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먼저 제의한 이번 접촉의 우리측 수석대표 김규현(61)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과 북한의 원동연(67)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은 양측의 ‘실세’로 알려졌다.
이번 남북회담에서 청와대가 뽑은 김규현 1차장은 외교부 차관 출신으로 남북회담 경력이 전무하다. 그는 지난 4일 NSC 업무를 시작한 뒤 불과 8일 만에 남북대화...
전문가들은 이번 유엔주재 북한 대사 기자회견은 우리정부가 북한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을 수용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선전전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중대제안 관철에 대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중대제안이 국방위원회 문건이라는 해설을 강조한 것은 김정은 제1비서의 문건임을 시사하면서 우리정부가 제기한...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 망명 당시 2000명의 측근이 처형되거나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간 전례로 볼 때 만 명 이상이 희생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진 지재룡 중국대사와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리종무 체육상 등이 숙청 대상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북한이 장성택 숙청 사실을 보도하면서 ‘장성택 일당’이라는 표현을...
김정은 옛 애인 현송월, 음란물 제작 혐의로 처형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의 옛 애인 현송월을 포함해 북한 유명 예술인 10여명이 음란물을 제작 시청하다 적발돼 공개 처형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북 소식통은 29일 현송월이 지난 17일 체포돼 3일 만에 공개 총살됐다고 전했다. 현송월 씨 외에도 은하수 관혁악 단장 문경진 등 북한 유명예술인...
김한솔은 김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42)의 맏아들이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조카다. 그는 북한 평양에서 태어나 아버지가 있는 마카오에서 자랐다. 그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국제학교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UWC)' 모스타르 분교에서 유학한다는 사실은 지난 2011년 전해졌다. 전 세계에 분교가 설치돼 있는 UWC는 분쟁 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이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이복형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이 보스니아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오는 9월 프랑스의 한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19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김한솔은 지난달 30일 보스니아 현지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의 모스타르 분교를 졸업한 뒤 최근 자택이 있는 마카오로 돌아갔다고...
‘남북 대화의 역사에서 노동당비서가 나간 적이 없다’는 북한 측의 언급에 대해서도 “1994년 정상회담 예비접촉 대표로 김용순이 당시 당의 대남 담당비서이면서도 통전부장 타이틀 갖고 나왔다”고 반박했다.
이 당국자는 향후 대화 전망과 관련해서는 “남북이 같이 함께 가야 하는 길을 제시하고 의연하고 차분하게 가겠다”면서 “북한이 책임있게 호응해 나와야...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에 북한이 우리가 제안했던 당국 간 회담을 수용해 앞으로 남북 간에 회담이 발전적으로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간단하게 언급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외교안보장관 회의에서는 “안보 관련 부처들이 통일부를 중심으로 남북당국회담을 잘 준비하고 정부가 그동안 견지해온 제반...
노동당 제1비서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 1주년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을 앞두고 전열을 재정비하며, 남측의 대화 제의에 대해 고심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최근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렸던 만큼 또다른 심리전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갑자기 두문불출함으로써 국제사회...
가운데 북한 내부에서는 특별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교도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평양 르포 기사에서 “시민들은 평소처럼 근무하고 있었고 아이들은 장난치며 거리를 뛰어다니고 있었다”고 전했다.
평양국제공항의 입국 심사와 통관 절차도 특별히 엄격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밝혔다.
또 관광객의 관심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추대...
11일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추대 1주년, 13일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취임 1주년 기념일이다.
또한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 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등을 위반한 것이다. 이 결의안에 따르면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를 발사할 수 없다....
북한은 10일이라는 시점을 언급한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북한의 주요 기념일이 몰려 있는 것을 유력한 이유로 꼽았다.
4월11일은 김정은이 노동당 제1비서로 추대된지 1주년이며 다음날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오른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13일은 지난해 북한이 은하 3호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던 날이다. 15일은 김일성 생일인...
앞서 재무부는 지난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직후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소속 연정남과 고철재, 단천상업은행 소속 문정철 등 3명에 대한 자산동결 조치를 발표했다.
국무부도 성명에서 박도춘 북한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와 주규창노동당 기계공업부장, 오극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도 이날 성명에서 박도춘 북한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와 주규창노동당 기계공업부장, 오극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북한이 국제의무를 준수하고 핵·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계속 고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한편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지난 4월 발사 실패에 따른 부담에도 이번에 전격적으로 로켓을 발사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자신의 권력 계승 정당화를 위해 아버지인 김정일의 유산인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의 길을 걸었다고 NYT는 분석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주기를 5일 앞두고 북한은 로켓을 발사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11일 빌 번즈 국무부 부장관을 만날 계획이라고 눌런드 대변인은 전했다.
왕자루이는 지난달 30일 평양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대표 중 한 명으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만나기도 했다.
번즈 부장관은 왕자루이와의 회담에서 북한 상황을 전해 듣고 로켓 발사를 중단시키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통신은 이미 노동당의 최고 자리에 있으며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인 김정은이 "새 타이틀을 달면서 그의 승진은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또 20대 후반으로 알려진 김정은이 북한 최고 지도부에 자신의 존재를 내세우려고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최근 리용호 총참모장을 해임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중국이 지난 4월20∼24일 북한의 김영일 조선노동당 국제비서의 방중 당시 이처럼 요구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북한이 중국의 요구에 반발하면서도 김 제1위원장의 방중이 중요한 외교 과제라는 점에서 당분간 핵실험을 미루고 있다면서, 핵실험 시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사전에 알리겠다는 타협안을 제시한 채...
이 신문은 북한과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하순 중국을 방문했던 김영일 조선노동당 국제비서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김정은 제1비서의 방중 의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후 주석도 김 제1비서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는 뜻을 보였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국내 경제 개선을 위해 중국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출범하는...
르몽드는 북한이 이번 새로운 핵실험을 준비하며 국제사회에서 힘겨루기를 시작했으며 이는 지난 13일 로켓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지난 24일 평양에서 열린 인민군 창건 80주년 행사에서 이를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르몽드는 지난 2006년과 2009년 플루토늄을 이용해 두 차례의 핵실험을 한 북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