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그 이면에는 2019년 2월 북미정상회담, 하노이 회담 실패 이후 지속적으로 아무것도 진전이 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과 좌절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송영길 의원은 갈수록 어려운 북한 경제 또한 이 같은 행위의 발화선이 된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숨이 막힐 정도로 실제 북한 경제가 어려울 것이다. 북한의 2400만 인구가...
2018년 2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서울을 방문해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만났다. 이어 3월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윤건영 당시 청와대 국정기획실장 등이 평양을 찾았다. 이후 남북관계는 대결에서 대화로 방향을 틀었고, 이는 2018년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그는 “지난해 2월 북미 간 하노이회담이 노딜(no deal)로 끝나면서 관계가 개선되지 않아 올해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신 회장은 당시 현장에서 느낀 걱정이 오늘날 현실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북측 고위급들은 개성공단을 포함한 경협에 관해 의지를 보였지만, 우리 정부의 고위급들은...
특히 지난해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북한이 이에 응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남북 협력 사업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어제(15일) 말한 남북 협력사업 관련해서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대화의 힘으로,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완성할 수 있었고,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도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한반도는 아직은
남과 북의 의지만으로 마음껏 달려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더디더라도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으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남과 북이 자주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도 분명히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모든 당사국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 재개에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과 북한 외무상 담화 관련 논평 요청에 "모든 당사국은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6월, 한반도의...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을 맞은 오늘(12일) 북한이 "미국은 앞으로도 북한에 대한 장기적 위협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힘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북한은 리선권 외무상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북한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는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특히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2주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데다 곧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만큼 문 대통령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6ㆍ10 민주항쟁 기념일 이후 한동안 공식적인 대외활동 일정을 비우고 대북 해법 찾기에 들어갔다.
‘삐라(대북 전단지)’를 이유로 연일 남한 정부를 몰아세우고 있는 북한은 결국 문 대통령까지 직접...
앞서 지난 해 4월 김 위원장은 집권 후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최근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구두 친서를 보낸 데 이어 러시아에도 친서를 보내면서 북미교착 장기화와 코로나19 진정 국면에 대비한 중·러와의 협력관계를 가속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9년 2월 제2차 북미정상회담(하노이 노딜 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관계는 경색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2년간 남북미는 판문점선언이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큰 틀에서 후속으로 이뤄진 구체적인 방법론 중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했다. 외교적으로 ‘중재자’로서 평가받던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 폭도 사실상 줄어들었다.
최소한 남북미 정상 간...
그러나 북미 ‘하노이 노딜’ 이후 남북관계가 소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남북교류협력 동력을 유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계기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철도연결사업은 2000년부터 남북장관급 회담과 실무회담에서 수차례 합의된 사항으로 조속히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은...
미국 CNN이 미국 대통령선거 전까지는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CNN 보도는 보도인 것"이라며 "미국 정부 방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고. 최종적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월 한미군사훈련 여부에 대해서는 "한미군사훈련은 상황봐서 실행하든지 다시 논의를...
이어 문 대통령은 "하노이 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게 무엇보다 아쉽다"며 "북미대화가 좀 진전이 있었더라면 한반도 평화도, 남북협력도 크게 앞당길 수 있었고, 명절이면 이산가족께도 희망을 드릴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번 설 연휴 계획에 대해서는 "어머니 제사도 지내고 성묘도 하면서 가족과 함께...
과거 사례를 봐도 2003년 참여정부 당시에도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뒤로 미국이 6자회담 구상에 적극 협조한 바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북한 외무상이 교체됐다는 보도가 나와 향후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미국 NK뉴스는 18일(현지시간) 평양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리용호 외무상이 교체됐으며, 새로운 외무상에 리선권...
그는 “명백한 것은 이제 다시 우리가 미국에 속히워 지난 시기처럼 시간을 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일방적인 강요나 당하는 그런 회담에 다시 나갈 필요가 없으며 회담탁 우(위)에서 장사꾼들처럼 무엇과 무엇을 바꿈질할 의욕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미(북미) 사이에 다시 대화가 성립되자면 미국이 우리가 제시한...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재추진 의사를 밝히는 등 북미대화와 별개의 남북협력 증진 의지를 표명한 시점이라는 점도 이번 회담과 맞물린 관심사였다. 정 실장은 ‘문 대통령이 언급한 남북협력방안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차차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정 실장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원회의 결과 보고에 대해서는 강 장관은 "그동안 북한이 언급해 온 소위 '새로운 길'에 대한 명시적 언급이 부재했다"면서 "다만, 현 방식의 대화는 거부한다는 점을 명확히 함으로써 북미협상 장기화를 예고하고, 전략무기 개발 등 국방력 강화 방침을 공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강경한 수사에도...
북한과 관련해서는 연초 진행된 북한의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두고 의견을 교환하는 하는 한편,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북한의 협상테이블 복귀 등 대북 대응책에 대한 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재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북미대화’와 별개의 틀에서 남북관계 진전 방안이 거론될 수도 있다....
노동당 전원회의는 북한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4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직후 열린 4차 회의 이후 약 8개월 만에 열렸다. 이번 전원회의는 북미협상이 소강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북한의 대외정책 방향에 중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재개하는 등 ‘핵-경제 병진노선’으로 되돌아갈 방침을 공식화할...
한국당도 제발 이성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 하반기 일본이 경제 도발을 하고 미중 무역갈등이 심해졌으며 북미회담이 무산되고 남북관계는 차단됐다"며 "국회를 한국당이 파탄으로 만드는 상황에서 조국 장관 사태까지 계속되고 어려운 한 해였다.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