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 1심은 동생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 승리로 끝났다. 법원은 상표권이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의 공동소유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17일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 사건은 금호석유화학이 '금호...
두 형제의 상표권 소송은 2009년까지 상표권 사용료를 낸 금호석화가 박삼구 회장과 동생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이 다툼을 벌이면서 대금 지급을 중단해 불거졌다. 상표권을 공동 소유해 사용료를 낼 이유가 없다는 것.
앞서 2007년 4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의 상표 명의를 금호산업과 금호석화 양자 명의로 변경했다. 하지만 2009년 형제 다툼이 불거진 이후...
금호가(家) 형제가 그룹 상표권을 놓고 벌인 소송 1심은 동생 박찬구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법원은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상표권을 공동소유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이태수 부장판사)는 17일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 등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당초 박삼구(형) 회장 측은 그룹 상표를 박찬구...
박삼구(형) 회장 측은 그룹 상표를 박찬구(동생) 회장 측과 공동명의로 한 게 명의신탁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명의신탁은 실질적 소유관계를 유지한 채 명의를 실소유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해놓는 법률관계를 말한다. 소유권이 그대로 유지됐다는 주장이므로, 이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상표에 대한 권리는 박삼구 회장 측 금호산업이 독점하게...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회장이 ‘금녀(禁女)의 벽’을 깨고 둘째 딸 박주형씨를 경영에 참여시킨 배경을 두고 최근 금호석유화학에서 발생한 거액의 리베이트 수수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8일 금호석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6월에 걸쳐 본사와 울산, 여수의 품질보증팀, 인재개발팀 소속 간부 6명에게 대기발령을 통보했다. 이들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차녀 박주형 씨가 금호석유 경영에 참여키로 한 것.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일 임원인사를 통해 박주형 상무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주형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1남 1녀 중 둘째이다. 박 상무는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연수 및 인턴 생활을 했으며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해 올해 6월까지...
박삼구(형) 회장 측은 그룹 상표를 박찬구(동생) 회장 측과 공동명의로 한 게 명의신탁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명의신탁은 실질적 소유관계를 유지한 채 명의를 실소유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해놓는 법률관계를 말한다. 소유권이 그대로 유지됐다는 주장이므로, 이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상표에 대한 권리는 박삼구 회장 측 금호산업이 독점하게...
박찬구(67)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70)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아시아나 항공 대표이사로 선임한 결의가 무효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 항공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결의 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2014년 3월 개최된...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2010년 5월 금호석유와 경영개선약정을 맺은 뒤 이 회사가 발행 한 전환사채(CB) 17000억원 규모를 인수해 2011년 말 주당 3만9657원에 보통주로 전환 한 바 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등 특수관계인은 이번 블록딜 지분(14.05%)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보유했지만 참여치 않으면서 산은이 블록딜에 나선 것이다.
협회장을 돌아가면서 맡았던 업계 빅4 대표 중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회사 경영에 충실하겠다며 고사했고,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경영권 분쟁 등으로 협회장을 맡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17대 협회장인 방한홍 한화케미칼 고문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해 최종적으로 협회장이란 ‘계륵’이 허수영 롯데케미칼...
이날 추모식에는 오너 일가 등 70~80여 명이 참석한다.
또 금호영재 1기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 10명도 함께 참석해 추모 연주회도 진행한다.
박삼구 회장와 '형제의 난'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불참한다. 박찬구 회장은 지난 20일 먼저 선영을 찾아 추모식을 가졌다.
추모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부사장,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부사장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대표이사 및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묵념과 헌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고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은 고 박인천 창업회장의 장남으로 1996년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뒤 2005년 향년...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포함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을 비롯해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윤재삼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사랑장애영아원 발레동아리와 합창동아리 어린이들이 감사 인사를 대신한 공연을 펼쳤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로 8년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을...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박찬구 회장에게 6억96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금호석화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급여 6억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0만원을 받았다.
금호석화 측은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연간 급여총액의 12분의 1인 2억200만원을, 복리후생비 등으로 연간 총액의 12분의 1인 3000만원을...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관정)는 배임증재 혐의로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의 운전기사 김모(6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의 부탁을 받고 박삼구 회장 비서실에 몰래 들어가 일정표를 빼돌린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직원 오모(38)씨도 방실 침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오씨에게 접근해 박삼구 회장의 일정과 동향...
◇ 금호산업 인수전 막판 변수 촉각
김상열 회장, 베팅 가격은… 박찬구 회장, 아시아나 지분 포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향방을 가를 금호산업 본입찰이 임박한 가운에 막판 ‘변수’하나에 판세가 급변할 전망이다.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변수는 호반건설의 본입찰 참여 여부와 인수가격, 금호아시아나항공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변수는 호반건설의 본입찰 참여여부와 인수가격, 그리고 금호아시아나항공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복심이다. 이번 금융산업 인수전은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 지분(57.5%)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어 올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 이슈다.
27일 채권단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