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M&A)업계 안팎이나 MBK측에서는 애초 ING생명의 매각 가격대를 3조원대로 추정했었다. 하지만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에 따른 자본금 확충 부담으로 가격대를 쉽게 점치기 어려운 양상이다.
실제 지난 4월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도 이같은 이슈로 중국 안방보험에 35억원에 팔려 헐값 매각 굴욕을 감수해야 했다.
이밖에 금감원은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회사는 2단계 기준서 시행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자산‧부채 시가평가 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재무영향평가를 통해 자본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상품구조를 단순화해 경영전략을 바꿔나가는 등 종합적인 일정계획을...
세입 편성 단계에서 일관적이지 못한 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정확성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또 재판 패소 등에 따른 과징금 환급 규모가 지난해 2572억원으로 과다하다는 점도 문제로 제시됐다.
공정위가 2014년에 행정소송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작년도 변호사 선임료 예산을 끌어 지급한 것을 놓고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위배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예산처는...
보험권이 기업 구조조정과 신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본격화하고 있다.
4일 보험업계 따르면, 메리츠화재 직원 100~150여 명, 현대해상은 100여 명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달부터 지역본부 산하 221개 점포를 102개로 통·폐합하고, 이에따른 희망퇴직을 받기로...
대법원 판결로 촉발된 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 논란이 때아닌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문제로 불똥이 튀었다.
13일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자살보험금 미지급을 결정한 대형 생명보험사들은 금융감독원의 IFRS4 2단계 대응 촉구 움직임이 자살보험금 지급을 유도하기 위한 압박용이라고 주장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보험사 리스크 및 계리...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속도 조절에 나섰다.
임 위원장은 10일 오전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업 IFRS4 2단계 도입영향 간담회'에서 "IFRS4 2단계의 도입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한 불필요한 시장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기준이 공식적으로 확정·발표되면 제도개선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FRS4...
최근 보험연구원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를 적용할 경우 생명보험업계의 가용자본은 2014년말 기준으로 67조원에서 22조원으로 급감할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생명 역시 자본력 강화를 위한 방안마련에 몰두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금융계열사 지분확보 작업이 진행됐지만 IFRS4 2단계 등...
오는 2020년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시행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자본확보 움직임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단독 매각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KDB생명은 자본을 늘려 기업의 기초체력을 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KDB생명의 주요 경영지표를 살펴보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6%로 전년대비 6.98%포인트 하락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같은기간...
또한, 2020년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이후에는 저축성보험이 전액 부채로 인식돼 자산건전성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현재 저축성보험보험료는 전액 매출로 잡힌다.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는 “저축성보험보험료가 전액 매출로 잡히는 지금과는 달리, IFRS4 2단계 하에서 저축성보험료는 고객에게 돌려줘야하는 은행 예·적금처럼 전액...
보험연수원이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앞서 보험업계 실무인력의 준비 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험연수원은 14일 보험사 회계, 계리업무를 담당자를 대상으로 'IFRS4 2단계 기준의 이해 및 활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 3일부터 2일간 총 14시간 동안 실시된다.
교육 1일차인 3일에는 미래현금흐름...
안방보험의 잇따른 인수를 두고 4년 뒤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이 도입될 경우 외국계 자본의 국내 보험시장 침투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작년 12월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학회가 개최한 IFRS4 2단계 도입 콘퍼런스에서 중앙대 정도진 교수는 시가평가를 반영한 보험부채적정성평가(LAT) 방식을 도입하면 보험부채가 약 42조원(2014년 기준)...
오는 2020년부터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에 대한 대비도 급선무다. IFRS4 2단계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보험부채의 평가가 ‘원가 평가’에서 ‘시가 평가’로 변경되는 점과 ‘수익과 비용 인식 시점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병찬 사장 역시 고객 중심의 경영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기존의 질서를...
동교동 사옥(610억원)은 각각 이지스자산운용과 인베스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대대적 부동산 자산 매각은 2020년께 도입될 예정인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 2단계 시행에 대비한 선제 자본 확충 성격이 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이면에는 이 부회장이 강조하는 실용주의 경영철학이 묻어 있다는 의견도 있다.
2013년 재출범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가 도입되면 당장 가용자본이 줄어드는데 현재로선 자본 확충이 요원한 상황이다.
MG손보의 높은 매각가가 기관투자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MG손보가 매각 이후 임대가 아닌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기 때문에 매입자 입장에서는 수익률 관리도 문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오성근 전 NH농협생명·아비바생명 통합추진단장을 전략총괄부문장에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국제회계기준 개정안(IFRS4 2단계)의 안정적 도입과 중장기 발전전략을 위해 오 부문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오 부문장은 197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공제 수리팀장, 농협공제 자산관리팀장, NH농협생명 경영지원본부장...
저금리 기조 속에 악화된 수익성, 보험시장 포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자본 확충 부담 등이 보험사 매물이 늘어나는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금융사들이 국내 보험사들에게 군침을 흘리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 7위권인 국내 보험시장에 쉽게 뛰어들어 선진화된 금융기법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인가 등 거쳐야...
특히 2020년에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이 도입될 예정인 만큼 자본 확충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생명보험업계는 오는 4월부터 예정이율을 대거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수익 창출에 어려움이 생길 것이란 판단으로 기존 3%대에서 2%대로 낮춘 것이다. 예정이율은 보험사들이 고객에서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거둘 수 있는 예상...
즉시연금 절판 효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실적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악재가 터진 것이다.
실제로 신한생명의 지난해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은 22.0%로 지난 2014년 같은 기간 40.2% 대비 18.2%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이 방카슈랑스 영업을 강화할 경우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시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보험에 대해선 국제회계기준 2단계(IFRS4 2) 도입도 검토한다.
최저지도비율(외화LCR) 규제를 도입하고 거시건전성 동향을 개선하는 한편 외화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도 살핀다.
특히 이달 중 손실흡수여력인 대손충당금 적립 등 적정성도 점검한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기관 투자자 등이 장기적 안정적 수요기반이 되도록 유도하고...
또한 오는 2020년부터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도 생보사들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IFRS4 2단계의 핵심은 보험부채(책임준비금) 평가를 원가기준에서 시가로 바꾸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보험부채가 급증하고 일부 보험사는 수익이 최대 3분의 1토막 날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