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남측 공무원 사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과 교착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한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6일 일본, 호주, 인도와 '쿼드'(Quad)로 불리는 4개국의 두번째 외교장관 회담도 참석한다. 7일에는 몽골로 이동한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 입장에서는 11월...
그는 "(종전선언은) 2018년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 합의사항이지만, 대화는 중단되고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있다"면서 "이런 교착국면을 뚫기 위해 멈춰서 있는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시계를 분침, 또는 초침이라도 움직이게 하기 위해 문 대통령께서는 하셔야 할 일, 하실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미 두 지도자의 담대한 결정으로 이뤄진 북미정상회담은 대화를 통해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나는 지난해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고,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어가겠다는 구상도 여러분께 밝혔습니다....
북미 깜짝 정상회담 및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 대북 문제에 대해선 "차관으로 워싱턴에 왔기에 (그 문제를) 더 논의한다기보다 늘 해왔던 소통의 연속일 것"이라며 "상황과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초 비건 부장관과 통화 시 한미 분담금 협상 문제를 논의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차관이 된 지 4주도 안 돼서 온 것은...
김 제1부부장은 지난 10일 담화에서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일축하면서도 "가능하다면 앞으로 독립절 기념행사를 수록한 DVD를 개인적으로 꼭 얻으려 한다는 데 대하여 위원장 동지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미국에 DVD 선물을 요청하며 북미관계 개선의 여지를 남겨뒀다.
역사적 결정”
- 김흥종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트럼프, '3차 북미정상회담' 적극 검토 …“대선 전, 북한에 새로운 제안할 것”
- 해리 카지아니스 한반도연구소장 (미국 국익센터)
미래통합당 새 정강정책 초안 발표…“갈등 넘어 ‘모두’의 ‘미래’ 선도할 것”
- 김병민 위원장 (미래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 2년이 됐습니다.남북정상회담은 대화와 평화의 힘을 온 국민에게 각인시켜줬습니다. 남북이 만나기 시작하면서 미사일과 핵실험은 중단됐고 DMZ의 감시초소도 1개 소만 남기고 모두 철거했습니다.
그러나 북미 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간 대화채널을 복원하고 남북 국회회담 성사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북간 도로와 철도연결을 통해 ‘평화·안보·생명공동체’를 구현하고, 이를 한반도 비핵화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국회에서 21대 국회 개원연설을 갖고 "지금이야말로 당파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한반도의 평화를...
박원순 시장 사망에 정치권도 애도 물결 관련 기사 바로가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10일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에 상응하는 중대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여정, 연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일축 관련 기사 바로가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10일 연내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미국 측에나 필요한 것이지 우리에게는 전혀 비 실리적이고 무익하다”고 일축했다.
김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두 정상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돌연 일어날지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라면서도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조미(북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연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생각이지만 모르긴 몰라도 조미(북미)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 일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그리고 이를 계기로 북미 대화를 재개해 궁극적으로 북한 비핵화와 3차 북미정상회담 등을 성사시키는 방안 등이 테이블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비건 부장관은 전날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뒤 약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과 남북협력 목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한국 정부를 완전히 지지할 것...
이후 3월 말 실무선에서 지난해 분담금(1조389억 원) 대비 13%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에 거부하면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미는 지난달 1일 한미 정상 통화에서 논의됐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초청 및 확대 회담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그는 최 제1부상이 담화에서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 중재의사를 밝힌 오지랖이 넓은 사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귀가 어두워서인지 아니면 제 좋은소리를 하는 데만 습관 돼서인지 지금도 남쪽동네에서는 조미수뇌회담을 중재하기 위한 자기들의 노력에는 변함이 없다는 헷뜬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최 제1부상은 4일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조미(북미)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정상회담)설이 여론화되고 있는 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며 “긴말할 것도 없이 (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다음 주 초 한국을...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최근 거론되는 10월 북미정상회담 추진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최 부상은 4일 자신 명의의 담화를 내고 "조미(북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최 부상은 "우리 기억에서마저도 삭막하게 잊혀져가던 '조미수뇌회담'이라는...
박 후보자에게는 3차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대북관계의 돌파구를 여는 임무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뿐 아니라 미국측과도 소통하며 의견조율을 해야하는 만큼 전략가로 꼽히는 박 후보자의 물밑 행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강 대변인은 "4선 국회의원 경력의 정치인으로 메시지가 간결하면서 명쾌하고 정보 상황 판단 능력이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