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온건파 반군에 대한 공습 중단을 요구한 것과 정반대였다. 지난 7월에는 “크림반도 사람들은 러시아에 속해 있는 것을 선호한다”며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옹호하기도 했다. 때문에 오바마 행정부와는 다른 친러 외교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통화한 트럼프 당선자는 “미·중 양국은 서로...
반군 게릴라 집단과의 평화협정이라는 숙원을 거부한 콜롬비아의 국민투표 결과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와 투표의 효능에 대해 다시 생각할 때인 듯싶다. 그리고 막연한 기대에 의지해 오늘을 살고 있는 한국민들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나도 살고 나라도 사는 길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언제 먼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며...
터키 남동부 시으르나크주에서 5일(현지시간) 오전 폭탄공격으로 어린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으르나크주와 터키 매체에 따르면, 이날 귄도으두 구역 거리에 미리 설치된 폭탄이 터져 어린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시으르나크주 주지사실은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이 폭탄을 심어놓았다고 설명했지만, 근거는 제시하지...
지난 2014년 이라크 수니파 반군(IS)이 이라크 북부지역을 점령하는 사태가 일어났을 때 해외 언론들은 일제히 바그다드까지 위험하다고 보도했다. 당시 거의 모든 외국 기업들은 이라크를 떠났다. 하지만 한화건설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공사를 계속해 왔다. 이러한 한화건설의 뚝심 있는 결정에 이라크 정부 관계자조차 놀라워했고, 마침내 비스마야...
현재 시리아의 수도 알레포는 반군이 장악 중이며 러시아와 시리아군은 반군이 주둔하는 동부에 폭격을 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알레포의 시설 대부분이 파괴됐고 도시는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이날 브리핑에서 케리 장관은 “이 전쟁은 정치적 해법 없이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러시아가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리아 내전에서 미국과 러시아는 각각 반군과...
반군은 온건파로부터 테러집단으로 규정된 이슬람국가(ISIS), 쿠르드까지 다양하며 미국과 사우디의 지원을 받고 있으나 반군 간에도 상호 대적하므로 전황은 복잡하다.
내전 초기 미국은 이라크 전의 교훈으로 군사 개입을 꺼렸다. 이후 ISIS의 득세가 우려되자 공습을 시작하지만 정부군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는다.
이 시기 러·미 관계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악화하고...
산토스 대통령은 한때 콜롬비아 정부군을 이끌며 반군 토벌에 앞장섰던 인물이었다. 그는 무역장관과 재무장관, 국방장관 등 요직을 거쳤는데 특히 국방장관 당시 반군토벌을 주도하면서 강경파로 분류되기도 했다. 하지만 산토스 대통령은 지난 2010년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는 온건파로 변신, 평화협상을 시작했다. 협상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합의에 도달했고...
러시아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지지하고 있고 미국은 반군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정전은 지난 5년간 지속된 시리아 내전에 대한 정치적 솔루션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여기에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IS와 기타 극단주의 테러단체에 대한 공격은 제외됐다. 그러나 양측 모두 정전 협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서로에 불만을 표시했다.
◆ 시리아 북부 공습에 80여명 사망… '휴전안 무용론'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 지역에 10일(현지시간) 공습이 이뤄져 민간인을 포함해 80여명의 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반군 점령지인 이들리브의 한 상가 지역이 공습을 받아 여성과 어린이 각각 13명을 포함해 최소 58명이 숨졌다고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가 협상 끝에...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 지역에 10일(이하 현지시간) 공습이 이뤄져 민간인을 포함해 80여명의 상자가 발생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반군 점령지인 북부 이들리브의 한 상가 지역이 공습을 받아 여성과 어린이 각각 13명을 포함해 최소 58명이 숨졌다고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전했다.
SOHR 측은 12일에 시작되는 이슬람권의 최대 명절 '이드 알...
케리 장관은 이번 합의가 시리아 사태의 잠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5년 넘게 이어진 유혈사태를 종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계획은 시리아 내 폭력사태를 줄이고, 정치적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이번 합의를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간)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시리아 작전 중에 터키군 탱크 2대가 쿠르드계 반군의 로켓 공격을 받으면서 이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터키군이 지난 24일부터 시리아로 넘어가 군사작전을 시작한 후 터키군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터키 정부는 로켓 공격을 가한 것은 시리아 내 쿠르드계 정치세력인 민주동맹당과 민병대인...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24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분쟁을 종식하는 평화협정에 체결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FARC는 지난 2012년 11월 아바나에서 협상을 시작해 거의 4년에 걸친 격렬한 논의 끝에 마침내 평화협정 체결에 이르렀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반군의 정치참여와...
이라크가 원유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나이지리아 반군이 석유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정부와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커졌다. 이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3.5% 급락한 배럴당 47.41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가 끝난 9월물 가격도 3% 이상 하락한 배럴당 47.0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이날 공격이 발생하기 몇 시간 전 이을드름 총리는 “앞으로 6개월간 시리아 내전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리아 미래에는 쿠르드 반군도,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도, 아사드도 없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BBC는 이번 테러공격이 IS 소행이라면 수세에 몰린 IS가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고자 벌인 보복 공격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터키는 이미 지난 1년간 IS와 쿠르드족 반군의 테러공격을 받아왔다. 지난 6월에는 IS가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공항에서 자폭 테러를 일으켜 40여 명이 사망했다. 미군의 공습 등으로 시리아 북부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IS의 테러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가지안테프 시에서도 지난 5월 IS의 테러로 경찰관 2명이 숨졌다.
터키인들은 이번...
터키는 이미 지난 1년간 IS와 쿠르드족 반군의 테러공격을 받아왔다. 지난 6월에는 IS가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공항에서 자폭 테러를 일으켜 40여 명이 사망했다. 미군의 공습 등으로 시리아 북부에 대한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IS의 테러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특히 터키인들은 이번 테러가 결혼식장을 겨냥해 일어난 것에 경악하고 있다. 한 주민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반군의 공격으로 원유 수출 터미널이 타격을 받아 금년중 원유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것도 가격 오름세를 부추겼다. 컨설팅사인 IHS마킷의 대니얼 옐진 부회장은 “원유 재고를 줄이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급 재균형이 이루어져 가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가격은 배럴당 5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컨대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반군이 일정한 정치·군사적 위치를 정립하자 러시아는 휴전을 성립시켰으며, 반군을 통제하면서 휴전을 유지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 그러면서 서방과 타협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서방은 러시아가 크리미아 합병과 동부 우크라이나에서의 반군 부양이라는 기정사실 위에서 상황을 봉합하려는 것이라고 보고 호응하지 않았다.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