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여야 떨게 하는 '보코하람' 어떤 단체?

입력 2014-1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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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나이지리아 경찰이 보코하람 출몰지역의 비상사태 선포 연장을 반대하는 야당에 최루탄을 발사하면서 무장 단체 보코하람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이지리아 경찰은 20일(현지시간) 야당 국회의원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하원은 이날 이슬람 무장반군인 보코하람이 출몰하는 북동부지역 3개주에 선포된 비상사태를 연장해달라는 정부안을 표결할 예정이었다.

보코하람은 2001년 결성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이다. '이슬람 교육은 죄악이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서구 문명을 포함한 모든 과학을 부정한다.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이슬람 국가로의 독립과 이슬람 법 체계인 샤리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이 생긴 이후 나이지리아에서 희생당한 인구는 연간 1만명에 달한다.

이에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북동부지역 3개주에 보코하람 출몰에 관해 선포된 비상사태를 연장하는 안을 내놨다. 야당은 정부가 내년 2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긴장감을 높이려 한다며 정부안에 반대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무시무시한 지역이네","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지역 주민들만 불쌍하게 됐군","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보코하람 이제 그만 없어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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