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부동산]막바지 분양… 주택 구입 지금이다

입력 2013-11-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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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신규물량 1만531가구 달해… 작년보다 분양물량 233% 늘어

양도소득세 한시적 면제 종료(12월 31일)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내달 신규분양 물량이 1만531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올 연말까지 1가구 1주택자의 6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구입해야 양도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양도세 면제 혜택 기준일은 ‘매매 계약일’이다. 따라서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 청약이나 당첨일이 아니라 매매계약 체결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중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임대제외)는 20곳 1만53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11월(3만1924가구)에 비해서는 67%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3%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0개 단지 4211가구 △광역시 7개 단지 4729가구 △지방 3개 단지 1591가구 등에서 물량이 대기 중이다.

▲고덕시영재건축아파트 조감도.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고덕시영 재건축 아파트가 12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92㎡ 총 3958가구를 짓고, 이 중 9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고덕점, 강동경희대학병원 등을 이용하기 쉽고 배재고 등 학군도 좋다.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종료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1만531가구의 신규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GS건설이 분양 예정인 '역삼자이' 조감도.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역삼자이가 12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56~114㎡ 총 408가구이며, 이 중 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성초, 진선여중고 등 학군이 좋다. 이마트 역삼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 녹번1구역 3지구를 재개발하는 북한산 푸르지오도 12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232가구 중 38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북한산과 접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통일로를 통한 도심 진입이 쉽고 진흥로를 이용해 성북구 등 이동이 쉽다.

SK건설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짓는 강변 SK VIEW는 전용면적 84~101㎡ 총 197가구로 12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강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교를 통해 올림픽대로 등의 차량 접근이 쉽다.

부영주택이 위례신도시 창곡동(성남권역) A2-10블록에 짓는 부영 사랑으로 역시 12월 중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1380가구의 대규모 단지 아파트다. 단지 남쪽으로 공원을 접하고 있어 조망권이 좋고 환경 또한 쾌적하다.

화성산업이 대구 북구 침산동에 짓는 화성파크리젠시는 전용면적 59~135㎡ 총 1202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대구 신천, 침산공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을 이용하기 쉽다.

삼호가 경남 거제시 옥포동 옥포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옥포가 12월 중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60~110㎡ 총 798가구 중 17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거제고가 가까워 학군이 우수한 편이다.

진아건설이 대구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A11블록에 짓는 진아리채를 12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70~84㎡ 총 730가구로 단지 북측에 대규모 공원과 현풍천이 가까워 환경이 쾌적하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건설사들이 양도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분양시기를 잡는 데 신중한 모습”이라며 “계획대로 될지 두고봐야 하겠지만 바쁜 분양시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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