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6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특별검사팀의 활동 기간 연장과 함께 2월 임시국회에서의 개혁입법 처리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국민의당은 지난 24일 철야농성을 시작한 주승용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이날 10명 안팎의 의원들이 철야농성을 한 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에도 특검 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6일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특검팀의 활동 기한 연장 문제와 관련, “언제 특검 연장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할지 심사숙고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행은 이날 총리공관 앞에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 중인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의원단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같은 당 이정미 의원이 국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쳐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5일 주말에도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갔다. 1차 수사 기간 만료 전 마지막 토요일인 만큼 주요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해 막바지 수사에 온힘을 쏟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정농단 의혹의 장본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뇌물공여 혐의를 의심받는 이재용(49·구속)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불러...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4일 ‘박근혜-최순실게이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과 2월 임시국회 개혁입법 처리를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3월2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국민의당 의원을 대표해 그때까지 국회에서 특검 연장을 촉구하고 개혁입법을 하나라도 더 많이 통과시킬 수 있도록...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박근혜-최순실게이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이 사실상 무산되자 “특검팀 수사 중단으로 신날 사람은 특검의 대면조사를 피할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막대한 부패를 숨길 최순실 일가와 재벌 대기업, 그리고 용케 빠져나간 우병우 전...
특히 정책위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언급하며 “대기업 기부금 불법모금, 전방위적 인사개입, 도를 넘은 권력남용, 부당한 특혜 편취 및 제공,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등 희대의 국정농단으로 국민 분노를 폭발시켰다”고 지적했다.
경제정책과 관련해서는 “가계부채는 1300조 원를 돌파하고 실업난과 주거빈곤은 더욱 심화됐음에도 쉬운 해고와 임금삭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특별검사팀의 활동 기한 연장을 위해 국회 차원의 ‘묘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 의원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어, 법사위에서 요모조모 따져 보고 있다. 아직 수사 기간 연장의 문제를...
장 연구위원은 “샤이 보수의 존재를 강조하는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최순실 게이트 정국 이후 여론조사에서 보수층의 응답률이 떨어진 반면 진보층의 응답률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금 한국당에게 샤이 보수는 ‘양날의 검’과 같다”면서 “샤이 보수가 패배의식에만 사로잡혀선 안 된다는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측면이...
야 4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연장의 열쇠를 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연장 승인을 하지 않을 경우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황 대행은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박지원, 바른정당 정병국,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팀의 활동 기한 연장과 관련, “특검 연장 승인을 거부하거나 국회의 특검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 시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 총리가 특검 연장을 거부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박영수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요구하며 총공세를 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연 데 이어 로텐더홀로 자리를 옮겨 ‘특검 기간 연장 및 개혁입법 관철 촉구’ 결의대회도 가졌다.
추미대 대표는 의총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워낙 광범위하고 수사 대상자들의 비협조도...
그는 “한국당이 망해가고 있다”며 “결국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을 은폐하기로 당론으로 정했다고 볼 수밖에 없고,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70%가 특검 연장에 찬성하는 것은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특검법에 포함돼 있는 14개 항목 중 약 60% 정도만 수사가 진행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자들에게 퇴장을 명하는 ‘레드카드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에 맞선 탄핵 반대 측의 맞불 집회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를 연다.
이들은 국회의 법치 무시, 언론의 사실 조작, 특검의...
만나 “특검이 두 번이나 구속 영장을 청구한 이유는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적용을 가져가려는 전 단계가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부회장 구속과 관련한 서면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큰 관문을 통과했다”며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의 결정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큰 관문을 통과했다”며 박영수특검을 향해 “박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삼성을 비롯한 재벌대기업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경유착과 확실하게 결별하고 투명한 경영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4대강 사업,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참담한 일들을 매일 보고 겪고 있다. 문제는 이런 사건들이 모두 ‘국가’나 ‘정부’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도 그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가거나 쉽게 잊는다는 것이다.
이에 유 작가는 이번 ‘국가란 무엇인가’ 개정 신판에 2011년 초판 이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삼성그룹이 연관된 ‘뇌물 의혹’을 집중 수사해 온 특검은 삼성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고 다른 기업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결정하겠다는 방침이었고 삼성 수사 이후엔 기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 의혹이 제기된 롯데, SK, CJ 등이 수사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무성했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한 차례...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순실게이트를 감추기 위해 국호를 동원하는 게 정치적으로 온당한 일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아메리카당, 니폰당, 영국당이 있나”라면서 “외국 사람들은 대한민국에는 ‘한국당’밖에 없는 줄 알 텐데, 그렇게 보여지는 게 맞나”라고 따졌다.
그는 “하다 못해 신한국당은 앞에 ‘신’...
남경필 경기지사가 13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의 수사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특별검사법 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특검 기간을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남 지사 측은 “헌재 탄핵 결정이 빨라도 내달 중순으로 예상되는데 특검이 이달 말로 기간이 끝나면 차후 국정농단에 대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본격 수사가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 ‘비선진료’ 수사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술이나 자료가 확보될 경우 진상 규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자 조사는 이어갈 방침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