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건설업체들은 선분양제 하에서 분위기를 띄우며 밀어내기 분양에 나선다. 언론들도 “지금이 집값 바닥이니 집을 사라”는 메시지를 여과없이 내보낸다. 금방이라도 집값이 뜀박질할 듯한 분위기에 조바심이 난 청약자들이 줄을 선다. 하지만 분양이 끝나면 분위기는 금방 식는다. 2, 3년 뒤 수분양자들이 입주할 때부터 경험하는 건 집값 하락일...
하지만 지방 분양시장은 건설사 밀어내기 공급에 따른 물량 부담감과 2015년 예정돼 있는 24만여 가구의 입주물량으로 하반기 이후 청약수요가 다소 약화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2015년 분양시장 청약 기대감 상승=2014년 분양물량은(예정물량 포함) 34만2358가구가 공급돼 지난해(28만2943가구)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로 인해 내년 분양시장도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팔 때 팔자’라는 식의 건설사 밀어내기 공급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지방 사업장이 이에 해당한다.
아파트 시장의 호황은 오피스텔 시장에서 투자심리 회복 등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공실률이라는 골칫거리를 안을...
4분기는 가을 성수기 분양과 연말특수를 노린 밀어내기 공급이 더해지며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곡, 동탄, 위례 등 수도권 신규 개발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규 조성지에 공급되는 상가는 상권 형성 초기에 진입해 일대 배후수요를 선점할 수 있어 시세차익 및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다. 게다가 ‘택지개발촉진법’...
이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직전에 밀어내기 분양이 대거 몰리며 보증물량이 급증했던 2007년(83조9483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올 상반기 보증실적이 증가한 것은 전체 보증의 60% 가까이 차지하는 주택 분양보증이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됐다.
올해 상반기 주택 분양보증 실적은 22조2340억원으로 총 441개 사업장...
양도소득세 한시적 면제 종료(12월 31일)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내달 신규분양 물량이 1만531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올 연말까지 1가구 1주택자의 6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구입해야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양도세 면제 혜택 기준일은 ‘매매 계약일’이다. 따라서 신규 아파트를...
연말까지 신규분양 양도세 면제 혜택 등으로 밀어내기 분양도 영향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과거와 달리 실용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복잡한 평면 설계 대신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판상형 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면적 구성도 중소형 비율을 높였다.
이미윤 부동산114 과장은 "2011년 이후 전체 공급물량 대비 소형 공급...
연말 밀어내기 분양효과로 전분기보다는 공급량이 증가했지만 최근 5년간 동기 공급물량으로는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비수기에 들어섰고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시장불안감이 가중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됐다. 상가시장은 이 세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이른바 ‘삼중고’를 겪고 있다.
작년 4분기 공급된 물량 중 유형별로는...
특히 2010년 2월 양도세 감면 혜택 장료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쏟아냈던 밀어내기 분양 물량들이 입주 폭탄으로 돌변해 가격하락을 주도하는 등 시장을 옥죄고 있다. 2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연초부터 이날까지 수도권 입주 물량은 7만 2514가구에 이른다. 앞으로도 분양 예정물량이 5만 3115가구에 이른다. 14만 가구에 육박하는 입주 물량이 올해 쏟아져 나온다는...
이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밀어내기 물량이 많았던 2008년 7만5487가구 이후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다.
이중 아파트가 3만1850가구로 전체의 78.8%를 차지했으며, 주상복합이 4148가구(10.2%), 오피스텔 3837가구(9.5%), 도시형생활주택 578가구(1.4%) 이였다.
수도권에서는 총 1만289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계획물량인 9871가구에...
겨울철 비수기와 더불어 민간 건설업체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모두 마감하면서, 전면적으로 올해 분양계획 조율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개 사업장에서 88가구의 물량만이 일반에 공급된다. 이밖에 당첨자 발표는 3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다음주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수기동 일대에서...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2007년 9월 시행된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밀어내기 분양 급증 여파로 2008년 7월 16만595가구로 증가했다. 이후 건설사들의 미분양 판촉·정부의 미분양 매입·전세 수요의 매매전환·지방부동산 시장 훈풍 등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올해 7월 7만87가구로 감소했다.
하지만 수요자들의 미분양 매입이 준공 후 보다는...
지난 2007년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밀어내기 분양한 대형아파트가 대부분인 데다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미분양으로 쌓이고 있는 탓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수도권 미분양을 정부에서 사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토해양부는 모럴해저드라며 버티고 있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10월말...
일각에서는 이처럼 입주가 순조롭지 못한 원인이 부동산 시장 침체도 있지만 지난 2007년 말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직전 한꺼번에 쏟아냈던 ‘밀어내기’ 공급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분양 후 공사기간이 2~3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단지는 올 연말 내 준공을 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이들 아파트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몇 해 전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주택 물량이 밀어내기 식으로 쏟아져 나와, 이것이 오늘날 건설 경기의 주름살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방과 서민경제를 고려해서 지난달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 건설회사들의 도덕적 해이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하반기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2.11) 전달인 1월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으며 2, 3월에는 공공분양이 쏟아지면서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 흑석뉴타운, 은평뉴타운 및 경기 광교신도시, 광명시, 용인시 등 가격이 다소 높은 지역들에서 분양물량이 많았던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올 1ㆍ4분기 분양물량은 64곳 2만3738곳으로 당초 계획 대비 56.59%에 달하는 실적인...
김선영 내집마련 정보사 연구원은 "지방의 경우 공급물량이 줄고 있는 반면 수도권은 양도세 면제 혜택 등으로 밀어내기 공급이 늘어 미분양 적체가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한 뒤 "이번 정부 대책은 실제 지방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까지 확대 시행하는 방안이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