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연합군, 포위망 좁히자…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서아프리카의 정세가 심상치 않다. 무장세력 보코하람에 인근 국가들이 연합군을 결성해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보코하람이 테러로 응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AP 등 주요 외신은 9일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으로 의심되는 무장세력이 카메룬 북부 3개 마을을 공격, 버스...
○…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음식과 가축 약탈도 모자라 버스를 통째로?
보코하람이 카메룬에서 30여명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등 외신들은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그룹 보코하람이 9일 카메룬 북부 여러 지역을 공격한 이후 30여 명을 납치했다"고 보도했다.
또 공격을 받은 지역의 한 주민은 AP 통신을 통해 "보코하람...
보코하람, 카메룬서 민간인 30여명 납치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보코하람으로 의심되는 무장세력이 카메룬 북부 마을을 습격한 뒤 주민 30여명을 납치했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은 지역 주민의 말을 인용해 8일 오후 카메룬 북부 코자에서 보코하람으로 의심되는 무장괴한들이 버스를 빼앗아 18㎞가량 떨어진 나이지리아 국경 쪽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나이지리아 소녀 "보코하람 손에 이끌려 자살폭탄"
최근 10대 소녀들을 동원한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의 자살폭탄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 소녀가 부모의 손에 이끌려 자살 공격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몸에 폭발물을 두른 채 체포된 14세 나이지리아 소녀는 부모가 자살공격에 자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고 AFP...
나이지리아 소녀는 이날 경찰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다른 두 소녀와 함께 자살폭탄 테러 목적지였던 카노로 끌려갔다”며 “부모가 나를 인근 숲의 보코하람 은신처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나이지리아 소녀가 가담했던 자살폭탄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나이지리아 소녀는 “테러 지도자 중 한 명이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자살폭탄...
바방기다에 따르면 자신은 이슬람 과격파 '보코 하람 (Boko Haram)'을 지지하는 부모에게 끌려 카노에 있는 마을 지단자나(Gidan Zana) 교외의 숲으로 갔다. 숲에는 무장 집단의 잠복 근거지가 있었는데 거기서 지도자 1명이 '자폭 공격이 뭔지 아느냐'고 물은 뒤 '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에 대해 '나는 못한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만일 실행하면 넌 천국에 갈거야...
바방기다에 따르면 이슬람 과격파 '보코 하람 (Boko Haram)'을 지지하는 부모에게 끌려 카노에 있는 마을 지단자나(Gidan Zana) 교외의 숲에 갔다. 숲에는 무장 집단의 잠복 근거지가 있었는데 거기서 지도자 1명이 '자폭 공격이 뭔지 아느냐'고 물은 뒤 '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에 대해 '나는 못한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만일 실행하면 넌 천국에 갈거야'라고 말했다....
사누시 2세는 지난주 같은 모스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세력인 보코하람에 맞서도록 지역 주민에게 무장하라고 촉구한 적이 있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이러한 정황상 보코하람이 유력한 용의 세력이라고 BBC는 전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주도 마이두구리 시에서는 지난 25일에도 여성 2명이...
나이지리아 반군 보코하람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반군 보코하람이 차드 국경 근처 보르노주에서 48명의 상인을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생선상인협회 아부바카르 가만디 대표는 "지난 20일 나이지리아 반군 보코하람 수십 명이 차드 호수 어촌 마을의 인근 국경 도로를 차단한 뒤 생선을 사기 위해...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나이지리아 경찰이 보코하람 출몰지역의 비상사태 선포 연장을 반대하는 야당에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무장 단체 보코하람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20일(현지시간) 야당 국회의원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하원은 이날 이슬람 무장반군인 보코하람이 출몰하는 북동부지역 3개주에 선포된...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나이지리아 경찰이 보코하람 출몰지역의 비상사태 선포 연장을 반대하는 야당에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국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20일(현지시간) 야당 국회의원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여기에는 여당에서 탈당한 뒤 야당 대선 후보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아미누 탐부왈...
지난 4월14일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을 지닌 보코하람은 서구식 교육을 하는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 주 치복시 소재 공립여자 중등고등학교를 급습해 여학생 276명을 납치했다. 이 중 57명은 탈출에 성공했으나 나머지 219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이다.
테러가 일어난 학교의 한 교사는 “월요일인 이날 수업 전 조회를 위해 학생들이 모여드는 순간 폭발이...
나이지리아 군당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보고하람’의 최고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크리스 올루코라데 나이지리아군 소장은 이날 AFP통신에 “무함마드 바시르라는 인물이 그동안 셰카우인 것처럼 행동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루코라데 소장은 “최근 보르노 주 콘두가 시...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 무장투쟁을 벌여온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이달 초 점령한 북부 그워자에서 ‘이슬람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했다고 24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슬람 과격 무장세력이 신정일치의 칼리프 국가를 세운 것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가 시리아와 이라크 일대에 이슬람국가(IS)를 수립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AFP가...
지난 4월 여학생 219명을 납치한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이번에는 남성 100여 명을 강제로 끌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현지시간)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는 HRW 지원 하산 이브라힘은 “지난 10일 보코하람이 동북부 보르노주의 노론 바가를 습격해 10명을 살해하고 소년과 성인남자 100여명을...
보코하람 민간인 학살 영상
국제 인권 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 세력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관련된 비디오 영상과 증언을 입수해 공개했다.
앰네스티가 5일(현지시간) 이메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입수한 영상에는 정부군 장병들과 정부군 측 민병대원들이 16명의 남성을 줄 세워 놓고는 차례로 목을 벤 뒤 시신을...
아프리카 대륙이 올 들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의 테러와 에볼라 전염병 창궐 등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 고성장이 이어져 아시아와 자웅을 겨룰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꺼지지 않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은 지난 5년간 각종 테러를 저질렀으며...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으로 보이는 무장세력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을 2곳을 공격해 최소 주민 10명이 숨졌다고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공격을 받은 마을은 이슬람 근본주의 통치를 주장하는 보코하람의 발생지인 보르노주에 위치하며 지난 4월 200명의 여학생이 납치된 치복시와 불과 11km 떨어진 거리에 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군복...
앞서 손석희 앵커는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테러단체 보코하람이 여학생들을 집단 납치한 사태에 대해 블라디미르 두티에르 현지 CNN 특파원을 연결했다.
당시에도 손석희 앵커는 직접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손석희 영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뛰어난 언변에 영어실력까지 갖추니 신뢰가 간다", "JTBC의 진행 방식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