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차 백신접종률은 전 국민의 74.1%다. 2차 접종까지 끝낸 접종완료율은 아직 45.2% 수준이다. 그럼에도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미접종자나 1차 접종자에서 나오고 있다. 게다가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감염’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백신접종의 신뢰성도 의문인 상황이다.
이런 국면에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위드(with) 코로나’...
백신 수급난이 사실상 해소돼 2차 접종만 원활히 진행되면 다음 달 중순에는 인구 대비 접종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 증가가 지속하면 접종률이 목표치를 달성해도 방역체계 전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방역체계가 전환되면 대부분 영업·활동제한이 풀려 단기적으로 확진자가 불어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선 일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의 1차 예약이 저조하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의 국민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가 시작됐지만, 어제까지 예약률은 2.7%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함께 가야, 일상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며 “가족, 친구, 우리...
백신 미접종자도 위드코로나에 적용되는지에 대해선 신 의원이 나서 “미접종자도 단계쩍 일상회복 적용을 검토할 것이다. 일례로 소아·청소년은 대부분 미접종자라 어떻게 빠르게 확대 적용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고, 김 의원은 “접종자 혜택을 분명히 보여줘 미접종자가 접종토록 만드는 것이지, 강제접종이 방점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4분기 접종 계획에는 소아청소년(12~17세)과 임신부, 미접종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면역저하자 대상 추가접종(부스터샷) 관련 내용이 포함된다. 최근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에게도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해당 연령에 대한 내용도 언급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화이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895명 중 89.8%는 미접종자 또는 불완전 접종자였다. 접종 완료자는 10.2%였는데, 5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 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 비중이 10%를 밑돌았다. 이날 0시 기준 1차 이상 접종률은 71.2%, 접종 완료율은 43.2%다. 연휴가 시작되고 접종률이 정체돼 있다.
강 차장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증상 상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중 새로 접종을 신청한 대상자가 내달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1일 참고자료를 내고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미접종자 대상 접종 백신은 모더나 백신"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500만 명을 대상으로하는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18일 오후 8시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2월부터 우선 접종대상·고령층 대상·지자체 자율접종·18...
4단계 지역 가족 모임의 경우 미접종자나 1차 접종자는 4명까지만 가능하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때 접종 완료자는 '코로나 19 백신을 권장된 횟수대로 모두 접종하고 2주가 지난 사람'을 뜻한다. 가족의 범위에는 직계 가족뿐 아니라 친인척까지도 포함된다.
단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선 만날 수 없고 '가정 안'에서만 만남이...
18시 이전에는 미접종자 4명에 접종 완료자 2명까지 예외가 인정되며, 18시 이후에는 미접종자 2명에 접종 완료자 4명까지 예외가 인정된다. 3단계 지역에선 미접종자 4명에 접종 완료자 4명을 더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단 식당·카페·가정을 제외한 실외·다중이용시설에서 사적모임은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적용되지 않는다.
사전예약을 전제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건강한 12~15세 남자에서 백신 관련 심근염 발생률이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할 확률보다 3.7~6.1배 높다는 결과를 내놨다. 방역당국은 당장 소아청소년의 접종 이익이 월등히 크다고 보지는 않고 있다. 접종 후 이익과 미접종 시 나타나는 감염 위험은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홍 팀장은 “소아청소년...
과학자들은 “부스터샷 접종이 심각한 질환의 중기적 리스크를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나더라도, 현재 공급 상황을 고려하면 미접종자에게 먼저 백신을 투여해야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떠한 백신이 부스터샷에 적합한지, 적정 용량은 얼마인지 등 데이터가 한층 더 모이는 것을 기다리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는 백신...
김 반장은 “(예방접종 목표를 달성해도) 여전히 전 국민의 30%가 미접종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동량을 줄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접종 완료자도 특이 상황에서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관리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접종간격을...
월렌스키 국장은 "병원에 입원한 90% 이상이 백신을 맞지 않았다"며 "병원에서 백신 미접종자 수는 접종자보다 10배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고령자에 대한 백신 예방 효과가 낮다는 사실도 거론했다. 보훈 의료시설(VAMC) 5곳에서 수행한 연구에서는 백신 입원 예방 효과가 18~64세 연령대는 95%로 집계됐다. 하지만 65세 이상은 80%로 낮아져...
미국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 약 1억 명대상으로 코로나19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발푷했다.
권 부본부장은 "특정 대상군에 대한 접종 의무화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접종에 최대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접종률을 높이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는 이와 달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언급했다.
이어 "접종...
백신 미접종 인구 8000만 명...성인 25% 해당연방직원, 정부와 거래하는 업체 직원도 포함100인 이상 민간기업도 규정 안 따르면 벌금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방정부 지원의 백신 접종 의무화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방 정부 직원의 백신...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들에게 ‘무급휴직’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사내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언급하면서 “종교적인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면제 신청을 하고 사측의 승인을 받은 직원들은 다음 달 2일부터...
캐세이퍼시픽은 이러한 강경책의 이유로 세계적으로 백신 미접종자의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들었다. 이 회사는 “대유행은 운영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전 세계적인 국경 통제와 관리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승무원과 함께 운항하는 회사의 능력을 현저하게 저하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는 무서운 바이러스이며 고객과 사회, 그리고 가족의...
다만 싱가포르 정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가 감염 후 중증에 이르는 비율은 1% 미만으로, 미접종자의 6%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7월 19일 ‘자유의 날’을 선포하며 거의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한 영국 역시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섰으며, 입원 환자 수 역시 9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10월 재봉쇄설’까지 나돌 정도다.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