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유전지대 대부분을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상황에서 리더십 부재와 외국 에너지업체 직원들의 탈출로 석유 생산 정상화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리비아 석유 생산량은 평소 하루 160만배럴 수준이었지만 반정부 시위가 내전으로 확산되면서 석유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
IHS글로벌 인사이트의 캐더린 헌터는...
주요 외신은 총회가 이날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무자비한 진압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유엔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리비아를 바짝 옥죄고 있다.
미국은 조만간 리비아에 대한 선제 공급을 시사하는 한편 독일 등은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아들이 소유한 은행 계좌를 동결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리비아의...
카다피가 전투기로 반정부 시위대를 공격할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이 조치는 그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실행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리비아 공군기들이 이날 시위대가 장악한 제2의 도시 벵가지 인근 지역에 있는 무기고 2곳을 각각 폭격했다고 AFP 통신이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목격자들은 전투기들이 벵가지에서 남쪽으로 100...
반 정부 시위사태가 산유부국들이 즐비한 아라비아 반도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오만에서는 시위대 700여 명이 28일 오만 제2의 항만인 소하르항의 접근 도로를 트럭들로 막고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시위대는 "우리는 모든 국민에게 석유의 부(富)가 공평하게 분배되길 원한다"며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 규모가 줄어 더...
이미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트리폴리 외곽을 점령한 상황이라 트리폴리 공항을 통한 출국을 포기하고 제3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포함한 2600여명의 근로자들을 육로로 철수시키는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교전이 벌어진 자위야 일대에서 공사하던 한일건설 근로자들도 전원 육로로 튀니지 국경을 향하고 있다.
나머지 국내 건설업체들은 이미 정부...
반정부 시위대를 폭력 진압하며 리비아를 아비규환으로 치닫게 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그동안 벌여온 갖가지 엽기 행보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아라비안비즈니스는 최근 카다피가 독재자로서 악명 못지않게 기행과 막말로도 국제적인 유명인사라면서 지난 22일(현지시간)과 24일 시위대를 향한 막말 연설은 사소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트리폴리 부근 주요 도시들을 점령하면서 원유수출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아라비안걸프오일의 하산 발리파 경영위원회 위원은 "리비아 북동지역 토브록 항구에서 리비아산 원유 70만배럴을 실은 유조선이 중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말했다....
특히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유혈참극을 빚고 있는 리비아는 반정부 시위대가 42년 철권통치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무너뜨리기위해 수도 트리폴리로 진격하고 있다.
시위대는 트리폴리 서부의 위성도시 알-자이야를 함락하고 카다피 정권을 압박하고 있다. 양측간 전면전이 초읽기에 들어가는등 트리폴리는 그야말로 폭풍전야 상태다....
이런 가운데 예멘 야권 7개 정파의 연합체인 '조인트 게더링(Joint Gathering)'은 시위 동참 계획을 밝히고 다음달 1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예멘 시위 사태는 32년째 장기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시위대에 대해 강경 기조로 다시 돌아섬에 따라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살레 대통령은 "예멘 군이 통합, 자유, 민주주의 뿐만...
카다피 세력이 포진한 트리폴리로부터 서쪽으로 50㎞ 떨어진 알-자이야의 순교자 광장에서는 이날 민주화 시위대 수천 명이 모여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 카다피 체제는 물러나라"는 구호 등을 외치며 이 도시가 반정부 세력의 통제 아래에 놓이게 된 것을 환영했다.
지난 24일부터 개시된 양측의 교전 끝에 반정부 세력이 장악한 인구 20만 명의 이 도시에서...
간누치 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도주한 벤 알리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사임압박을 받아왔다.
간누치 총리는 방송에서 "나의 사임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이상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7월15일까지 실시될 선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고 덧붙였다.
지난...
안보리가 이날 채택한 결의는 반정부 시위를 무력진압하고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와 그의 자녀, 군 핵심인사 등 16명에 대한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및 리비아에 대한 즉각적인 무기금수를 포함하고 있다.
결의는 또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대해 리비아의 시위대 유혈진압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인근 자위야의 정유시설 단지에서 26일(현지시각) 새벽 반정부 시위대와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친위병력 간에 치열한 교전이 발생,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위야 주민인 이브라힘(45)은 전화 인터뷰에서 수도 트리폴리로부터 50㎞ 떨어진 이 지역에서 이날 발생한 교전으로 50-60명 정도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시위대 등 반 정부세력의 통제 아래 놓인 가운데 카다피 국가원수의 친위대가 거센 반격을 개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은 기관총과 고사포로 무장한 친정부 세력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위 군중에게 총격을 가해 수십명이 죽어나갔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친정부 세력이 사망자 수를...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군과 전투기를 동원,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카니 대변인은 앞으로 유럽의 동맹국들 및 유엔 등과 협의, 카다피 정권에 대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에 앞서 미국이 독자적으로 취할 수 있는 제재를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가는 이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친위세력과 반정부 시위대간의 충돌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사태가 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톰슨 로이터와 미시간대가 오전에 발표한 2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가 77.5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주가 반등을 확정지었다. 이 지수는 지난달 74.2보다 상승했고...
죽을 것"이라면서 "그들(시위대)에게 복수하고 국가를 수호하고 석유를 사수하라"고 촉구했다.
카다피 친위대가 가한 총격에 반정부 시위대 여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금 가격은 최근의 단기급등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6.5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409.30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시위대를 포함한 반 정부 세력은 벵가지를 중심으로 한 동부 지역과 튀니지 국경 근처 즈와라 등 서부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수도 트리폴리로 진격을 꾀하고 있지만 카다피 친위병력의 군사력이 만만치 않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군부대 약탈, 국경지역을 통한 밀수 등의 경로로 소형무기 뿐 아니라 로켓 추진형 유탄발사기, 대공포 등...
리비아 동부와 서부지역을 장악한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트리폴리 탈환을 노리고 있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친위병력과의 대혈투가 벌어질 전망이다.
친 카다피 병력은 반정부 무장세력의 진격에 대비해 트리폴리에 속속 집결하고 있어 25일(현지시간) ‘피의 금요일’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카다피는 24일 민주화 사태 이후 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병력이 리비아 동부를 장악한 시위대와 반정부 무장세력의 진격에 대비해 수도 트리폴리에 속속 집결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카다피는 24일(현지시간) 민주화 시위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대중연설을 하면서 "이번 사태의 배후가 알-카에다"라고 비난하면서 지지세력에게 시위대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