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야권, GCC 중재안 수용...살레 대통령 30일내 퇴진

입력 2011-04-26 0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정부 시위 유혈사태 지속...2명 사망

반정부 시위를 이끌어 온 예멘 야권이 걸프협력협의회(GCC)가 제시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 조기퇴진 중재안을 전면 수용키로 했다.

현지언론들은 25일(현지시간) 야권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면서 야권은 향후 구성되는 과도 정부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33년째 집권해 온 살레 대통령은 오는 2013년 임기가 만료되지만 두 달전 시작된 반정부 시위로 퇴진 압박에 시달리면서 조기퇴진 방안을 수용했다.

GCC 중재안에 따르면 살레 대통령은 야권과 퇴진협정을 체결한 시점으로부터 30일 내에 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한 뒤 물러나야 한다.

그러나 GCC 중재안을 수용한다는 방침에도 불구하고 유혈사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살레 대통령의 조건 없는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 중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예멘 중부 이브 지역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이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동부 알-바이다 지역에서는 친정부 성향의 무장괴한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도 사나에서는 교사 수천명이 "대통령 퇴진 전까지는 가르침도 배움도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GCC 중재안을 수용했지만 퇴진 후 살레 대통령의 사법처리를 면제해 준다는 전제조건에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818,000
    • +0.06%
    • 이더리움
    • 3,456,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07%
    • 리플
    • 2,138
    • +0.42%
    • 솔라나
    • 129,000
    • +1.1%
    • 에이다
    • 377
    • +1.07%
    • 트론
    • 479
    • -2.04%
    • 스텔라루멘
    • 25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00
    • +0.97%
    • 체인링크
    • 14,050
    • +1.52%
    • 샌드박스
    • 124
    • +7.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