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미 방위비 협의, 이견 아주 크다”

입력 2019-01-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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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방위비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9.1.21(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방위비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9.1.21(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한미 간 이견이 아주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과 비공개 간담회 뒤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미국의) 자세한 액수를 밝혀드리긴 어렵지만 이견이 크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협상에 대해선 “우리가 부담할 수 있고 합리적이며, 국회와 국민에게 설명을 할 수 있는 수준의 합의안이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2차 북미정상회담 진행 상황과 관련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 결과에 대해 상세히 브리핑을 받았다”며 “회담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북미 간 밝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석호 외통위원장은 간담회 브리핑에서 “방위비 분담금 관련 실무진 협상에서 미국 측의 높은 요구 때문에 벽에 부딪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라도 분담금 1조 원을 넘기지 않고 협정 유효기간도 5년으로 하는 것이 우리 정부 측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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