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 사의표명

입력 2013-05-22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희범 STX중공업 및 STX건설 회장(사진)이 사의를 표명했다.

22일 STX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사측에 사임 의사를 밝히고 이달 말까지 집무를 본 뒤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의 사임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최근 STX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STX중공업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STX건설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이 이 회장의 거취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덕수 STX 회장이 최근 “그룹 정상화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히자 그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회장은 현재 겸직하고 있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은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43,000
    • -1.71%
    • 이더리움
    • 4,92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577,500
    • -5.33%
    • 리플
    • 699
    • -0.14%
    • 솔라나
    • 200,700
    • -1.86%
    • 에이다
    • 566
    • -3.08%
    • 이오스
    • 873
    • -6.4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6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4.52%
    • 체인링크
    • 20,020
    • -4.62%
    • 샌드박스
    • 493
    • -9.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