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후배 코미디언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백의종군하는 노장 코미디언의 애환과 페이소스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한 번에 담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홍렬 씨가 새로운 코미디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해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미디의 길’ 연출을 맡은 최원석 PD는 “설정과 실제 현실이 겹치는 독특한...
SK그룹 관계자는 “회사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4개 계열사에서 총 301억원의 보수를 받아 ‘연봉 킹’에 등극했다. 계열사별로는 SK(주) 87억원, SK이노베이션 112억원, SK C&C 80억원, SK하이닉스 22억원 등을 수령했다. 2위는 아웃도어 네파 브랜드로 유명한 평안엘앤씨의 김형섭 전 부회장이 퇴직금...
대신 최 회장은 무보수 근무를 택했다. 최 회장은 올해 활동에 대한 보수뿐 아니라 지난해 성과급도 받지 않기로 했다.
SK 측은 "회사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보여준 것"이라며 "작년에는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둔 만큼 상당한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었지만 받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원이 이렇게까지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며 "무엇이 그리 급할까"라고 밝혔다.
그는 "문 의원이 취할 가장 좋은 모습은 다음 대선에서 자신은 백의종군하며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었을까"라며 "그것이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무산시킨데 대한 책임지는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처럼 각종 비리로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 상황이라면 KB금융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이 성과급에 연연하지 말고 백의종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사 경영진에 대한 성과급 등은 전적으로 자율적 결정하는 사안"이라면서 "KB금융에서 현재 분위기를 고려해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문 의원 측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 문 의원이 이기는 것으로 나오자 안 의원이 당일 오후 8시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홍 의원은 이에 “자체 여론조사 결과 문 의원이 이기는 사실을 안 의원 측이 전해 듣고 사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또 “안 후보는 자신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문...
그룹 관계자는 “백의종군 하겠다는 강덕수 회장에게 한 번의 기회가 다시 주어지고, 채권단과의 원활한 협조를 이뤄나가는 것만이 현재 STX조선해양이 직면한 경영상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회생을 이루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STX그룹은 STX, STX중공업, STX조선해양 등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자율협약은 워크아웃과 유사한 개념으로 전...
강 회장은 또 “계열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하여 백의종군 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
채권단은 STX조선해양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보유한 외부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주 중 경영진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임키로 했다. 또 오는 9일 이사회를 거쳐...
이 자리에서 준비위의 김경배 회장은 “소상공인 법정단체의 올바른 출발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며, 이 시간 이후 이런 회의뿐 아니라 모든 회의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창준위 측이 “내부 조율이 필요하다”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합의가 무산됐다.
준비위와 연합회 두 단체는 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같은 날 오후 소상공인연합회...
신청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이 이 회장의 거취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덕수 STX 회장이 최근 “그룹 정상화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히자 그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회장은 현재 겸직하고 있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은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 회장은 지난 7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식을 포함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회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룹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며 “저에게 요구되는 어떠한 희생과 어려움도 감수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던 지난달 말 회사 회생을 위해 지분포기와 경영권 위임을 내걸고 채권단과 협의에 나섰던 백의종군의 자세를 실천에 옮기라는 주문인 셈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등 감독당국과 채권단은 최근 강 회장의 개인 재산에 대해 정밀 추적을 했지만 지분을 제외하면 주택과 일부 예금 외에 별로 없다는 후문. 정부는 일단 개인 재산에 모두...
당시 김무성 전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이 위원장 역시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갈림길에서 개개인의 기득권과 감정에 연연해 더 큰일을 그르칠 수는 없다”며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새누리당에 남아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친박무소속연대’로 출마하는 등의 행보를 보인 이 위원장은...
최진립은 병자호란 때 인조가 남한산성에서 포위되자 충청감사 정세균의 만류를 뿌리치고 69세의 노구에도 백의종군하며 의병을 모아 인조를 구하러 출전했다. 당시 감사 정세균은 연로한 ‘최진립이 전장에 나서 싸울 연령이 아니다’라며 공주영장의 직위에서 해임했다. 하지만 최진립은 “내가 늙어서 장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지만 능히 갈 수는 있다”며 “근력은...
주변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백의종군’의 길을 선택했다. 김 전 본부장은 총선에서 부산·경남(PK)에서 종횡무진 돌아다니면서 야당으로부터 PK지역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8대 대선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해 조직을 다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보스 기질이 강한 김 본부장은 선대위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면서 박...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탕평 인사를 약속했고,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미 “정권을 잡더라도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상태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친박 2선 후퇴론’도 고개를 들고 있어 박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꾸리면서 어떤 인사를 선보일 지 관심이 크다.
◇ 박근혜 측근 그룹 = 박 당선인 직계그룹은 김무성...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10일 야권 최대 지지기반인 광주를 방문해 투표를 독려하며 차기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도 받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을 찾아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꼭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목요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께서 새...
안 전 후보 측 송호창 전 공동선대본부장은 7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선거 과정에서도 백의종군하겠다고 했고 선거 이후에 어떤 정부의 직책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을 중요한 목적으로 하고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송 전 본부장은 ‘문 후보가 선거에서 이긴다면 국정 파트너로서 같이 공직을 맡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단일화 과정에서 밝혔던...
이어 “문 후보와 공동유세를 할지도 민주당과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후보 측은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국민연대’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 대변인은 ‘국민연대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그대로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참여하지 않는다. 백의종군과 정권교체라는 의미에서 이미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지난 23일 사퇴 선언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 이제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씀드렸다”면서 “저와 함께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오신 지지자 여러분께서 이제 큰 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마치 지지자들에게 ‘무슨 말인지 알지?’라고 선문답하듯이 했다.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