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5일 전당대회 격인 제4차 당원대표자회의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당원대표자회의에는 유승민 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통합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의당과 통합의 건’과 ‘합당 수임기관 설치의 건’이 통과됐다. 합당 수임기관은...
이날 전당대회 성격인 당원대표자회의는 국민의당과 통합 승인을 위해 개최됐다. 유 대표는 투표에 앞서 합당 이후 바른정당의 방향과 역할론을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께서 이 합당의 건을 결정해주시면 이제 바른정당이란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고 바른정당은 미래당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제 마음속에는 바른정당이란 이름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앞으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묻는 국민의당 전당원투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통합 전당대회라고 할 수 있는 오는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치며 양당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다.
양당은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신당 로고를 결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절차까지 마칠 계획이다.
양당은 또 당 대표 선출 방식과 정치, 경제 등 이념 좌표를 담을 당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통합신당 당명 후보로 ‘바른국민’과 ‘미래당’을 선정하고 2일 오후 결정하기로 했다. 애초 전날 당명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의 추가 합류와 이들을 포함한 전 의원들의 의견 취합을 위해 당명 결정을 하루 늦췄다.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당명 최종 결정에...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31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2·13 통합전당대회 직후사퇴 선언’과 관련 “조건부 사퇴발언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개회 전 이같이 말하고 저는 늘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서 안 대표와 제가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다음달 13일 신당 통합전당대회를 열기로 29일 확정했다.
양당 통합추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일자와 당명 논의 등 신당 출범 관련 절차를 논의했다.
바른정당 유의동 의원은 회의 직후 “오늘 회의에서 다음 달 1일까지 당명과 관련한 모든 것을 확정 짓기로 했다”며 “그리고 통합전당대회라고 할 수 있는 수임기관...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로 갈라진 국민의당 찬성파와 반대파가 28일 공식적으로 두 동강 나면서 2·4 전당대회까지 7일간 ‘운명의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반대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창당 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면서 국민의당과의 결별을 공식화 했다. 안철수 대표 역시 이날 오후 긴급 당무위원회를 열어 반대파 인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민주평화당’ 창당 움직임을 공식화한 반통합파 의원들에 대해 징계를 강행했다.
안 대표와 통합파 지도부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반대파 의원 등 당원 179명의 당원권을 2년간 정지하는 내용의 비상징계안을 의결했다.
징계 대상에는 천정배·박지원·정동영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24일 국민의당과 통합 시점에 대해 “다음달 4일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개혁통합신당을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창당 1주년 기념행사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합되면 국민께 정말 어떤 정치를 하는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국민의당은 앞서 바른정당과 합당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임시전당대회를 다음 달 4일 개최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은 국민의당보다 상대적으로 통합선언 절차가 간단하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초쯤에는 양당 통합을 위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양당 내부의 반(反)통합 움직임이 여전히 남아있어 최종 통합 때까지 안심할...
안철수 대표와 통합 찬성파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승인할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당무위원회를 소집했다. 바른정당 역시 이학재 의원의 잔류와 유승민 대표의 ‘통합 메시지’ 등으로 힘을 보탰다. 이에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는 광주에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맞불작전으로 응수하고 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1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소집할...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전 당원 투표에 나섰고, 74%의 당원들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표율은 23%에 불과해 여전히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언주 의원은 "사실 전당대회라는 게 어떤 전당도 투표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 그래서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고 당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측근인 이태규 의원은 2일 오전 YTN 라디오에서 “이번 당원투표에서 당원들의 (바른정당과의) 통합 지지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신속하게 임시전당대회를 소집해서 통합절차를 밟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통합신당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가급적이면 설날 전에 당원이나 지지자들에게 통합된 새로운 모습을 보였으면...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이 25.7%에 그치자 즉시 시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며 "전당원투표에 실패한 안 대표는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고, 합당 추진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정체성이 다르다"며 "위안부 문제 졸속 합의에도, 개성공단 일방적 폐쇄에도 그들의...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은 20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당원투표를 제안한 안철수 대표를 향해 “안하무인, 독선”이라면서 통합 절차 중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안 대표의 전당원투표 제안 기자회견 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 대표의 통합선언 발표는 폭거이며, 전당원투표제는 대의제에 기초한 전당대회 원칙을 부인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결연한 각오로 국민의당 당 대표 직위와 권한 모든 것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전당원의 의견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에 대한 찬반으로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묻겠다"며 "당원의 찬성이 확인되면 단호하고 신속하게 통합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작업...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결연한 각오로 국민의당 대표 직위와 권한, 모든 것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전 당원의 의견을 묻고자한다”며 “통합에 대한 찬반으로 당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또 “통합에 대한 당원여러분의 찬성의사가 확인되면 전 단호하고 신속하게 통합절차를...
이어 “지난 5월 대선에 패배한 후 당이 처한 한계와 한국 정치구도를 볼 때 ‘이대로 안 되겠다고 생각했고, 이게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유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4대 개혁과제’로 △양대 정당의 적대적 공존 극복과 다당제 정착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구도 극복 △박제화된 정치이념 극복 △정치세력과 인물 교체를 제시했다....
유 대표는 구체적인 진행상황과 관련해선 “한국당과는 교감이 별로 없었다”며 “지난번 통합 전당대회, ‘당 대 당’ 통합 얘기는 (바른정당) 내부에서 합의 못 한 이후로 큰 변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의당과 관련해서는 “국민통합포럼에서 국민의당 의원 중에 우리하고 연대, 협력 내지는 통합을 원하는 분들하고 대화를 상당히 많이 해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