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오는 15일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60일 활동을 마무리한다. 특위는 이 기간 동안 총 7번의 청문회를 진행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출연금 강제 모금,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특혜 의혹 등에 연루된 이들을 증인으로 세워 국민적...
존 제이콥스는 최순실의 단골 성형외과 원장으로 박근혜 대통령 성형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씨의 처남이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명절 선물로 이 브랜드 제품을 돌렸고, 5월 아프리카 순방에 업체 대표가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한 바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실적도 미미한 중소업체 존 제이콥스가 신라와 신세계 등...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9일 사실상 마지막인 제7차 청문회를 본격 진행하기 앞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문회는 채택했던 증인 20명, 참고인 4명 중 증인 2명과 참고인 1명만이 참석하면서 바른정당 소속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성토가 쏟아지는 등 격앙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이 와중에...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소속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최씨가 윤 행정관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를 공개했다. 이 카드엔 “전
추씨, 메리크리스마스.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에는 꼭 시집가세요”라고 적혀 있다.
장 의원은 “또 윤 행정관의 개인폰, 이건 제가 알기로는 대포폰인데 윤 행정관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9일 마지막 청문회를 열었으나 최악의 증인 불출석 사태가 벌어졌다. 채택한 증인 20명 가운데 달랑 2명만이 참석한 것이다.
특위가 이날 출석을 요구한 증인들은 여섯 차례 진행된 지난 청문회에 불출석했거나,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라는 데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그러나 우선...
이날 업무보고에서 식약처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 미용시술 의혹과 최순실 게이트에서 논란이 된 프로포폴 등 의약용 마약류에 대한 관리대책도 발표했다. 식약처는 의료제품 안전관리 체계를 위해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UDI)’을 구축한다. 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본격 운영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의무화 제도를 도입해 프로포폴 등 의료용...
특검이 삼성 관계자들을 입건한다면 이번 최순실 게이트 수사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10월부터 이어진 검찰과 특검 수사 과정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강제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직권남용 범죄의 피해자였다. 하지만 최 부회장 등이 입건될 경우 특검과 삼성, 최순실(61) 씨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도 뇌물 수수 혐의 법리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병우가 이미 최순득, 최순실을 알고 있었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5차 청문회에 출석한 우병우는 최순실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고 했다. 본인뿐만 아니라 장모...
퇴진행동은 서 변호사 발언에 “우리는 촛불이 곧 민심이며, 부정돼야 하는 것은 바로 박근혜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편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들의 탄핵 반대집회도 이어진다. 이들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인 위원장은 당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 박근혜 정부 실패의 책임을 물어 친박근혜계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과 최경환 의원 등을 ‘인적청산자’로 규정 짓고, 이날까지 스스로의 거취를 표명하라고 요구했었다. 이어 8일엔 그 결과와 본인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상임전국위가 무산되면서 향후 인적청산과 당 쇄신은 물론 본인 거취도...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주에 걸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수석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정면으로 다루는 기획을 마련했다.
우선 이날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으로, 단독 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우병우 전 수석의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한때 국회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국정조사가 박근혜 대통령과 일부 대기업에 집중되면서 화살을 피해갔다. 이후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히면서 황 회장도 연임 하기로 마음을 굳혀 왔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KT새노조와 야당에선 황 회장의 연임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는 등 크게 반발하고...
하지만 과잉의전과 인사권 행사로 ‘대통령 행세’를 한다는 야권의 비판 속에 ‘최순실 게이트’로 혼란스러운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매진해야 할 황 권한대행이 당장 가시적인 실적을 내기 위해 해외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또 길어야 6개월짜리 대책 마련이라는 점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정부...
다만 문 전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들을 추가, 지난 공약에서 강도를 높이거나 살을 붙였다.
◇ 18대 대선 일주일 전 ‘광화문 대통령 시대’ 약속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였던 문 전 대표는 18대 대선을 일주일여 앞둔 2012년 12월 12일 청와대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된 창조경제 사업, 최순실 씨의 측근 차은택의 전횡에 연루된 문화융성 사업을 폐지한 셈이다. 나아가 탄핵 정국과 맞물려 정권교체 가능성이 대두한 가운데 정부조직 개편을 대비한 부처 계획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전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는 융합, 통합, 혁신을 주제로 업무전략을 세웠다”며...
‘비선실세’ 중심에 선 ‘최순실 게이트’ 때문입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심판대로까지 이끌어내며 한국의 정치와 경제를 악(惡)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희대의 사건입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계 경제가 불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이 똘똘 뭉쳐 난관을 헤쳐 나가도 모자랄 판에 ‘최순실 국정농단’에 휘말려 하루 24시간을 매일매일 낭비하고 있으니...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회사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하는 등, 연초 경제단체의 최대 행사가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초라하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오후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경제계, 정·관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잔뜩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대외일정에 부담을 느낀 총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재계가 정초부터 우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오후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경제계, 정·관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