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바젤Ⅲ 적용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03%다. 금융당국 권고치인 14%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다. 1분기(14.29%)에 비해서도 0.26%포인트 하락했다. BIS 비율은 총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비율이 낮으면 그만큼 자기자본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에 IPO를 통한 안정적 자본확충이 시급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에만...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은행‧지주회사가 규제비율 대비 자본여력(buffer)을 보유하고 있다"며 "바젤Ⅲ 최종안 시행(6월)에 따라 이를 적용(은행별 준비상황에 따라 실제 적용 시기는 차이)하는 은행은 BIS비율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당국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은행...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부터 은행과 은행지주사에 바젤Ⅲ 최종안의 신용리스크 산출 방법 개편안을 조기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당국에 신청해 승인받은 15개 은행과 8개 지주사가 조기 적용 대상이다.
올해 6월 말 광주·전북은행, J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9월 말에는 신한·우리·국민·대구·부산·제주·경남·농협·수협은행, 신한·우리...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2019년을 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6월까지 발행액은 1조 8500억원으로 2019년 총발행액의 약 73%에 달한다.
바젤Ⅲ 기준을 충족하는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은 2014년 JB금융지주가 2000억원 규모로 처음 발행했었고, 2017년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이후 발행이 확대됐다.
금감원은 금융부문 시스템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금융회사 건전성을 모니터링하고, 바젤Ⅲ 조기도입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자본여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금융의 비대면화‧디지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존 규제 체계도 정비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금융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부문 건전성 유지를 위한...
은행의 자금공급 여력을 높이기 위해 바젤Ⅲ 최종안 중 신용리스크 산출방법 개편안을 앞당겨 오는 2분기부터 시행한다. 오는 6월 BIS비율 산출시부터 적용된다. 2018년 말 기준 금감원이 은행별로 자체 추정 내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평균 BIS비율이 0.8%포인트(P)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2019년부터 시행될 ‘거액 익스포져 한도 규제’를 2021년...
우리금융은 내부등급법 대신 바젤위원회가 제시한 표준 가중치를 적용하는 ‘표준방법’을 따르고 있다.
BIS 비율은 자기자본을 분자로 위험가중자산을 분모로 계산한다. BIS비율을 높이려면 위험가중자산을 줄이거나 자기자본을 늘려야 한다. 통상 자기자본을 늘려 BIS 비율을 높인다. 자기자본을 늘리기 어려울 경우 기준이 엄격한 표준등급법 대신...
금융당국이 기업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낮춰주는 ‘바젤Ⅲ’를 1년 반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지만, 이는 기준만 바꾼 것뿐이다. 증자 등이 뒤따르지 않는 한 속은 그대로다.
개인사업자(소호) 대출 역시 마찬가지다. 다음 달 1일부터 소상공인들은 시중은행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연 1.5%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시중금리 차이를 정부가 80%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태를 대비해서 좀 유연하게 (위험가중치를 적용)하자는 취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전날 은 위원장은 “은행의 기업 대출 위험가중치 부과와 관련해 바젤Ⅲ가 도입되면 조금 낮아지는데 오는 7월 도입 예정인 바젤Ⅲ를 더 일찍 도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제기준인 바젤Ⅲ를 정부가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은 위원장은 “은행의 기업대출 위험가중치 부과와 관련해 바젤Ⅲ가 도입되면 조금 낮아지는데 오는 7월 도입 예정인 바젤Ⅲ를 더 일찍 도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사무처장 역시 “은행에서 주식 등에 채안펀드에 투자하는 그런 유가증권에 대해서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위험 가중치를 낮춰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은 위원장은...
신한은행은 29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바젤Ⅲ 기준 적격)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2400억 원과 10년 콜옵션 보유 영구채 500억 원으로 발행되며 금리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원화 신종자본증권 중 4년 연속 가장 낮는 2.88%와 3.08%다.
신한은행은 최초 25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이어 △바젤Ⅲ, IFRS17 도입 추진 △금융그룹의 통합 위험관리 인프라 마련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실시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출범 △파생결합펀드(DLF)ㆍ키코(KIKO) 분쟁조정 등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또, 금감원의 활동에 대해 “사람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 정착이라는 정부 정책 방향에 부응해 안정, 공정, 포용, 혁신을 금융감독의 방향으로 삼고 한국...
금융당국이 기업대출에 대한 자본규제를 완화하는 바젤Ⅲ 최종안 조기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은행 분야 기존규제정비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바젤Ⅲ 최종안을 조기 도입해 가계부문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을 억제하고, 생산적 분야로 자금을 유도하도록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바젤Ⅲ 최종안에는 중소기업 대출의...
37%로 0.06%P 하락했으나 단순기본자본비율(5.76%)은 0.05%P 상승했다.
KB·하나·신한·농협 등 대형 지주사들의 총자본비율은 14∼15%대를 기록했다. 우리지주(11.44%)와 한국투자지주(10.95%)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관계자는 "국내 은행·지주사들의 총자본비율은 바젤Ⅲ 규제 비율(10.5%)을 웃돌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레버리지 규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연구위원은 “금융 및 경제 위기에 부동산시장도 침체될 가능성이 커 부동산PF와 주식·채권 등 트레이딩 자산들의 위험이 동시에 확대될 수 있다”면서 “바젤Ⅲ 레버리지 산정방식처럼 산정대상 항목을 부외 항목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어업인에 대한 대출 실적이 어업인을 초과한 것은 강화된 국제은행 규제(바젤Ⅲ)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2001년 1조1581억 원의 공적자금을 긴급 수혈받은 수협은행이 100% 중앙회 출자형식으로 독립한 2016년부터다. 수협중앙회에 채무를 떠넘긴 덕에 2014년 443억 원에 불과했던 당기순이익은 5배 이상 증가해서 2018년에는 2304억 원으로 늘었다.
수협은행의...
우리은행이 5억5000만 달러(약 6600억 원) 규모 바젤Ⅲ 적격 외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이며 5년 후 중도상환 가능한 영구채이다. 발행금리는 4.25%이며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외화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금리이다.
주문액은 총 23억 달러로 발행...
금감원은 2분기 국내은행․은행지주의 총자본비율은 각각 15.34% 및 13.60%로 완충자본을 포함한 바젤Ⅲ 규제비율(10.5%, D-SIB은 11.5%)을 큰 폭 상회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도 각각 6.51% 및 5.72%로 규제비율(3%)을 상회했다.
금감원은 한일 갈등 및 미중 무역분쟁 심화, 국내 경기부진 등에 대비하여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