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권한정지 이후 향후 행보와 관련, “앞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탄핵 가결에도 ‘하야’나 ‘자진 사퇴’를 사실상 거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가 모두...
유 부총리는 대통령 탄핵에도 경제의 컨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적극 알리는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15일 이후로 예정돼 있는 2017년 경제 정책 방향은 탄핵과 상관없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은 말 그대로 방향만 담고 디테일한 내용은 없기 때문에 탄핵과 상관없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3차례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의 이해를 구하려 했지만, 거짓 변명과 진정성 없는 태도에 촛불 집회 참가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
1차 집회 당시 2만여 명에 불과했던 촛불은 40일이 지난 6차 집회에서는 232만 명의 거대한 횃불로 변했다.
전국 촛불 집회장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부터,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 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조기대선 치르나… 정치테마주 ‘들썩’ =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과 조기대선 이슈가 불거지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정치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개량신약 및 의약품 개발기업인 지엘팜텍(63.68%)은 지난 한 주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뛰었다. 지난달 25일 2850원이던 주가는 지난 2일 4665원까지...
35일만의 칩거를 깬 외부행보였다. 하지만 박 대통령을 향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비롯한 일부 시민들은 “힘내라”고 응원했지만, 한편에서는 하야 촉구 침묵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대구서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호팀에서 들었는데 박 대통령이 차...
이날 재계는 박 대통령이 새해 첫 외부 행보로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택했다며 “경제 활성화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음을 보여줬다”고 한껏 치켜세웠다. 더욱이 청와대 관계자 발(發)로 박 대통령이 발표한 원고 중 절반 이상을 직접 작성했다는 얘기가 회자되자, “기업인의 기를 살려주는 사례”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그해 7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이다"며 "정부예산 확보에 맞춰 서울시 등 지자체의 지원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 역시 국회 예결위 심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잇따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는 등 분위기 전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서울혁신센터 방문에 이어 1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이 14일 오후 귀국하면서 재판과 검찰 소환 조사 등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국민 사과 이후 사업차 일본으로 건너간 지 20일 만인 이날 오후 신 회장이 귀국했다. 귀국한 신 회장은 횡령 등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아야 할 뿐 아니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여부...
검찰이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대기업 총수 7명을 모두 소환 조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하며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 트럼프의 미국, 세계 무역질서 지각변동 예고
자국이익 극대화 ‘무역전쟁’ 땐 수출주도 한국경제 더 위축
트럼프가 세계무역기구(WTO),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함께 중국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치적인 위기에 처할 때면 해외 순방이나 정상회담 등 외교 행보를 통해 국면 전환을 꾀했다.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은 게이트로까지 번진데다, 실세의 국정 농단 사태에 분노하는 민심이 들불처럼 번져나가면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엔 다르다는 관측이다. 그동안 주요 국정 성과로 꼽아왔던 ‘창조경제 활성화’와...
최순실 파문과 관련한 정국 수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김병준 총리’ 카드를 접으면서 한 발 물러섰다. 여야 정치권에 ‘총리 추천’ 권한을 넘기면서 국정 정상화를 위한 물꼬는 트인 모양새다. 하지만 정국은 여전히 시계 제로다.
박 대통령은 9일 마비된 정국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종교계 원로와의 만남을 통한 여론수렴 행보를 이어간다. 이날 오후엔...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최순실 게이트’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추가 참모진 인선을 단행하며 청와대 및 내각 인적쇄신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 하루 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교체 등 ‘깜짝’ 내각개편을 단행한 바로 다음 날 전격적으로 이뤄진 발표였다. 그 내용은 더 파격적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DJ맨’을 발탁한 것이다....
이날 김병준 총리 내정자와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 등을 내세우는 '개각' 승부수로 최순실 게이트 파문을 정면 돌파하려는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같은 국민 여론이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이번 개각으로 여론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최순실 파문을 어떻게 수습할 지 청와대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불요불급한 사업, 단기적인 선심성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국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지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중앙과 지방이 손발을 잘 맞춰 생활자치를 실현하고 책임 있고...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경북 영주시를 찾아 전통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7월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8월 충남 서산 버드랜드ㆍ인천 월미공원에 이어 국내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또다시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조선시대 전통가옥과 생활상을...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경북 산학융합지구와 스마트 공장을 방문하고 도레이첨단소재 구미 4공장 기공식에 참석하는 등 경제ㆍ민생 행보에 집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구미 5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의 첫 입주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의 4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재산업의...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ㆍ안보 위기 대응을 위한 현장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1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안보ㆍ경제위기 극복이라는 국정운영 기조에 변함이 없다라며 지지율 하락에 따른 인위적 반전카드를 고려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위기대응을 위한 현장 행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노조가 정 이사장을 반대했던 가장 큰 이유는 2013년 대통령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으면서 박근혜 정부의 금융권 핵심 인사로 떠올랐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자본시장 경험이 없다는 점도 한 몫 했다. 노조는 당초 지난 4일 예정돼 있던 정 이사장의 취임식을 무산시키기도 했다.
게다가 거래소 노조 구성원 수는 전체 직원 773명(9월 기준) 중 607명으로 무려...
박근혜 정부 집권 2년 차인 2014년에는 규제 완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쏟아졌다.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 △7·24 새 경제팀 경제정책 방향 △9·1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 △10·30 서민주거비 부담완화방안 등 총 4가지 부동산대책을 선보였다.
때문에 집값 상승세도 본격화된다. 전국 평균 3.28%가 오르며 플러스 상승세로 돌아섰고 서울특별시 역시 전년 대비 2....
정 이사장은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과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 시절에는 금융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했으며, 박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일각에서는 정 이사장이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함께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0) 등을 논의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