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회의 기대로 상승 지속...WTI 2.25%↑

입력 2016-08-13 0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내달에 있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비공식 회의와 수급 재균형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달러(2.25%) 오른 배럴당 44.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주중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런던 ICE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3센트(2.02%) 오른 배럴당 46.97달러였다.

이날 미국의 셰일원유 유공이 이번 주중 15개나 증가했으나 9월 알제리에서 열릴 OPEC의 비공식 회의에서 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반군의 공격으로 원유 수출 터미널이 타격을 받아 금년중 원유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것도 가격 오름세를 부추겼다. 컨설팅사인 IHS마킷의 대니얼 옐진 부회장은 “원유 재고를 줄이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급 재균형이 이루어져 가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가격은 배럴당 5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54,000
    • +1.23%
    • 이더리움
    • 4,380,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1.25%
    • 리플
    • 2,855
    • +1.35%
    • 솔라나
    • 190,800
    • +0.74%
    • 에이다
    • 570
    • -1.0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00
    • +1.32%
    • 체인링크
    • 19,080
    • -0.21%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