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진압하면서 전국에서 최소 120명이 사망했다고 인권단체들이 주장했다.
다마스쿠스 소재 ‘아랍 인권기구’의 마흐무드 메르히 대표는 “탱크의 대포 공격으로 하마에서 최소 10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하마는 반정부 시위 중심도시다.
알 아라비야 방송과 알 자지라 방송은 이날...
예멘 반정부 시위대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 축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도통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반정부 시위를 선도하고 있는 ‘혁명청년평의회’(RYC) 등 청년단체들은 16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과도통치위원회가 알리 나세르 모하메드 전 대통령, 하이데르 알-아타스전 총리, 압둘라...
시리아군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이어가고 있다.
'시리아 지역 협의회'와 '시리아 인권감시소' 등 인권단체는 24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에 있는 키스와 등지에서 8000명 이상이 시위에 참가했으며 군부대의 발포로 시위 참가자 중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의 이드리브 주(州)에서는 군부대가 `무장 폭력배'를...
카타르는 리비아 반군을 지지하고 있으며 사우디의 경우 시아파 반정부 시위대를 강경 진압한 수니파 바레인 정권을 지지해 시아파인 이란의 반발을 사고 있다.
압둘라 알-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에서 실질적으로 정책 변화가 없었지만 다음번 회의가 3개월 뒤에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산 합의 실패 소식이 전해진후 JP 모건...
프랑스 주재 시리아 대사가 자국 정부의 반정부 시위 탄압에 항의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라미아 샤코르 대사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24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민주화 시위대가 목숨을 잃고 그 가족이 고통 속에 살아가는 것을 묵과한 채, 폭력 진압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샤코르 대사는 "뱌사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개인...
이스라엘은 시리아 정권이 자국 내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리려고 월경 시위를 배후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시리아 인권감시소'는 시리아 북서부 마을인 지스르 알-수구르에서 전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군경과 시위대 간의 충돌로 경찰 6명을 포함, 3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스르 알-수구르 주민 1000여 명은 지난...
가운데 반정부 시위 및 진압 과정에서 어린이 사상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부상한 상태다.
시리아의 한 인권단체는 1일(현지시간) 정부군의 무력 진압이 수일간 지속되고 있는 중부지역의 라스탄에서 지난달 31일 25명이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남부의 시위 중심지 다라 인근의 히라크 마을에서도 시위대에 대한 탱크와 대포...
중국 네이멍구에서 발생한 몽골족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민주화 혁명의 도화선이 될 지 주목된다.
중국 경찰이 네이멍구 지방에서 일어난 과도한 자원 채굴과 환경 파손에 항의하는 시위를 강경진압하고 이 지역 학생들의 학교출입을 통제하는 등 사실상 계엄상태에 들어갔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10일 동북지역...
무장한 시리아군이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중부 지역의 시민들을 공격해 사상자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 정부군은 29일(현지시간) 중부 홈스주의 라스탄, 탈비세흐 등 마을 2곳에 각각 진격해 들어간 뒤 모든 통신을 끊고 도로를 폐쇄한 채 시위대에 발포, 7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TV가 보도했다.
라스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27일 수만 명의 시민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이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무슬림의 금요 기도회가 열린 이날 다마스쿠스의 카분 지역에서는 1천500명 이상의 시위대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체제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고, 중부 도시인 홈스에서는 주민 수백...
시리아 보안군이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하고, 예멘 부족간 충돌로 15명이 사망했다는 소식 등 중동 지역의 정정불안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다만 JP모건이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달 8일 빈에서 회동을 갖고 유가를 낮추기 위해 현재의 생산 쿼터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아피싯 총리는 지난해 3∼5월 반정부 시위대(UDD, 일명 레드셔츠)와 군경의 충돌로 91명이 숨지는 유혈사태가 발생한 뒤 조기총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기총선에서는 왕실과 군부 등 기득권층 지지를 받는 집권 민주당과 서민, 저소득층의 지지를 받는 최대 야당 푸어타이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7년 총선에서는 군부 쿠데타로...
살레를 지지하는 국민들과 살레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대 간 실력 행사도 더욱 격화하고 있다.
예멘 반정부 시위는 3달 넘게 진행되고 있으며 당국의 강경 진압에 따른 사망자는 160여 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친서방 성향의 미하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이 집권을 계속하고 있는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에서도 야권의 대규모...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정부의 무력진압으로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리아 군경은 20일(현지시간) 이슬람 금요기도회를 마치고 반정부 시위를 벌인 시민들에게 발포해 23명이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자지라가 민주화 운동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리아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라잔 제이투나는 "군경의 강경진압으로 숨진...
시리아에서 민주화를 외치는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강경진압으로 사망자가 7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법률가위원회(ICJ)는 12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무차별적인 진압으로 7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 천명이 연행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ICJ는 "시리아 당국의 민간인 공격은 국제법상 범죄에 해당한다...
리비아의 페트로차이나 유전 개발현장에는 지난 2월 반정부 시위대가 습격해 차량과 재물을 약탈했다.
리비아 내 교통과 철도, 수로 등 인프라 건설을 위해 진출한 중국 기업들도 약탈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리비아에 대규모 투자를 한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와 독일 석유업체 빈터스할 등의 석유생산이 차질을 빚는 것도 중국측의 M&A 위축에...
시리아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으로 이슬람권 휴일(금요일) 최소 6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 인권단체인 사와시아는 29일(현지시간) 시위 거점인 다라에서만 19명이 살해된 것을 포함, 루스툰 라타키아 홈스 다마스쿠스 인근 카담 마을 등 전국 각지에서 6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와시아는 현재 사망자 명단을...
바레인의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왕세자는 반정부 시위에 따른 정정 불안으로 지난 24일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 초청을 거절했다.
결혼식 하객 명단에 포함됐던 런던 주재 시리아 대사는 언론의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철회됐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민주화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 왕족들 외에도...
시리아 정부군이 시위 중심 도시인 다라를 급습,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에 나서면서 사망자가 350명을 넘어섰다.
정부군은 25일(현지시간) 오전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워 다라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하는 한편 총과 칼로 무장한 군인들이 집들을 일일이 수색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주민 거주 지역에 탱크가...
반정부 시위를 이끌어 온 예멘 야권이 걸프협력협의회(GCC)가 제시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 조기퇴진 중재안을 전면 수용키로 했다.
현지언론들은 25일(현지시간) 야권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면서 야권은 향후 구성되는 과도 정부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33년째 집권해 온 살레 대통령은 오는 2013년 임기가 만료되지만 두 달전 시작된 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