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 “특검연장 입장표명 심사숙고… 여러 의견 취합 중”

입력 2017-02-26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리공관 앞서 농성 중인 정의당 의원단 방문…27일 공식 면담 예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6일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특검팀의 활동 기한 연장 문제와 관련, “언제 특검 연장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할지 심사숙고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행은 이날 총리공관 앞에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 중인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의원단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같은 당 이정미 의원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황 대행은 “(이 문제에 대해) 답변할 시한은 28일까지”라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취합하는 상태이며, 언제 입장표명을 할지는 심사숙고 중”이라고 말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오전 10시부터 심 대표와 의원단이 공관 앞에서 농성을 벌였고, 황 대행은 1시간 40여분이 지나 농성장에 찾아왔다”며 “정의당은 특검연장 요청을 신속히 승인하라고 촉구했다”고 했다.

한편 정의당 의원단은 이번 만남이 농성장 방문 형태로 즉석에서 이뤄진 만큼 공식 면담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27일 오후 면담을 진행키로 했다고 이 의원은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2,000
    • +0.13%
    • 이더리움
    • 4,225,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790,500
    • -2.29%
    • 리플
    • 2,745
    • -4.02%
    • 솔라나
    • 183,500
    • -3.67%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3%
    • 체인링크
    • 18,110
    • -4.58%
    • 샌드박스
    • 169
    • -5.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