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 갑질논란과 비리문제로 얼룩진 롯데홈쇼핑은 이번 재승인 심사 문턱을 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8일 미래부와 TV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내달 중에 '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대상 기업을 상대로 재승인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오는 4월 중에 진행하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에는 5년 심사주기를 맞는...
17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포스코그룹과 함께 그동안 비자금 관련 수사선상에 올라있던 동부, 신세계 등 다른 그룹들의 비리 의혹을 캐고 있다. 더불어 김진태 검찰총장이 담합 혐의로 SK건설에 대한 첫 고발권을 행사하는 등, 기업을 향한 칼끝은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번뜩이고 있다.
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특정 기업에 대한 검찰의 내사설은 (이번...
재계와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의 포스코건설 수사가 대기업 사정의 신호탄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완구 국문총리가 지난 12일 대국민담화에서 “일부 대기업의 비자금 조성, 횡령 등의 비리는 경제 살리기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라고 말한 후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는 점이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당시 검찰 내부에서도...
하지만 최 변호사가 여검사에게 사건 청탁을 하고 대가로 540만원의 샤넬백 대금을 지급한 정황과 사건처리 과정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사건은 법조비리 사건으로 확대됐다.
당시 검찰은 지난 7월에 진정을 접수하고도 4개월 동안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 문제의 여검사의 사표가 수리되고 언론 보도가 나온 뒤에야 수사에 나서...
여기에 이용훈 대법원장은 론스타 사태가 법조 비리로 번질 조짐이 일자 "위협 세력이 있다"는 말로 검찰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당시 검찰이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당일 거의 같은 내용으로 영장을 재청구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두 기관의 갈등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모습은 오히려 두 기관에 모두 독이 됐다.
검찰은 당시 엘리스...
민간위원은 법조 경력 10년 이상인 사람이거나, 법학 또는 행정학 전공 교수, 고위 공무원을 지낸 관료 출신 등으로 제한돼 있다.
인사혁신처는 여기에 인사 전문가 등 민간 기업의 임원급 이상 기업인을 참여시켜 징계 수준을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비리 공무원에 대한 징계 수준이 국민 정서와 맞지 않게 '솜방망이 제재'에 그친다는 지적에...
국민의 정부 시절 권력형 비리를 저질러 형사처벌을 받았던 최규선(54) 유아이에너지 대표가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 대표를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유아이에너지 회사법인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0년...
실제로 정부는 방산비리 합동수사단 출범에 앞서 지난 2월 주가조작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구성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정기관이 옥상옥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 감사원, 국세청, 공정위, 금융위 등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업무가 분산되고...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방위산업비리 합동수사단을 출범키로 합의하고 이르면 21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검찰이 합수단을 꾸리는 것은 지난 1998년 병역비리 수사 이후 처음이다. 검사장급 검사를 단장으로 부장급 검사와 군검찰 등 100명 규모의 수사팀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아중은 박정환의 전 부인이자 강직한 서울지검 검사 신하경 역에, 조재현이 부패와 비리의 온상인 검찰총장 이태준 역을 연기한다.
‘펀치’는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은 작품으로 특유의 맛깔 나는 비유와 촌철살인 대사로 법조계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군상을 창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배우 최명길이 청렴과 개혁의...
후회 없는 삶의 마침표를 위해 대한민국 엘리트 집단인 법조계를 향해 칼을 빼드는, 인물의 선 굵은 서사만큼이나 김래원의 폭발적인 연기가 기대되는 역할이다.
배우 김아중은 여자주인공 신하경 역에 캐스팅 돼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다. 하경은 정의롭고 강단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박정환과는 이혼한 사이다. 변해버린 전 남편에 대한 연민과 시한부...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됐던 금융위원회 간부가 유죄판결 확정 직후 대형로펌에 영입돼 거액 연봉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융위 은행과장을 지낸 A씨는 지난 1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금융전문위원으로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0∼2011년 금융위 중소서민금융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이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리 기업인 가성방 및 사면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선 가운데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가 또다시 형평성을 잃은 ‘대기업 봐주기’ 카드를 들고 나왔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법원은 계열사가 만드는 피자의 수수료율을 적게 매겨 부당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허인철(54) 전...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임은정(40·여) 검사는 이날 오후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사표 수리에 대한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 따르면 임은정 검사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사표 수리에 대해 "법무부가 대통령 훈령을 위반했다"며 "공연음란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명령 대상...
‘관피아’ 척결에 나선 검찰이 국회를 민관유착 비리의 정점으로 보고 대대적인 사정작업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신학용(62)의원을 빠르면 이번 주 후반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학교가 최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로 이름을...
현대차는 이번 감사에서 영업사원의 판매 비리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서울 지역 판매점의 지점장은 15일 “본사에서 어제부터 실무자들을 파견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판매내역과 캐피탈사와의 거래내역 등 전 부문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판매점 감사는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 약수고가도로...
현대차, 영업사원 판매비리 '현미경 감사'
현대자동차가 14일부터 서울 지역 판매점의 내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이번 감사에서 영업사원의 판매 비리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서울 지역 판매점의 지점장은 15일 “본사에서 어제부터 실무자들을 파견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판매내역과 캐피탈사와의 거래내역 등 전 부문을...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말 서울가정법원에 정윤회 씨를 상대로 조정이혼 신청을 냈고 5월초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조정이혼은 대리인들끼리 협의를 통해 조정안만 합의되면 바로 이혼이 성립되기 때문에 은밀하고 신속하게 이혼하려는 사람들이 이용한다.
정윤회씨의 부인은 1970년대 퍼스트레이디 시절 박근혜 대통령을 지원했던 고 최태민...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월 정윤회씨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혼조정 신청서를 조정위원회에 회부했고 지난 5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법원의 조정 결과 자녀 양육권은 최 씨에게 넘어갔고 위자료 청구나 재산 분할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혼 조정안은 최씨가 자녀양육권을 갖고...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과 청와대 고위직의 권력형 비리를 감찰한다. 특히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의 친인척과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비위행위에 대한 감찰을 담당하며 장관급 대우를 받는다.
민 인권위원장은 1958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으며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안 상록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