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동참 요청이나 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그는 “전혀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번 회동은 애초 청와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청와대 접견 시설 공사로 외교부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틸웰 차관보는 김 차장과 회동 후 한국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회동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의 방위비 2% 지출 목표 달성을 압박해 1000억 달러의 추가 지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 올해 지난해보다 8% 정도 인상된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에 서명했다.
이란 위협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미군 부대 파견을 늘려온 트럼프가 호르무즈해협 방위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또 유럽 국가들에 요구해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에 대해서는 “미국은 나토에 불균형한 분담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은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개선하는 구조적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며...
우리나라가 부담해야 할 올해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1조389억 원으로 정한 제10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비준동의안도 가결됐다. 비준안에 따르면 올해 지급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은 지난해 9602억 원에서 8.2%(787억원) 인상한 1조389억 원으로 전체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약 절반 수준이다.
이 밖에 ‘일본 초등 교과서 검정 시정 촉구 결의안’도...
부대의견의 내용을 보면 우선 정부가 주한미군의 주둔 경비 분담이라는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의 기본 취지를 견지해 차기 협상에서 작전 지원 등 추가 항목이 신설되지 않도록 하고, 합리적인 분담 기준을 마련토록 노력하도록 했다.
또 방위비분담금이 우리 국가재정법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회계감사를 실시하고 연도 말까지 집행되지 않은 군수지원...
또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 1조 389억 원(전년 대비 8.2% 인상), 유효기간 1년(2019년)으로 하는 올해분 한미방위비 분담금 협정안을 확정했다. 한미는 지난달 10일 이 협정안에 가서명한 바 있다.
아울러 대마를 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한 마약류관리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는 자가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을 수입해 쓸 수 있도록 한...
트럼프가 비용 문제를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방위비 분담금을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미국의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한·미 양측은 지난달 10일 한국이 1년간 1조389억 원을 분담하기로 한 협정에 가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뒤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한국의 분담금은 계속 위로 올라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와대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추가 인상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인상을 너무 기정사실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기한 1년으로 했다”며 “‘한미 양측이 합의를 통해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부속합의문이 들어가 있어 ‘1+1’...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협상 수석대표인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10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문에 가서명했다.
협정은 미국 측이 제시한 유효기간 1년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대신 금액은 미국이 당초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10억 달러...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이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쓰인다.
과거에는 5년 단위로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체결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9200억 원, 9320억 원, 9441억 원, 9507억 원, 9602억 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올해 700억 원가량 증액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나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언급할 때가 있지만 조건이나 금액 등 구체적인 말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말 문 대통령에게 방위비 12억 달러를 내라고 직접 요구했다’는...
해리스 대사가 이 제안을 한 시점은 지난달 11∼13일 서울에서 열린 방위비분담 협상 10차 회의가 열린 시점으로부터 보름 뒤다.
한미 협상팀이 9차 회의까지 총액 면에서 상당히 입장 차이를 좁혔다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의지에 따라 10차 회의에서 요구액을 대폭 늘리며 1년 계약을 요구해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간 바 있다.
결국 미국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한미 간 이견이 아주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과 비공개 간담회 뒤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미국의) 자세한 액수를 밝혀드리긴 어렵지만 이견이 크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협상에 대해선 “우리가 부담할 수...
통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남북 간 합의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남북관계 진전이 북미 관계와 상호 선순환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상임위원들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불이익을 당하면서 부자 나라들에 보조금을 지급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지금 우리는 세계의 경찰이며, 우리는 그에 대해 돈을 내고 있다. 우리는 세계의 경찰이 될 수 있지만 다른 나라들도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연타를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현재 우리나라와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주한미군 등 한반도 내 미국 역할과도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을 압박하는 점이 나와 어떠한 전직 대통령 간의 차별성”이라며 “그 누구도 이러한 질문들을 (동맹국에) 던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백악관 기자들은 전했다.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지금 우리는 세계의...
한미 간 전시작전권 전환이나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이번 회담에서 거론될지에 대해선 “지금 예측할 수 없다”며 “ 방위비 분담 문제는 12월에 마지막 회의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 트럼프 대통령께서 어떻게 이야기를 하실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연결사업은 제재 상황이 변화된 뒤, 여건이 조성된 뒤 되는 큰 경협"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연간) 1조5천억 원(현행 약 9천 602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제안하고 있는데 강력한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하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우리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국가들이 미국을 이용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방위비 분담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통상에서 우리에게 하는 것을 보면 적이다. 많은 사람은 EU에 대해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들은 적”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에 도날트 투스크...
현재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으로 매년 주둔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8억 달러(약 8614억4000만 원)를 내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주둔비용을 전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펜타곤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전했다. 펜타곤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감축이 협상 카드로 쓰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