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BIS비율 15.34% 소폭 하락…케이뱅크 최하위권

입력 2019-09-0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은행의 BIS기준 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 현황(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BIS기준 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 현황(금융감독원)
은행권 BIS비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0.04~0.06%p) 하락했다. 케이뱅크는 위험가중자산 증가 등에 따라 전분기말 대비 총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해 10.6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금융감독원은 6월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34%, 13.28%, 12.71% 및 6.51%으로 전분기말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자본은 연결당기순이익(4조8000억 원) 및 자본확충(자본증권 9000억 원)등으로 4조3000억 원 증가했다. 이와동시에 기업 및 가계부문 자산증가(총 27조3000억 원) 등에 따라 신용위험가중자산(35조 원)을 중심으로 위험가중자산도 34조9000억 원 증가했다.

6월말 현재 모든 은행이 완충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신한‧우리‧하나‧국민‧농협 등 대형은행(D-SIB)을 비롯한 주요 은행의 총자본비율이 14~1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말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60%, 12.24%, 11.40% 및 5.72%으로 전분기말 대비 총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07%p, 0.05%p 상승했지만 보통주자본비율은 소폭(△0.07%p) 하락했다.

KB‧하나‧신한‧농협 등 대형 지주회사(D-SIB)의 총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주(11.08%)와 한국투자지주(10.64%)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2분기 국내은행․은행지주의 총자본비율은 각각 15.34% 및 13.60%로 완충자본을 포함한 바젤Ⅲ 규제비율(10.5%, D-SIB은 11.5%)을 큰 폭 상회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도 각각 6.51% 및 5.72%로 규제비율(3%)을 상회했다.

금감원은 한일 갈등 및 미중 무역분쟁 심화, 국내 경기부진 등에 대비하여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 및 신설 지주회사 등 규제수준 대비 자본비율 여력이 충분치 않은 은행‧지주회사 등에 대해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고, 자본확충 및 내부유보 확대 등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40,000
    • +2.16%
    • 이더리움
    • 4,645,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2.69%
    • 리플
    • 3,103
    • +3.47%
    • 솔라나
    • 203,900
    • +6.14%
    • 에이다
    • 648
    • +6.06%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365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90
    • +1.08%
    • 체인링크
    • 20,600
    • +3.94%
    • 샌드박스
    • 0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