국세청 타깃이 된 이들은 불법 대부업자와 고액임대소득 건물주(39명), 명의위장 유흥업소·클럽 및 성인게임장(15명), 허위·과장광고 건강보조식품 업체(15명) 그리고 교묘하게 피해자를 유인해 판매수익을 가로채는 다단계와 회원 불입금 부실운영과 저가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면서 세금을 탈루하는 상조회사(20명) 등이다.
국세청이 파악한...
이어 "집사와 변호사를 통한 접견 과정을 볼 때 수형 생활에 대한 비난의 가능성이 크다"며 "개인 비자금이나 변호사비 등을 마치 회사가 정상적 대여금 거래를 한 것으로 위장해 수법이 나쁘고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았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주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2014년 1월 불법 피라미드 회사 휴먼리빙을 옥중 경영하면서...
개정안 34조 2항에는 승합차 임차 서비스의 목적을 관광으로 제한하고, 대여시간이 6시간 이상이거나 대여와 반납 장소를 공항·항만인 경우에만 서비스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회사 측은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사전에 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34조 2항처럼 예측범위를 벗어난 입법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VCNC 측은 “타다금지법으로 인해...
특히 이륜차의 신호위반, 인도 주행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활용한 국민 공익제보를 적극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약 1000명 규모의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구성해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일반 국민의 경찰청 앱(‘스마트 국민제보’)을 통한 공익제보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신규 오토바이 배달원의 사고발생...
참존 창업주인 김광석 전 회장이 회사가 제기한 수십억 원의 대여금 소송에서 무변론 패소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재판장 이광영 부장판사)는 최근 참존이 김 전 회장을 상대로 “31억여 원의 대여금을 변제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 전 회장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는 등 별다른 대응 없이 무변론으로...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운전기사 포함 렌터카 대여 서비스 파파를 운영해 온 스타트업 큐브카 김보섭 대표와 에이스 렌터카 최재호 대표에게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앞서 서울개인택시조합원으로 구성된 서울개인택시평의회는 지난해 8월 파파 운영사 큐브카를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
그러나 이날 본회의서 가결된 여객운수법 개정안이 1년 6개월 이후 시행되면 현행 타다 서비스에 ‘불법 딱지’가 붙게 된다. 여객운수법 개정안 34조 2항은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승합차로 영업에 나설 때 대여 및 반납 장소를 공항 또는 항만으로 제한한다. 서울 도심에선 영업할 수 없다는 뜻이다.
◇두 대표 형사 재판에 큰 영향 없어… 헌법소원 가능성도...
이 조항은 관광 목적으로 11∼15인승 차량을 빌리되, 6시간 이상 사용하거나 대여·반납 장소가 공항이나 항만일 때만 사업자가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내용대로라면 타다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는 불법이 된다.
◇ 갈등은 현재 진행형 = 타다의 서비스 종료에 모빌리티 스타트업계에서도 입장이 엇갈린다. 택시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타다금지법은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차를 6시간 이상 대여하거나 반납장소를 공항이나 항만으로 제한하는 법안이다. 만약 타다금지법이 통과된다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타다 베이직’은 불법 서비스로 간주된다.
법사위는 이 법안을 이번 국회 내에 통과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타다금지법을 발의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개정안...
택시 4개 단체는 총궐기대회를 통해 ‘타다’의 불법영업 규탄과 임시국회에서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한다. 택시 4개 단체는 법원이 ‘타다’를 합법적인 초단기 계약에 의한 대여사업으로 인정하여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은 렌터카의 유사 택시영업을 사실상 허용한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택시 4개 단체는 “중소규모 단체관광이라는 13인승 이하 대여자동차의 운전자 알선이 예외적으로 허용된 취지와 무관한 ‘타다’의 불법영업행위를 합법으로 해석한 것은 모순”이라며 “타다 운영사인 VCNC와 쏘카와의 형식적인 관계만을 가지고 합법적인 대여사업으로 인정한 것 또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타다 문제는 100만 택시 가족의...
재판부는 “자동차 대여 사업자인 쏘카가 타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이버를 매치하고, 승합차를 호출 장소와 목적지로 보내는 것은 이용자 편익을 위한 운전자 알선일 뿐 여객운송 요구에 응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이 대표와 박 대표에게 고의가 없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택시보다 비싸게 요금을 책정한 점 △서비스 출시 전...
이들은 "이 대표는 타다의 무죄 근거로 벅시의 합법성을 내세우고 있다"며 "타다와 벅시는 본질에서 다르지 않기 때문에 타다가 불법이 되면 법리적 모순에 빠진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벅시와 타다의 영업방식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은 존재하지 않고, 다만 11인승 승합 대여 자동차의 운전자 알선이 가능한지에...
사모펀드 불법 투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에게 준 10억원은 대여금이고, 이자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씨 측 변호인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송인권)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기일에서 정씨와 동생, 조씨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씨와 동생은...
승합차 공유서비스 ‘타다’의 불법성 여부를 둘러싼 법정 공방이 이달 29일 종결될 전망이다. 법원은 이날 결심공판을 끝으로 심리를 종결한 후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웅(52) 쏘카 대표 등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8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박재욱(35) VCNC 대표의...
물론 일부 업체에서는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방치를 막기 위해 전용 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공터와 제휴해 지정된 곳에만 전동킥보드를 주차하고 대여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킥보드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면서 서울 지역에서만 약 1만대 이상이 서비스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관련 규정 마련과 이용자의 안전 인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 씨가 투자를 받고 정 교수는 수익을 얻으려는 의사였을 뿐 코링크PE가 금원을 빌리거나 정 교수가 대여 이자를 받겠다는 의사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허위 컨설팅 계약 체결 등 위법을 동원한 만큼 피고의 불법 의사 반영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씨 측은 "이 사안은 대여 형식의 투자"라며 "대여로서 정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