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전 회장의 비자금조성 및 채용비리 의혹으로 인해 1분기로 예정된 증권사 자회사 편입이 미뤄졌지만 재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지배구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입증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건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지배구조 투명성 입증해야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이달 마지막 주 중...
은행권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물 중 은행장급은 함영주 하나은행장,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성세환 전 부산은행장,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이 포함됐다. 일선 인사부서는 물론 최고위층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은행권 채용의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외부인뿐 아니라 내부 임직원도 '청탁 만연'= 검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난해 10월...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 인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에 승인 심사를 신청했지만 박인규 전 회장의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올해 3월로 예상됐던 당국 승인은 무기한 연기됐다.
DGB금융은 신임 회장 취임 후 보완 서류를 준비하는 등 M&A 작업 마무리를 위한 준비에 나섰지만 기관경고 등 추가 제재를 받을...
박인규 전 행장에 이어 김 내정자의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또 다시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구은행 안팎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구은행 노조는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된 후 행장 선임을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김정원 노조 위원장은 “새 행장이 선임된 이후에도 검찰에 조사를 받게 된다면 은행이 나아가는 데 있어 큰 핸디캡으로...
16일 동부지검 형사6부로 배정된 신한금융 채용비리 건도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사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비리 혐의로 물러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의 경우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1월 19일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반면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 혐의를 동시에 받고 있는 박인규 전 DGB금융회장은 구속기소됐다.
대구지법 이준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행장은 2014년 3월부터 2016년 6월 사이 15명의 부정채용에 연루된 혐의(업무방해)와 2017년 11월 담당자들에게 인사부 컴퓨터 교체, 채용서류 폐기 등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를 받고 있다....
검찰이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의 은행 임직원 부인회를 이용한 비자금 조성 정황을 확인했다.
23일 대구지검 특수부는 박 전 행장이 은행 부인회와 연관된 자금을 이용한 수천만원대의 비자금 조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6일부터 대구은행 사회공헌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의혹을 수사해 왔다.
대구은행 부인회는 지난 1975년 봉사 등의 활동을...
후보는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전·현직 경영진(2015년 12월 이후 퇴직자만 포함)으로 제한했다.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를 결정했다. 2011년 지주사 설립 7년 간 유지해오던 겸직체제를 끝낸 것이다.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비자금 조성,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지난달 29일 물러났다.
박인규 대구은행장 겸 DGB금융 회장 후임 선출 절차가 본격화된다.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체제를 이어오던 DGB금융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기로 했다. 지주 회장 후보군은 개방형 공모로, 은행장 후보는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 전·현직 경영진 중 공모할 방침이다.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은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DGB금융지주가 박인규 회장 사임에 따른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해 차기 CEO 선출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DGB금융이 지배구조 개선과 조직 쇄신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DGB금융지주와 은행은 11일 통합이사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선출을 위한 경영승계 비상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사회에서는 △회장·행장 분리...
경찰은 당시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10여명이 사비를 내 손실금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박 전 행장 등 당시 임원들이 공공금고 유치 또는 유지를 위해 이런 일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구청이 손실금 변제를 먼저 요구했는지, 은행에서 먼저 변제 의사를 밝혔는지는 확인중이다.
은행이 공공기관 펀드 투자금 손실을 보전해준...
DGB금융그룹은 박인규 회장의 사임에 따라 2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주 및 은행을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직무대행은 차기 회장(은행장) 선임시까지 회장(은행장)의 직무를 각각 대행하게 되며, 박인규 회장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다.
이사회에서는 지배구조 분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중요사항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면밀하게...
박인규 대구은행장 겸 DGB금융지주 회장이 29일 은행장에 이어 지주 회장직도 사퇴했다.
은행 채용비리,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좁혀오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지난주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사임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지주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DGB금융지주 박인규 회장은 29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난주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사임의사를 밝힌 데 이어 그룹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박인규 회장은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주주 및 고객,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박 회장의 사퇴는 채용비리...
금융감독원이 직원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대구은행의 채용비리 혐의 3건을 포착하고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으며, 이는 박 회장의 행장직 사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됐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박인규 대구은행장 겸 DGB금융지주 회장이 대구은행장직을 사퇴했다.
박 회장은 23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룹 회장직은 새로운 은행장이 선출되면 단계적으로 상반기 중에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주당...
박인규 대구은행장 겸 DGB금융지주 회장이 23일 "대구은행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주 회장직은 상반기 중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채용비리 의혹, 비자금 조성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 수사와 나빠진 여론 등이 직접적인 배경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 행장이 은행장 직...
대구은행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대규모 조직적 채용비리 정황을 추가로 포착, 박인규(64) 대구은행장과 은행 전ㆍ현직 임원 등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은행 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뿐만 아니라 2017년과 2015년에도 유사한 형태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추가 파악한...
JB금융과 DGB금융은 각각 1월, 2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임추위에서 김한 회장과 박인규 회장을 제외했다.
이번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따라 임추위에 사외이사를 더 늘려야 하는 곳은 농협금융과 한투금융이다. 개선안은 임추위 내 사외이수 비중을 현 ‘절반이상’에서 ‘3분의 2 이상’(66.6%이상)로 늘리라고 했다. 현재 농협금융 임추위는 총 임추위원 5명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